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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승종 교수, 식민사학 노태돈, 송호정 타작실사로 존재하는 단군을 부정하는 식민사학은 매국행위를 하고 있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9.10.01 21:11

 

 

서기2019 ‘단군문화포럼’ 1차 학술대회 완성도 높아

단군 역사성 전문 학자들이 나서 다양한 각도로 조명

단군왕검문화기호론, 단군영정분석, 단군시대 춤 문화

동이문화 재해석, 사료분석으로 단군조선 계승성 실증

 

▲조선개국4352.09.28.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옆, 중앙대교당에서 단군문화포럼(대표,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이 단군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조선개국 4352.09.28.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과 천도교 대교당에서 단군영정전시회와 단군역사성을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있었다. 단군문화포럼(대표 이애주)이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서 단군과 조선의 역사성을 실증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끄는 발표는 연세대학 이승종 철학과 교수였다. 그는 ‘하늘과 사람-우리 상고사 연구를 위한 철학적 시론2’를 주제로 하여 기존의 단군관련 사료해석과는 다르게 접근했다.

하늘과 사람이라는 큰 주제를 설정하여 새로운 시각을 선보였다. 그는 먼저 자신이 이날 발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우리역사를 모두 강탈해간 중국동북공정을 겨냥하여 이를 분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동북공정을 들여다보면 일제식민주의 사관과 한 몸임이 드러난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이 교수는 동북공정을 반박하면서 동북공정과 같은 소리를 하는 서울대학교 전 국사학과 교수, 노태돈과 그의 제자 송호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질타했다.

이들의 학문논리가 얼마나 엉성하고 무지한지 그들 방식대로 사료를 들어 반박했다. 이들은 단군의 역사성을 부정한다. 이 교수는 이들의 단군을 부정하는 논리가 조선총독부 일제식민사학자들과 같다는 것을 밝혔다.

이들은 국가가 생기려면 농업경제와 청동기 문화에 진입해야 한다고 하는데 모두 허점투성이라고 일갈했다. 일제식민사학자들의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는 가설에 불과하다고 했다.

조선이 서기전 2333년에 개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이들은 부정한다. 국가성립 단계인 청동기 이전시대라는 게 이유다. 이에 이 교수는 청동기가 없어도 국가가 생긴 예를 들어 반박했다. 마야나 잉카제국은 청동기가 없어도 제국을 이끌었음을 상기시켰다.

노 전 교수는 조선이 서기전2333년에 중국 요임금과 같은 시기에 개국했다는 것은 우리가 중국 못지않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그 만큼 오래됐다는 것을 주장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고려 말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이 교수는 노태돈 전 교수의 이 주장이 조선총독부 일제식민사학자들이 주장한 것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선총독부 어용학자, 나가통세, 금서룡이 이미 서기1929, 1937년에 한 소리라는 것이다.

이런 엉터리 주장이 우리역사학의 주류로 행세하고 정설이 됐다는 것을 통탄했다.

노태돈 전 교수의 제자, 송호정 한국교원대 교수는 우리역사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홍산문화지역의 하가점 하층문화를 융적과 융호 등과 연결시켜 그들 문화이지 우리와 상관없다고 한다. 이 교수는 송 교수가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그의 책 어디에도 근거를 찾아 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냥 주장만 하고 있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송 교수가 얼마나 비학문적 주장을 하고 있는지 그의 모순을 예를 들어 질타했다. 송 교수는 우리 상고사에서 중요한 핵심 이름인 고죽국도 우리와 상관없는 산융=융적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수서> 배구열전을 들이대서 그의 비학문적 주장을 반박했다.

이 사료는 고죽에서 고구려가 나왔다고 한다. 이 교수는 이 사실을 들면서 산융이 고구려가 계승한 고조선(단군조선) 계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와 같은 하가점 하층문화를 송 교수가 우리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는 요하문명(홍산문화)에서 고조선을 제거하려는 중국 측 역사공정을 자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고발했다.

이 교수는 단군조선이 어째서 실사이고, 어떻게 단절 없이 이후 등장하는 부여와 그 외 여러 열국들이 모두 단군조선을 이어받았는지 실증해 주었다.

<삼국유사>, <제왕운기>, <삼국사기>, <세종실록 지리지>, <응제시주>, 중국의 <한서 지리지>, <삼국지>, <후한서> 등에 나오는 조선관련 기록을 대조시켜 단군과 조선이 얼마나 큰 나라였는지 가늠했다. 또 이후 등장하는 여러 열국들에서부터 그 후예인 지금 우리나라도 단군조선을 이어왔음을 밝혔다.

특히 단군조선의 강역과 관련하여 한강 이남도 모두 단군강역이었음을 사료를 통해 증명했다. 동북공정과 식민사관은 단군의 강역을 한강 이남에서 빼 버린다.

현행 국사교과서를 보면 고조선 강역이 기형이다. 한강이북 평안도를 중심으로 압록강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그려 놓고 있다.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물론 동북공정사관이다.

이 교수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신라개국 기사를 주목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구절이다. 처음에 조선유민이 산 계속사이에 분산하여 거주하고 있었고(朝鮮遺民分居山谷之間), 이들이 신라를 연 6부가 된다. 여기서 유민은 ‘遺民’이다.

이 교수는 이들이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존재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 지역에 살던 토착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선이 망하고 남아있던 조선의 백성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조선의 강역을 도출해 냈다. 신라지역이 원래는 조선 땅이었으니까 조선의 유민들이 토착인으로 그 지역에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경상도 지역이 단군조선의 강역이었고 나아가 한강이남 전체가 조선의 강역이었다고 논증했다.

이어 조선이후 열국들이 언어와 문화가 같았다는 점을 중국 사료를 들어 밝히면서 식민사학자들이 소위 통일신라 이후에나 민족관념이 생겼다고 하는 주장을 반박했다.

단군조선시대부터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유대감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사를 분열시키고 쪼개는 행태는 서양식 역사관이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렇게 나가다가는 나중에 도별로 쪼개져서 서로 이민족이라고 반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동북공정과 일제식민사관을 추종하는 국내 주류역사학에 대한 경고였다.

한편 이날 이승종 교수 이외에 정호완 대구대 명예교수가 ‘단군왕검의 문화기호론’, 명지대 이태호 교수가 ‘광서9년(1883)에 김관오가 그린 단군화상 화법과 도상분석’,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가 ‘단군시대의 몸짓과 고조선 춤’, 김성기 성균관대 교수가 ‘동이문화의 재인식과 민족의 정체성’, 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단군영정의 원본과 전수 문제에 대한 고증적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가 끝나고 우실하 항공대 교수, 복기대 인하대 교수가 토론 겸 논평을 했다. 이날 발표 주최 측은 조선개국 4352.10.04. 2차 학술발표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 날 학술발표장인 천도교 중앙대교당 옆, 수운회관 4층에서는 단군영정을 중심으로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코리아히스토리타임스에서는 이날 발표된 주제를 향후 한 꼭지씩 나누어 자세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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