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의 어머니들 새벽에 중요한 일을 치를 때 정화수 떠 놓고 빌어새벽에 깨끗하고 맛 좋은 물을 떠 다가 마당에 나가서 소원 기도북 조선로동당은 정화수 기도 등을 미신으로 세뇌시키지만 이어져 북쪽은 서기 1948년 9월 항일 빨치산 세력과 독립군 세력이 주축이 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국가지도 이념은 서양 마르크스 공산주의 사상에 뿌리 박고 있다.6백여 년 전 리성계와 주자학자들이 한패가 돼 리조선을 세우면서 기존의 문화, 풍습을 폐기하고 성리학을 국가지도 이념으로 하여 공자교 풍습을 강제하여 뿌리내렸다.우리의 고유 풍습
글: 김상윤(사단법인, 윤상원기념사업회 고문) 우리나라 무당의 으뜸 시조신은 바리데기 공주창조신인 마고여신, 단군도 무조신 가능성 있어'바리데기'는 버렸다는 뜻, 고난의 슬픈 이야기 내포버림받는 공주가 자기를 버린 병든 부모 구하는 이야기 땅과 신 4-1우리나라 무당의 으뜸 그러니까 무조(巫祖)는 누구일까?창조신인 마고여신일까?지리산에 위대한 마고를 모시는 제단인 노고단이 있고, 온갖 무당이 이곳에서 나왔다는 백무동(百巫洞)도 지리산에 있으니 마고가 무조일 법하다.혹시 단군이 무조일까?단군은 텡그리이자 군주였으니 사제
보은 뱃들공원과 읍내서 동학군 원혼달래는 굿 행사 열려상여행렬, 풍물굿, 처용무, 학춤, 시민과 함께 대동 한마당보은 주민과 식사 나누고 보은 동학의미 되새기는 강연도 "서산낙조 떨어져도 아침이면 좋것마넌어허~ 어하~ 에헤이~ 어하~보국안민 높이 들어 새 세상을 열어보세어허~ 어하~ 에헤이~ 어하~척양척왜 기치들고 가자가자 어서가자어허~ 어하~ 에헤이~ 어하~" 구슬픈 상여소리가 보은 하늘에 울려 퍼졌다. 126년 전 왜군과 정부군에 쫓겨 동학혁명 횃불이 타오른 보은으로 동학혁명군 잔병들이 몰려들었다.때는 12월 눈보라가 몰아치
올해도 변함없이 보은지역 동학군 위령제를 포함한 행사열려항아설위를 주제로 돌림병19를 퇴치를 기원하는 씻김굿 볼만처용무, 봉산탈춤, 창작판소리, 상여 등 어느 해 보다 의미 깊어충북 옥천에서는 전날 동학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 열려 동학사상 중에 서양과 동양의 종교 철학을 꿰뚫는 말이 있다. 향아설위다. 이는 해월 최시형이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아설위向我設位는 자기를 향해 위패를 설치하라는 뜻이다. 이는 기존의 제사제도의 폐단을 혁파하고 진정한 제사는 자기 자신에게 하라는 뜻이다.제사를 지낼 대 위패를 설치한다. 조상님
김원웅 회장 “가난한 독립유공자후손 위해 쓰겠다”광복회 국회에 '유산1919' 사랑방 열어 수익사업 시작수익금은 유족과 후손에게 물질적 도움주는데 사용될 것김원웅 광복회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 참여해 축하 광복회 국회 ‘헤리티지 1919’카페 열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조선개국 4353.05.25. 국회 사회공헌 1호로 '헤리티지 1919' 카페(유산1919 사랑방)를 열고,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우원식 의원,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 황운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글: 신평(변호사, 사단법인 공정세상연구소장) 경주 집에 내려온 막내 딸이 내뿜는 환한 빛, 집 전체 밝혀지금 창궐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나치게 공포감 안겨세상사에 일희일비하며 놀라지말고 담담히 수용하는 지혜홍준표씨의 민주주의 몰이해, 경박함, 패거리의식에 놀라 [막내 딸과의 대화]코로나 바이러스로 서울에서 할 일이 없어진 막내딸이 경주 집에 내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 하루하루가 눈부시다. 딸이 내뿜는 환한 빛이 집 전체를 밝게 비춘다. 늙은 애비를 마다하지 않고 이렇게 옆에 있어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나중에 이 집의 주인이
글: 주성원(자유기고가) 시골 내려와 식당을 하며 아내와 남편은 식당일을 하면서 부딪쳐아내는 남편이 해 주는 일이 늘 불만, 남편은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아내가 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심하게 다투고 남편은 낚시터로 가마을 형님의 말을 듣고 아내의 고생을 이해, 시장가서 옷사 선물해아내는 뛸 뜻이 기뻐하며 남편 품에 안겨, 관심 받고 싶은 아내마음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TV를 보는데 50대 중후반쯤 보이는 부부가 다투는 모습에 눈길이 갔다. TV에 나오는 남편의 아내는 외진 시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남편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
원래 대보름날에는 마을 어귀의 당산나무에서 제를 올리고,당산나무에 내려오신 한웅천왕을 맞이하여 제물을 차려 놓고,풍장을 치면서 굿을 올리며 한웅천왕을 마을 집집마다 모셔서액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며 한해가 잘 돌아가도록 비는 잔치날 조선개국4353.02.08. 은 정월 대보름날이다. 대형상점이나 작은 상점이나 대보름날에 먹는 각종 반찬거리나 먹을 거리를 팔고 있다. 호두나, 각종 말린 나물을 팔고 있는 것이 보인다.급격한 산업사회로 접어 들면서 우리 정체성을 나타내는 고유풍습이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미신 또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에 거
글: 공관 (북동중앙아시안연대 한국위원회 중앙위 의장) 몽골 설날은 시간권력을 쥐고 있는 간단사의 라마승려가 정해고대왕조에서는 통상 왕이 달력을 정해 시간권력을 쥐고 있어대산 김석진 선생, 역易은 동이족에서 시작됐다고 주장우리는 원래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일체 노동을 하지 않아대보름달을 흰달이라고 하여 몽골도 대보름까지 일하지 풍습 몽골의 설날, 차강사르‘차강 사르(ЦАГААН САР)’는 ‘하얀 달’이라는 뜻이다.농경민에게만 세시풍속이 있는 것이 아니다. 유목민에게도 고유의 세시풍속이 있다. 그중 하나인 설 명절은 몽골사람들도
글: 강주영(건축기술사)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어둡고 괴로웠던 세월은 흘러끝 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아아 꿈에도 잊지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애심, 「과거를 묻지 마세요」- 1. 개벽 - 장소의 혼 집강소를 찾아서동학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되면서 동학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방송극으로 ‘녹두꽃’이 방영되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막상 동학혁명 호남대도소가 설치되고 세계 혁명 역사상 유례가 없는 민중의 직접 통치가 이루어졌으며, 지금의 근대와는 다른 근대를 꿈꾸었던 개벽의 고
글: 조효섭(자유기고가) "야 이놈아!말시키지마라.너 때문에 셌던거 까먹었잖느냐.다시 세야겠다." 요즘 급여를 동전으로 주었다는 쪼잔한 갑질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을 말해주는 20여년전 대구의 택시운전수에게 들은 이야기로 풀어본다.그 당시 대구의 지리와 교통편에 어두웠던 나는 경북대생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약속장소인 대구시내로 가기 위하여 택시를 탔다.목적지가 가까워지자 택시요금을 내려고 지갑을 꺼내 보았더니 잔돈이 없고 고액권뿐이었다.미안한 마음을 이야기하니 택시운전수는 괜찮다며 미소짓길래 탈때부터 남다
글: 홍강철(북한이탈주민) [북한 추석이야기]남한과 달리 세번 절하고 여자도 절해장손이 소원 빌어주는데 세번 기회줘산소에서 장손이 주변 큰 나무, 큰 바위 앞에서 산신령에게 식구 소원을 빌어조상묘 풍수지리 따져 쓰고 공동묘지형탈북 주민들 추석에 북에 두고온 조상산소 못가 중개인 통해 돌봐달라 송금도대북경제제재 풀리고 주민자유왕래 기대 내일은 우리 민족명절인 “추석”이죠. 당연히 북한에서도 “추석”은 민족명절입니다.그 어려운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청명”과 “추석”에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님들 산에 찾아갔습니다.남한에 와보니 “청
글: 윤순덕(전남 장성군) "저 사람이 조깨 거석허믄내 맘을 쪼깨 접으믄 되야혹간에 나쁜 맘이 들라 그러믄‘꿀떡’ 생켜불어라""내가 좋으믄 저 사람도 좋은 것이여내가 웃으믄 저 사람도 웃는 뱁이다앞에 옆에가 모다 내 거울이여" 아가, 어매는 시방 꼬추밭이다.해가 참말로 노루꼬랑지만큼 남았다야.뭔 급헐 일 있겄냐.오늘 허다 못허믄 낼 허믄 되제.낼도 행이나 비오믄 놀아서 좋고,빛나믄 일해서 좋고.요새는 복분자 따러 댕겨야.돈 삼만완씩 생기는 것도 오지다.아, 일헌 사람은 내 일에 재미를 붙이고 살아야제.나 혼차만 된(힘든) 시
글: 문정선(민주평화당 대변인) 책 읽고 독후감 쓰라고 건네주신 많은 책들지금 나를 만들고 인생의 좌표가 돼당 대변인 업무 차 상경 중 역에서 우연히상봉한 선생님,세월 주름 가득 내려앉은 모습에 눈물 오찬 일정 잡혀 급히 상경 중인데,역에서 여고 때 생물ㆍ화학 가르쳐 주셨던 은사님을 뵙게 되었다.가슴 속으로는 늘 그리며 살았지만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도 못하다가이러고 길에서 무심하게 스승의 날에 그만 뵙는다.죄송하고 부끄러운 것은 오늘 하루 온전히 내 몫이고 만다.안부를 물으시며 잘 다녀오라 어깨 토닥여 주시더니, 책 한
글: 화륜(민들레 대안교회 목자) 한국교회는 서양이 전해준 바울예수를 신봉서양이 전해준 예수는 우리와 아무 상관없어서양종교 종속은 식민지 노예를 뜻함우리 예수는 무당굿과 어긋나지 않고 조화 우리예수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자연스러움’입니다.봄날 들판에 나가보면 이름 모를 많은 꽃들이 피어납니다.뿌려진 씨앗이 죽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싹을 피워냅니다.이것이 자연입니다.오직 한 가지 꽃만 피었다면 자연스럽지 않은 거지요.제 삶에 산사람과 죽은 영혼이 함께 한다는 의미는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의 영적인 존재들도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글: 임재해(안동대학교 명예교수) 안동은 전국 성주풀이 본향성주굿상을 차릴 때 산신상도 차림성주맞이 굿하기 앞서 굿패가 굿을 침칼과 소금으로 굿판을 정화시킴오방기로 참석자들을 몸을 쓰다듬어부정 걷어냄성주신앙의 성지인 제비원 범바위 앞에서성주맞이 굿을 하기 시작 안동 제비원은 성주신앙의 본향이다. “성주본향이 어드메나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일레라” 하는 성주풀이가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까닭에 안동은 성주신앙의 성지이다.성주목으로 쓰는 소나무가 안동 제비원의 솔씨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성주의 본향으로 삼는다. 따라서 안동 제비원은 민족신
서기200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발신자 표시 제한’이란 문자와 함께 전화를 받았다“봉은사 명진 주지 스님이시죠?저는 한나라당 후보 박근혜입니다.”“왜 박근혜가 전화를 해? 시끄럽다근데, 목소리가 진짜 똑같네 너, 누구냐?” 이렇게 별난 독종 스님 아시는가요?1950년 한국전쟁의 난리 통에 태어났다. 여섯 살에 어머님을 잃고 방황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평균 1년에 한번 꼴로 전학하며 가는 학교마다 주먹대장이 됐다.공고에 들어가 싸움을 일삼고 선생님들에게 대들다 대학을 보내주겠다는 친척의 회유로 절에 들어가 대학입시를 준비했
천도교,수운 최제우 동학창시 160주년 맞아천일행사 및 송범두 신임 교령 취임식 거행송범두 교령,침체된 교단 중흥과 혁신과제 이루자고 역설신과 인간이 하나되는 시천주 사상으로사회병리현상 치유하여 지상천국 이루자 호소 천도교 포덕160년, 조선개국4352.04.05.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천일행사 및 천도교 신임 교령 취임식이 거행됐다.4월 5일은 천도교에서 동학, 천도를 수운 최제우가 창시한 날로 기리고 있다. 올해로 창시한지 160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4월 5일을 천일 天日이라고
유교 성리학의 나라 리조선 민낯 이중성유교 공자, 성리학 주자도 못들어 주는 것산신각, 중악단에 가서 빌어 성취함며느리와 싸웠지만 빌어 소원 성취하라고시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써준 락은재 현판 조선개국4352.02.09.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소장, 이덕일) 2월 역사문화답사가 있었다. 두 번째로 들른 곳은 신원사新元寺였다.답사 출발 1일 앞두고 뒤늦게 신청한 두 사람이 있었다. 필자와 고연희 선생이었다. 고연희 선생하고는 안면이 많은 터라 우스갯소리도 자주하고 친했다.가지고 간 영상촬영장비를 고 선생에게 들게하고 ‘조수동무’라고 불렀다
글: 낭랑 조정미(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겨울부터 늦음 봄까지 시작된 동학혁명군 흔적찾기우거진 수풀, 거친 길 뚫고 앞으로 앞으로 나감동학혁명군 지나갔을 우거진 숲, 길목에 술잔 올리다 2017년 2월 25일 124보은취회를 준비하기 위한 첫모임이 보은에서 시작되었다. 1시간 늦게 도착한 모임자리에서는 올해 어떤 행사로 준비할 것인가가 한창 논의중이였다.보은취회는 매년 준비 모임 전에 지난해 중심으로 활동한 사람들에게 문자를 돌리면, 마음을 내어 참석한 사람들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친 후 전국 자기 생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