전 고려대 교수, 김현구씨가 고소한 명예훼손 1심재판에서 김현구씨가 승소하자, 일제식민사학을 추종하는 김현구씨와 한 부류인 강단식민사학계에서는 민족사학계에 대하여 대대적인 공세를 지난 3월부터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고대사 시민강좌라는 이름을 빌어 식민사학을 퍼뜨리고, 조선, 경향 신문들에 식민사학을 옹호하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동시에 계간지 『역사비평』에 2회 연속 조선총독부사관을 추종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역사연구가 '황순종' 씨의 반박글을 연재한다(편집부).
매국식민사학이 한가하게 '역사순혈주의'를 논할때, 중국과 일본은 우리역사영토 집어 삼키고 있다...반면에 이들 중에 군계일학처럼 나타난 학자가 김용섭 교수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반강제로 쫓겨난 김용섭 교수는 자서전인 『역사의 오솔길을 가면서』(2011년)에서 조선총독부의 스에마쓰가 해방 후에도 서울대학교를 들락거린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한 바 있고, 김철준 교수로부터 “김선생 민족주의는 내(김철준) 민족주의와 다른 것 같아”(770쪽)라는 비아냥도 들을 정도였다. 그는 신채호의 역사연구에 대해, “그(신채호)는 우리의 역
조선(단군)의 넓은 영토에 벌벌 떨고 있는식민사학계와 진보학계에게 보내는 글진보적 역사연구단체로 알려진 역사문제연구소가 올해 들어와서부터 수상해지기 시작했다. 최근 발간한 계간지 ‘역사비평’ 여름 호에 유독 세 사람의 신출 연구자들의 글이 눈에 띄는 것은 필자만의 의아심이 아닐 것이다. 이른바 재야사학계를 비판하는 논문 3편이 지난 봄 호에 이어 또 실린 것이다. 지난 봄 호에서는 낙랑 위치 문제, 식민사학 등에 대해 해방이후 줄기차게 주류학설을 비판해온 재야학자들의 주장을 뭉뚱그려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 역사학 비판’이라는 이름으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고대사학회,조선총독부 하수인인가!서기1936년 2월21일 낮 4시 20분 차디찬 여순 감옥 바닥에서 57세의 한 생령이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일제의 혹독한 고문과 후유증으로 뇌일혈로 쓰러진지 3일만의 일이었다. 강도 일제를 격퇴시키는 일이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괜찮다고 역설하며, 약산 김원봉의 의열단에 조선혁명선언문을 써주고, 독립투쟁가들의 사상적 지주였으며, 일제의 식민사관에 맞서 역사전쟁의 선봉에서 처절하게 항쟁한 단재 신채호 선생이 그렇게 삶을 마감한 것이다.“밤이 길어가고 있소, 우리식구가 함께
기사수정: 2016.6.3. 12:46벌려놓은 공개시민강좌가 거짓으로 증명되자,저지에 나서는 한국고대사학회, 조인성 실무자...한국고대사학회가 주최하는 고대사 ‘공개’시민강좌는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이 평양을 중심으로 4백년이 넘게 우리나라를 지배하였고, 조선(단군)은 신화적이고 개국 시기도 서기전 10세기를 넘지 못하는 작은 나라였다’로 요약된다. 이에 대하여 북한학계는 민족사관에 따라 조선의 개국 시기를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서기전 3천 년경으로 잡고, 평양을 중심으로 만주와 대륙 북부 그리고 한땅을 포함한 제국을 건설했음
역사에는 객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반드시 사관이 개입된다...이 땅의 주류사학은 매국, 망국사관의 길을 걷고 있다...지난 3월부터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고대사시민강좌’가 열리고 있다. ‘고대사시민강좌’를 주관하는 경희대 조인성 교수 측은 이 시민강좌가 순수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역사강좌임을, 강사들의 발언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시민강좌는 순수성, 객관성, 과학성을 상실 한지 오래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경희대 교수, 조인성이, ‘사실상’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김현구의 형사고소사건을 화면에 띄워놓고 강의한데서
기사최종수정 : 서기2016.05.09. 10:42일제가 못 다 이룬 일제식민사관,완성도 높이는데 힘쓰는 오영찬...식민사학계가 ‘고대사시민강좌’라는 이름을 빌어, 일반시민에게 식민사학을 살포한지 벌써 일곱 번을 넘기고 있다. 일본이 고대에 한땅 남부를 식민 지배했다고 ‘사실상’ 주장하는 전 고려대 교수, 김현구가 주인사학을 상대로 1심재판에서 승소하자, 여기에 편승하여 공식적으로 식민사학을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경희대교수, 조인성이 김현구소송건을 공식적으로 띄워놓고 언급한데서도 확인된다.지난 4월
學文은 배울 學, 글월 文이다. 글월을 배운다는 뜻이다. 도제사학1)의 경우는 역사학문이다. 배운다고 했으니 고여 있기 보다는 끝없이 알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과거에 배운 것이 새로운 증거들에 의해서 더 이상 설자리가 없으면 자신이 지켜온 기존의 견해를 고치거나 버리고 새롭게 세우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것이 학문을 하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본다.1)주인사학에서는 ‘도제사학’을 일제식민사학, 동북공정사학(소중화 유학사학), 매국사학, 사대노예사학, 사이비역사학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그런데 도제사
는 지난 3월9일 ‘덮어놓고 식민사학, 사료 놓고 따져보자’라는 장문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봄호의 내용 중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 역사학 비판’이라는 기획편에 게재된 3개 논문을 요약 전재한 것입니다. 기사 내용은 ①한사군의 중심인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 ②역사학자 이덕일은 과거 국가의 국력과 영토에 이상 집착하는 사이비 역사학자이자 파시스트다. ③한사군 한반도설=식민사학이란 등식은 성립할 수 없다. ④낙랑은 고조선인이 주축인 사회였다.’로 요약됩니다. 문제가 되는 내용 중에서 네 가지만 지적합니다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뜨겁다. 사람들의 역사에 대한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많은 역사학자들의 주장과 ‘종북 중심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올바른' 역사를 후세에 전달해야 한다며,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이처럼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나열한 것이지만, 그 해석과 관점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역사극은 항상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이야기 거리였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최근 조선역사를 다룬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었
최근 한국사 교과서 논쟁이 뜨겁다. 한마디로 한국사 검정교과서를 없애고 국정교과서 하나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역사 교육을 하면서 국론분열의 씨를 심지 말고 같은 내용으로 역사를 가르치자’는 것인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준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많은 교사들이나 교수들은 반대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러한 논쟁 가운데 우리나라 역사교과서를 해부한 이 나왔다. 우리 역사를 외면하는 한국사 교과서의 실체를 밝힌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예전에 과
미치광이 왕자의 당연한 최후일까, 피워보지도 못하고 꺾인 성군의 싹이었을까.300년 전에 아버지 손에 잔혹하게 살해당한 조선의 세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최고의 비극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또 하나의 책이 출간되었다. ‘위대한 군주와 잔혹한 아버지 사이, 탕평의 역설을 말한다’ 라는 부제와 ‘300년 전 죽은 세자를 위한 진혼곡’이라는 헤드카피가 직설적으로 전하듯, 『영조와 사도』는 영조가 아닌, 사도세자를 적극 옹호하기 위해 쓴 책이다.지은이는 ‘억울하게 죽은’ 사도세자의 ‘역사 변호인’을 자임한다. 『영조와 사도』는 탕
#1. 지난해 모 정부산하기관이 서울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다. 나는 세미나 참석차 방문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 호텔의 이우영 회장은 조선왕족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였다. 그는 할아버지가 친일행각으로 받은 땅을 국가에 반납하라는 결정이 내려지자 7년째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올라탔던 엘리베이터는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제품이었다. 친일파와 전범기업은 아직 건재했다.#2. 같은날 귀가하면서 뉴스를 봤다. 얼마전 이인호 KBS이사장이 전경련에서 강연을 했는데, “
2015년 5월에 개봉된 영화 “간신”은 연산군에 대한 이야기다. 연산군이 생모 폐비 윤씨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그 복수를 한다는 명분 아래 폭정을 휘두르다 신하들에 의해 쫓겨난 임금이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우선 영화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는 생모 폐비 윤씨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괴로워하는 연산군을 가운데 두고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와 간신이라고 영화에서 지목한 임사홍 임숭제 부자가 권력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전개 된다. 연산군 11년 채홍사(彩虹使)로 임명된 임사홍 부자는 전국 각지에서 미녀들1만 여명을 강제로 선발하여
언어는 소통을 위한 규칙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를테면 ‘호랑이’라는 단어를 아무리 눈 비비고 들여다보아도 그 안에 호랑이의 실재가 들어 있을 리 없다. ‘호랑이’가 호랑이를 형상화한 상형문자는 더더욱 아니다. 그저 ‘호랑이’라는 단어가 실재 호랑이를 가리킨다고 ‘우리’ 사회가 약속한 것뿐이다. 당장 영어권으로만 나가도 ‘호랑이’는 소통의 효용성을 잃는다. 동일한 실물을 가리켜 ‘타이거’(tiger)라고 해야 알아듣지, ‘호랑이’라고 백 번 말해도 알아듣지 못한다.한데 이상하다. 분명히 공통의 언어와 규칙을 공유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