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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평원태왕과 경기지사, 이재명공동체 지도자는 란세를 감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20.02.28 23:54

 

고구려 평원태왕, 중원에 수나라 들어서자 곧 침략 예측 전쟁 준비

이재명 경기도 지사, 중국발 돌림병 창궐대비 미리 의료 병상 갖춰

문재인 정부, 전염병 방재 기본 입마개 조차 공급 못해 국민 고통

 

▲서기2020.02.28. 서울 혜화동 회전길 앞 혜화동 우체국에서 붙여 놓은 입마개 판매를 안한다는 안내문. 정부는 우체국에서도 입마개를 가격폭등하기 전의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서울시내 우체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입마개를 사러갔다가 발길을 돌렸다.

"왕이 진나라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두려워 하여 군사를 정비하고 곡물을 쌓아 비축하고 (수나라를) 막고 지키는 대책을 강구하였다(王聞陳亡大懼 理兵積穀 爲拒守之策)."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평원태왕 32년 서기 590년의 일이다. 짧은 글이지만 당시 상황을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중원대륙은 위, 촉, 오의 삼국시대를 거쳐 서진이 통일한 뒤 다시 남북조시대로 분열된다. 서진 멸망후 약 3백년 동안 대륙이 남조와 북조로 나뉘어 싸웠다.

이 때 隋나라(581~619)가 일어나서 남북조시대를 끝내고 중원을 통일한다. 마지막 남은 나라가 남조의 진陳나라였다. 이 진나라를 수나라가 멸망시키고 대륙을 통일한 것이다.

위 기사에 나오는 진陳나라가 수나라가 멸망시킨 진나라다. 서기557~589년간 존속했다. 양자강 이남에 있었다.

평원태왕이 중국 남조 나라인 진나라가 멸망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대륙정세를 이전부터 자세히 살피고 있었다는 말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정보원들을 침투시켜 대륙상황을 상시 파악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수나라가 대륙을 통일했으니 곧 고구려도 침략해 들어올 것을 예측하고 전쟁준비를 한 것이다.  군대를 정비하고 식량을 쌓아두고 방어하여 지키는 방책을 세웠다고 한다.

군대와 식량은 전쟁에서 기본이다. 다음은 적이 어디로 어떻게 침략해 들어올지 예측하여 전략, 전술을 짠다. 평원태왕이 이것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했는데 너무 잘해서인지 뒤를 이은 양원태왕 9년, 서기598년, 요서지역을 선제공격한다. 말갈군대 1만명을 동원했다.

이 것이 계기가 되어 서기607년 부터 전면전으로 치닫는다. 고수전쟁의 시작이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최후의 승자는 고구려였다. 을지문덕장군이 등장하는 전쟁이다.

수나라는 1백만군대를 동원했고, 30만 군대가 평양성을 치다가 실패하여 살수에서 전멸하다 시피하고 퇴각한다. 살아 돌아가 간 병사가 2천여명이라고 한다. 국력을 탕진하여 일으킨 전쟁 후유증으로 수나라는 개국한지 40년도 안돼 멸망하고 만다. 

지금 중국 무한武漢발 돌림병19(코로나19)이 나라안에 창궐하고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을 거쳐 전국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 잘못하면 전국민이 감염되는 사태가 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미 2천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 무한에서 돌림병19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때가 지난해 말이다. 우리나라에 본격 상륙하여 감염자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2월 초다.

1월까지 우리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태평하게 중국에 방호물품이나 보낼 생각만 했지 돌림병19 상륙에 대비하여 무엇을 하고 있다는 보도는 보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이 시기에 의사협회와 전염병 전문가들이 정부에 선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한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문 정권은 올 봄에 중국 습근평 주석 방한을 추진하던 터라 대중국 봉쇄건의를 묵살했다. 

이는 북조선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북조선은 돌림병19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곧바로 국경봉쇄에 들어갔다. 중국인과 비중국인은 물론 중국에 가 있는 북조선 인민들도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이어 만약을 대비하여 방재소독투쟁을 벌이고 인민들에게 입마개 착용과 소독 등 본격 진행될지도 모를 전염병 확산 대비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있다. 전염균을 죽이는 소독용 입마개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전염병 창궐을 막을 황금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지금과 같은 돌림병19 창궐사태를 초래했다. 이렇게 된것이 습근평 방한추진 때문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또 전염방지 기본 장비인 입마개 조차 중국에는 수백만개를 보내면서 자국민에게는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 죽음으로 내몰고 있어, 어느나라 대통령이냐는 비난과 함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서기2020.02.28. 현재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며칠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촉구' 청원 동의 수가 1백 30만을 넘고 있다. 현재 민심이 어떤지 말해주고 있다.

▲ 서기2020.02.28. 현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1백 30만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대책 실패에 따른 민심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염병 창궐 중심지 대구 경북에서는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하여 치료도 못 받고 기다리다 죽어가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무한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 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방정부도 전염병 상륙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음압병실이나 격리수용시설은 평상시 수준에 머물러 환자들이 폭증하자 속수무책이다. 의료진이야 전국에서 동원될 수 있지만 새로 병상을 만들고 장비를 갖추는 것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미 서기2003년 부터 닥친 전염병 대응사례가 축적돼 있었음에도 돌림병19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스, 신종독감,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전국에 창궐하게 만들었다.  

 

▲서기2020.02.24. 대구시 '이마트'에서 입마개를 사려는 대구시민들이 줄 서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공급량 부족으로 살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충분하다'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공급부족으로 입마개 값이 폭등하고 사재기하여 폭리를 취하는 자들까지 나타나 국민 고통은 더하다. 이 줄은 '이마트'를 통해서 정상가격에 판매한다고 하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오는 바람에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입마개 구하기 전에 줄 서다 감염될 될 것이라며 비웃고 있다. 자료: 클리앙 사진 수정본

이런 무능한 중앙정부에 비해 경기도의 발빠른 대책이 두드러진다.  이재명 지사가 시기는 늦은 감이 있지만 대구에서 환자가 본격 속출하기 전인 지난 2월 16일 부터 의료인력과 병상충원 등 대비를 해왔다는 것이 밝혀져 타 지방자치 단체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그가 오늘 자신의 얼굴책(facebook)에 밝힌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 발표한 전염병 대응책 요지는 이렇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왔다. 특히 2월 16일 과천에서 (신천지)가 대규모 예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현재 경기도 내 음압격리병실은 총 100병상으로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24병상, 경기도의료원 76병상이 있고,  이 가운데 40병상은 확진환자가 입원치료중이고, 현재 60병상이 남아있다. 

또 경기도의료원 124개, 성남시의료원 13개까지 음압격리병상을 확대해 총 161개의 음압격리병상 확보하도록 준비중이다. 

음압격리치료실 확충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형 음압장비 243대와 스크린도어 32개를 구입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병실은 경기도의료원 270병상을 확보했다.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경기도인재개발원과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주 자세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책본부사무실을 지사실 옆으로 옮겨 상시협력대책을 세우고, 다양한 검진 방법을 동원하고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 방법을 나누고, 자원봉사기관과도 협력해 의료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간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가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성패를 가른다며 총력을 다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그날까지 불퇴전의 자세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경기도민에게 보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0.02.28.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 이재명 지사 얼굴책

1천 5백여년전 고구려 평원태왕이 중국 수나라가 침략할 것을 꿰뚫어 보고 전쟁준비를 한 것과 다르지 않다.

미리 대비를 해 두는 바람에 고구려를 지키는 것은 물론 전쟁 발원지, 수나라를 멸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사의 대비도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 하고 조기에 극복하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본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구 경북의 지자체 장들도 이재명 지사처럼 좀 해보라며 성토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지사가  오늘 발표한 전염병 대응 계획 전문은 아래와 같다.

 

<경기도 신천지 신도 명단 전수조사 결과 및 대응 계획> 

존경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경기도 거주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와 향후 경기도의 대응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25일, 경기도는 신천지 과천 본부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통해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명단 3만3,582명과 2월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9,930명, 그리고 대구 집회에 참석한 도민 22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는 그 명단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해 받은 명단을 합한 중에서 중복인원과 타 지역 거주자를 뺀 총 3만3,809명에 대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2,995명을 제외한 3만814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이중 유증상자는 740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조사완료자 대비 2.4%에 해당하며, 이중 과천 예배 참석자 356명으로 유증상자의 46.7%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466명으로 전체 유증상자 중 63%를 차지했습니다.

27일까지 검사를 받은 84명 가운데 5명은 기확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질본을 통해 대구 방문자로 알려진 신도는 20명이었지만, 경기도의 강제조사 결과 확보한 대구 방문자는 22명으로서 질본에서 받은 20명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었고, 이중 20%에 가까운 해당하는 6명이 유증상자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유증상자 전원에 대해 감염검사를 받게 조치하고,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겠습니다. 나머지 신도 전원은 14일간 능동감시 조치를 하겠습니다.

27일까지 통화가 안 된 신도 2,995명은 재조사중입니다. 이중 1,702명은 연락처는 있지만 통화가 안 되었고, 1,035명은 어제 밤 늦게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해 계속 연락중입니다.

번호오류 등으로 연락처를 파악하지 못한 신도 258명과 오늘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들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요청을 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전수조사에 응한 신천지 신도 중 중국(3명)과 일본(2명)을 포함한 해외방문이력이 있다고 답한 신도는 15명입니다. 그러나 해외방문이력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법무부에 출입국 이력 조회를 요청하고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대응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증상자의 10%정도가 확진되고,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의 80%가량이 확진된 것에 비춰 볼 때 경기도에서도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대구지역과 같은 비율로 계산한다면 600명, 대구지역의 절반인 40%만 확진된다고 가정하더라도 300명에 달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만큼 즉각 판단하고 즉각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난 본부 내에 가동중인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사무실을 도지사실 옆으로 옮기고, 상시적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책단장 등 의료전문인력의 의견에 대해 최단시간 내에 의사결정을 내리고, 현장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왔습니다. 특히, 2월 16일 과천에서 대규모 예배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에는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현재 경기도 내 음압격리병실은 총 100병상으로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24병상, 경기도의료원 76병상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병상은 확진환자가 입원치료중이고, 현재 60병상이 남아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124개, 성남시의료원 13개까지 음압격리병상을 확대해 총 161개의 음압격리병상 확보하도록 준비중입니다. 음압격리치료실 확충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형 음압장비 243대와 스크린도어 32개를 구입 설치할 계획입니다.

일반병실은 경기도의료원 270병상을 확보했습니다.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경기도인재개발원과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병상은 확진환자의 의학적 위험도에 따라 3순위로 구분해 입원 치료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중증환자는 1순위로 상급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를 실시하고, 2순위인 중등도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7개 병원에서 음압격리치료를 할 계획입니다.

경증환자의 경우 음압격리병실 부족시 경기도의료원 일반 병실에 1인 1실로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질병 악화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신속 전원해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축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은 영유아, 임신부, 신장투석 환자 등 취약자 전문 치료병원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충분히 확보해 의료진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규모 선별진료소도 설치합니다.
검사대상인원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에 각각 1곳씩 설치하겠습니다. 별도로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 가운데 50%를 도비로 지원하겠습니다.

자원봉사센터와 의료관련단체를 통해 예비 의료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수요가 늘어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응급의료환자의 치료에도 적잖은 영향이 우려됩니다.

유기적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 협의체 구성을 검토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도민여러분,
앞으로 며칠간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가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성패를 가릅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하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집회를 자제해 주시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그날까지 불퇴전의 자세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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