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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이제 일본 깡패 떠받드는 식민사학우리 정신을 지배하는 역사를 뺏기면 나라도 뺏기게 돼 있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20.12.13 23:28

 

 

문재인 정권 1백 대 국정과제 중 가야사 복원의 전말

중간평가라고 할 수 있는 가야전시는 식민사관 만세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가야 1세기 건국이나 이를 무시

조선 총독부 성경, 일본서기 따라 3세기 건국했다 호도

노태돈, 김태식 등 서울대 국사학파가 한국사 난도질 주범

한민족대백과사전, 국사편찬위원회는 일 극우파 주장 충실

명성황후 시해한 아유카이가 내놓은 침략 사관 받들어

 

▲ 이덕일 역사 TV에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고발한 역사매국행위 지도. 이것을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100대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복원에 적용하고 있다. 자료: 유튜브 '이덕일 역사 TV' 서 발췌. 

일제 식민통치기관, 조선 총독부 황국사관을 신봉하는 일본 극우파가 국내 학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일본 극우파가 운영하는 사사카와 재단의 사무실이 지금도 연세대에 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신친일파>라는 책까지 내놓으며 신친일파의 매국적 행태를 고발하고 있다.

역사학계에서는 특히 역사 매국 행위가 아무런 제동을 받지 않고 학문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대놓고 조선 총독부 식민사관을 강화하고 있다.

고고학도 총독부 식민고고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민사학과 한 덩어리가 돼 같이 굴러가고 있다. 고고학과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이 학파와 공모하여 식민고고학을 퍼뜨리는 모양새다.

서기 2018년 가을에는 전국 고고학대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배기동 당시 관장이 거드는 가운데 성대하고 펼쳐졌다.

식민사학의 보조학문으로써 충실한 역할을 했다. 식민사학에 짜 맞춰진 학술발표회를 빙자한 식민고고학을 재확인하는 자리에 지나지 않았다.

식민고고학과 한 몸인 배기동 박물관장이 또 사고를 쳤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된 가야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민족사학계와 식민사학계의 역사전쟁을 불러올 만큼 탈이 많은 행사였다.

민족사학계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소장, 이덕일)와 미사협(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대표 박정학)을 중심으로 일제 침략을 정당화시킨 임나일본부설을 가야전시로 포장하여 퍼뜨렸다고 맹비난했다.

또 가야전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행사취소와 관련자 처벌을 해달라는 청원, 가야전시를 고발하는 학술대회를 여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이에 강단 식민사학계는 한국고대사학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을 전위대로 내세워 민족사학계를 공격하는 한편, 조선일보, 한겨레 신문 등 언론을 동원해 허황후가 가지고 왔다는 파사석탑 전시를 문제로 삼았다.

정체불명의 돌을 왜 갖다 놔 신화를 왜 역사로 둔갑시키냐며 연일 공격해 댔다. 이에 굴복하여 파사석탑을 치워버리고 삼국유사 책을 갖다 놓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식민고고학은 민족사학과 식민사학 양쪽의 공격을 받다, 일본 극우파가 원하는 대로 조선 총독부 박물관의 후신답게 왜색 가야 전시회로 탈바꿈함으로써 식민사학의 품에 안겼다.

식민사학과 식민고고학의 국립중앙박물관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당, 배현진 의원이 당시 배기동 국립박물관을 불러놓고 가야전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질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사업으로 이루어진 가야전시가 일제 조선 총독부 식민사관을 충실하게 따랐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 전시회로 문재인 대통령이 토착 왜구가 되게 생겼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성경으로 삼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허무맹랑한 우리나라 남부지방 지배설을 그대로 갖다가 가야전시에 박아 놨다는 것이다.

전시물 설명과 가야사 연대기를 일본서기를 기준으로 새겨놨다고 거듭 환기시키며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배기동 관장이 해명성 변명을 했지만 곧 면피용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일본대백과사전에 일본극우파 주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일제가 야마토 왜가 고대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점령, 식민통치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그려 놓고 있다. 이것을 현재 가야사를 복원하면서 적용시키고 있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만든 한민족대백과사전에도 명성황후를 시해한 아유카이 후사노신의 위와 같은 지도내용을 싣고 있다. 자료: 유튜브 '이덕일 역사 TV' 발췌.

이와 관련해 서기2020.11.06. 유튜브 ‘이덕일 역사 TV’가 일본극우파 사관이 점령한 가야사 전시와 가야사 발굴 전모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이덕일 소장은 가야사가 문재인 정권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라면서 가야사를 복원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데 조선총독부 졸개들이 달려들어 일본극우파의 잔치판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일본극우파의 잔치판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야본성’ 이름으로 벌인 가야사 전시회다.

여기서 핵심은 가야 건국시기와 가야와 임나 관련 내용이다. 일제 침략을 충동질한 임나일본부설이 관련돼 있다.

이 설은 고대에 야마토 왜가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점령하여 식민지배했다는 일본식민사관의 핵심이다. 임나일본부설에서 말하는 임나가 가야라는 것이다.

서울대 국사학파 출신인 노태돈 전 교수나 김태식 홍익대 교수 등이 가야 건국 시기를 서기 3세기라고 우기고 가야가 임나라고 주장한다.

이 소장은 먼저 가야건국시기를 알려면 문헌사료와 고고학 유물사료를 보면 된다면서 가야건국시기를 밝혔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와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는 서기 42년에 건국했다고 분명히 나오고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도 서기 1세기쯤에 가야와 신라의 전쟁이 기록돼 있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고고학 사료로도 국가성립시기를 판단하는데 계급의 발생과 철기사용 연대가 기준이라고 했다. 김해 대성동 묘는 서기전 1세기경에 조성됐는데 이 무덤은 계급 발생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철기는 가야가 서기전 1세경부터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헌사료와 고고학 사료를 보면 가야가 최소한 서기 1세기경에 건국했음을 말해주는데 노태돈, 김태식 등 강단 식민사학은 증거를 다 무시하고 3세기 또는 4세기쯤에 건국했다고 우긴다고 꾸짖었다.

가야가 임나냐는 문제는 북한의 김석형 학자가 임나는 일본열도에 있었다고 밝혀냈다면서 이 문제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민족대백과사전에 나오는 가야사를 예를 들어 일제 식민사관 추종의 현주소를 고발했다. 이 사전도 역사 분야에서 결국 노태돈과 같은 식민사관 추종자들이 썼을 것이라는 예단도 가능하다.

이 사전에는 서론에서는 가야가 서기 1세기쯤에 건국했다고 나온다고 소개했다. 본론에 가서는 서기 3세기쯤에 건국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식의 장난은 그동안 민족사학계에서 꾸준히 지적해 오고 있는 ‘총론에서는 식민사관 비판, 각론에 가서는 식민사관 찬양’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민족대백과사전은 한국한중앙연구원에서 만든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 연구원의 부탁을 받아 사업을 충실하게 진행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 일제침략기 독립투사의 업적과 친일사학자조사 및 일제식민지근대화론을 비판한 것을 출판금지시키고 연구비 회수 조치를 교육부와 함께 벌이고 있는 중이다. 

또 국사편찬위원회(국편위)가 얼마나 일본 극우파 대변인 짓을 하는지도 따갑게 꼬집었다. 이날 이 소장이 역점을 두고 비판한 내용이다.

국편위는 한국사 제7편 가야사에서 서기 1895년 을미사변을 일으켜 명성황후를 시해한 랑인이자, 깡패인 아유카이 후사노신(鮎貝房之進あゆかい ふさのしん, 서기 1864-1964)이 만들어 낸 임나일본부설을 사실인 양 적시하고 학문이라는 이름을 빌려 그를 찬양하고 있다.

 

“아유카이는 방대한 지명고증을 통하여 임나의 지명 비정 범위를 경남 경북 및 전라 전남까지 확장시켜서 임나는 경주지방 부근과 부여 공주 일대를 제외한 한반도 남부 전역을 가리키게 됐다. 그것은 일본서기의 왜의 한반도 내 지배영역이었다고 상정된 임나의 범위를 넓혀 잡기 위해 그가 문헌 비교 및 언어학적 추단을 거듭함으로써 얻어진 연구 결과였다고 여겨진다.”

 

이 소장은 이 구절을 하나하나 꾹꾹 읽어주면서 ‘이것을 한국학자가 쓴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에 치를 떨었다. 이 내용에 맞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가야사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노했다.

임나일본부설에서 가야는 임나라고 한다. 그런데 위 국편위의 일본인 깡패 아유카이 소개 글을 보면 임나가 전라도까지 뻗어 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가야식 수혈식 무덤이 충청도에서도 나온다면서 충청도도 가야라고 할 기세라는 것이다. 가야가 임나고 임나가 고고 유물을 파보니 충청도까지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에 따르면 결국 임나를 점령해 경영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일본 야마토 왜가 경상남북도는 물론 전라, 충청도까지 지배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일본 극우파 학자들 사이에서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대표 인물이 쓰에마스 야스카즈다. 그는 임나 흥망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하는데 지도로 정확하게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이 지도를 추종하는 인물이 고려대 명예교수인 김현구씨다.

이 소장은 쓰에마스가 조선 총독부 간사였다면서 패망 뒤 일본에서는 일제 침략을 반성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쓰에마스는 ‘반성은 무슨 반성 다시 한국을 점령할 거야’ 하면서 이 임나 흥망사를 썼다고 풍자했다.

아유카이의 임나일본부설을 이어받은 게 쓰에마스이고 이들의 주장을 충실히 추종하여 지금 가야사가 복원되고 있다는 것이 이 소장의 주장이다.

복원에 참여한 자들이 가야를 임나라고 하는 식민사관을 따르고 전라도도 가야라고 하면서 비판을 면하기 위해 이것을 동서화합의 상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럼 신라가 백제를 먹은 것도 동서화합의 꽃이냐고 되물어 비꼬았다. 이어서 신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은 그럼 남북화해의 꽃이냐면서 말 같은 소리를 하라고 호통쳤다.

그러면서 지금 돌아가는 꼴이 망국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국가 예산으로 지금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통탄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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