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정신이 대한민국의 기틀이 돼야 한다.

 

김원웅 회장, 8.15 광복절 맞이하여 독립정신 고취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독립운동가 만화는 읽는다”

독립운동가 33인 만화 출간, ‘역사정의실천 만화가’ 33인 선정,

 

▲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금숙 만화가를 비롯한 만화인들이 김원웅 광복회장과 함께 역사정의실천 선정패를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오늘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남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아 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제하의 백범 김구와 영화인 나운규 등 33인 독립운동가 만화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김원웅 회장은 독립운동가 만화를 그린 만화가 33인과 만화작가 8인에게 ‘역사정의실천 만화인’과 ‘역사정의실천 만화작가’ 선정패를 전달했다. 선정패에는 우리나라 토종나무로 ‘정의’를 상징하는 노각나무 꽃이 새겨져 있다.

김 회장은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만화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독립운동가 만화는 읽는다”고 말했다.

허영만 화백은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역사의 이름으로 호명 하는 일은 시민 누구나가 해야 할 일이다. 그 일을 우리 만화가들이 먼저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참여했다.

잊혀지고 지워진 우리 선열들의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특히 이념의 벽에 막혀 남과 북 어디에서도 발 디딜 곳 없었던 의열단 단장 김원봉 선생에게 우리는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광복을 이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교육하고 나아가 이를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출판될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가 우리 역사를 교육하고 알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강민정 최고위원도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광복회는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 국방부를 통해 국·공립 공공도서관 및 초·중등 일선 학교, 군부대 등에 교육용 자료로 만화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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