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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백제인이 이주해 세운 게 일본식민사학계, 말만 바꿔 '고대에 일본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식민통치했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9.01.22 23:26

 

고구려, 백제, 신라를 정벌했다는 일본 ‘신공황후’얘기 통용

일본은 지금도 ‘신공황후’행사 크게 벌여 역사로 자리매김

일본은 대륙, 한강토, 열도 백제 중 열도백제가 독립한 것

일본내각에 한국 친일파 전문으로 관리하는 기관있다

'네이버' 민족문화백과사전에 부왜매국노를 '구한말정치가'

 

▲서기2019.01.20.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옆 <광화문아침>의백학교 심화학습시간에 이덕일 의백학교 교장이 '일본극우파 역사관과 한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날 이 교장은 일본은 한국이 개척해서 만든 나라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백제는 원래 대륙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이었는데 신라, 당나라 연합군에게 망하면서 대륙은 당나라에, 대한강토는 신라에 넘어갔다. 열도에 있던 백제는 일본국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게 일본사의 진실이라고 밝혔다.

의백학교 심화학습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지난 1월 첫째주 토요일 시작한 이래 제1회 의백학교 졸업생 외에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기2019.01.20.에는 ‘일본 극우파 역사관과 한국’을 주제로 이덕일 의백학교 교장이 심화학습 첫 번째 시간을 맡았다.

현재 일본의 기원과 대륙침략 강성파가 어떻게 생겨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척을 지고 사는지 고증했다. 이들은 오늘날 아베신조가 수상으로 있는 자민당을 중심으로 뭉쳐있는데 흔히 일본극우파로 불린다.

끈질기게 독도를 침탈을 주도하는 세력이다. 한국에도 이들에게 동조하는 세력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이날 이 교장은 분명히 지적했다.

특히 우리 역사학계를 장악한 세력이 일본극우파 역사학을 이어 받아 일본제국주의 침략논리를 주입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교장은 일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조명했다. 대표 증거로 유적을 들었다. 일본 구주 남부 미야자키현에는 특별사적공원으로 서도원고분군西都原古墳群이 조성돼 있다.

일본에서는 서기 3세기말에서 5세기 사이 ‘황조皇祖’ 발상지라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왕실의 조상이 나온 곳이라는 뜻이다.

대일항쟁기 우리 역사 왜곡, 말살에 광분했던 이마니시류(今西龍)가 서기1912년에 발굴했다고 전한다.

또 일본전역에 널려있다 시피 한 이른바‘전방후원분(이하 장고형무덤)’을 들었다. 일본 극우파 학자들과 국내 식민사학계에서는 일본이 원조라고 한다.

장고형무덤은 전남 나주일대를 중심으로 경남, 충남 일대에도 발굴되고 있다. 문화전파론 시각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나 똑 같다. 규모면에서 일본에서 나왔다는 무덤이 압도한다.

충남일대에서 나온 무덤을 분석한 바로는 우리나라가 원조로 나타난다. 지난 서기1996년 충남 보령의 관당리에서 가장 오래된 방형주구형 무덤이 나왔다.

장고형무덤의 원형이다. 이때 일본은 NHK국영방송에서 헬기까지 띄워 일본전역에 방송하였다.

여기에 참가한 일본인 학자는 평생을 쌓아온 학문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고통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두 가지 고고학 유적을 통해서도 일본이 이 땅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건설한 나라임을 알 수 있다.

유전학적으로도 증명된다. 현재 일본인 80%가 우리나라 사람과 같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또 백제가 멸망하기 2~3세기 전에 열도인구가 갑자기 증가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가.

이 열도는 서기16세에 들어서면서 무사들의 전국시대로 변해 버린다. 이후 약 8백년간 지속된다.

우리나라와 평화관계를 유지한 에도막부는 물론이고 이를 무너뜨리고 중앙집권 ‘천황제’를 부활시킨 세력도 무사집단이다.

이 집단이 명치유신으로 정권을 잡고 '천황'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제국주의, 전쟁국가를 밀어붙인다.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아베의 자민당 세력이 이 일본군국주의세력의 후손이다. 아베와 이전의 고이즈미는 명치유신의 비조, 요시다쇼인(吉田松陰)이 남긴 어록을 지침삼아 정치에 임했다고 한다.

이 교장에 따르면 일본은 크게 두 개의 정치세력으로 나뉜다. 하나는 일본서부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토요토미히데요시 계열의 강경파다. 다른 하나는 일본 동부에 근거를 두고 있는 도쿠가와이에야스 계열의 온건파다.

강경파가 권력을 잡으면 반드시 전쟁이 일어나고, 온건파가 권력을 잡으면 한일간에 평화가 온다고 분석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세력이 절치부심한 끝에 구한말 힘을 키워 명치유신을 성공시킨 뒤 다시 전쟁을 일으켜 우리나라를 삼켜 버렸다.

주도인물이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와 야마카타아리토모(山縣有朋) 등이다. 이들이 침략을 이끌었다. 경술국치로 마감한다.

지금 일본 권력을 잡은 세력도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베 자민당이다. 독도침탈도 이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면서 명분을 내세웠다. 역사다. 역사를 왜곡해서 우리나라는 원래 외세의 보호를 받았다고 주입시켰다.

우리나라 북부에는 중국 한나라 식민지 한사군이 있었고, 남부에는 임나일본부가 있어 우리를 미개 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켰다고 궤변을 늘어놨다.

그러니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합시키는 것은 역사의 귀결이고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선전했다. 한국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고자 점령했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원천은 서기19세기 중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른바 ‘정한론征韓論’이다. 이날 이 교장은 무력만이 아니라 역사를 지배해야 한다는 생각이 당시 일제침략자들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한론의 핵심이 임나일본부설과 한사군 북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학설을 만들어낸 대표 일제식민사학자들이 나가미치요, 이마니시류, 스에마쯔야스카즈다.

이들 밑에서 배운 한국식민사학자들이 이병도와 신석호다. 이병도는 대한민국 학술원장을 맡고 서울대학 국사학과를 장악한다.

신석호는 국사관장을 했는데 오늘날 국사편찬위원장이다. 이들이 해방 후 대한민국 역사학을 장악하고 식민주의사관을 정착시킨다.

후학들이 현재 대한미국 역사학을 지배하고 학교국사교과서를 통해서 전 국민에게 세뇌시키고 있다.

이날 이 교장은 남한 역사학을 비판하면서 북조선 역사학계와 비교했다. 북조선은 일찌감치 일제가 심어놓고 간 식민주의사학에 칼을 들이댔다.

소설‘임꺽정’으로 유명한 홍명희 아들, 홍기문은 서기1949년에 <조선의 고고학에 대한 일제 어용학설의 검토>를 발표하여 우리 역사학을 바로 잡았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에 성공하자, 그들의 소위 역사학자들은 조선역사에 대해서 이상한 관심을 보였다. 과연 어떤 것들인가. 첫째 서기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약 5백 년 동안 오늘의 평양을 중심으로 한나라 식민지인 낙랑군이 설치되었다는 것이요, 둘째 신라, 백제와 함께 남조선을 분거하고 있던 가라가 본래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것이요.” 라고 일제식민주의사관을 파헤쳤다.

또 서기1960년대 리지린은 <고조선연구>를 내놨다. 이 책에서 일제가 ‘반도’로 축소해 놓은 단군조선의 본래 강역을 찾아 놨다.

이 교장이 최근에 <리지린의 고조선연구 해역>을 내놨다. 리지린은 북경대학교 고힐강을 지도교수로 두었는데 중화사관으로 무장한 학자였다.

이 사람에게서 <고조선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화사관 학자인 중국인이 통과시켜준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실증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교장은 이어 고대판 조선총독부로 불리는 임나일본부설을 무력화 시킨 북조선 김석형 학자도 소개했다.

그는 <삼한 삼국 일본열도 분국설>에서 임나가 열도에 있었음을 고증해 냈다. 설사 임나일본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일본열도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 땅에서 열도로 이주해 간 한국인들이 열도에 각각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소국을 세워 서로 싸우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임나일본부라는 풀이다.

문제는 지금 남한 역사학을 장악한 식민사학계가 일제침략논리인 한사군 북한설은 물론이고 임나일본부설을 추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교장은 이것이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연한 사실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역사학계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에서도 일본극우파 자금이 들어와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보았다.

사사카와 재단이 대표 일본극우파 단체다. 사사카와는 일본 패망시 에이급 전범으로 분류된 인물이다.

이 교장은 이 재단은 ‘남경대학살은 없었다’, ‘위안부는 자발적이었다.’, ‘독도는 일본 것이다’를 외치고 있는 극우집단이라고 맹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어떻게 현재 우리나라를 보이지 않게 침략해 들어오고 있는지 요약 정리해 주었다.

일본 극우파는 국내 식민사학자들을 하수인으로 이용하고 있다. 장학금, 생활비 제공, 일본학위취득 제공한다. 기존 교수와 강사들 일본연수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각 국가 기관 및 대학에 침투시킨다.

또 남한 내 역사관련 국가기관을 장악한다. 한일역사공동위원회를 이용해 식민사관을 더욱 굳힌다.

동북아역사재단의 하버드 사업과 동북아역사지도집 사업을 빌미로 식민주의사관을 반복한다. 이 결과 남한 학자들이 임나일본부가 남부지방에 있었다며 임나=가야라고 한다.

이 교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충격적인 사실도 전했다. 일본 내각에 국내 친일파를 관리하는 기관이 있다고 했다.물론 문서로 확인한 바는 아니라는 전제를 달았다.

과거 친일파, 현재 친일파, 미래 친일파로 나누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민족문화백과사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부왜매국노인 송병준을 ‘구한말정치가’라고 해놓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것을 일본의 국내 친일파 관리공작으로 보았다.

이 교장은 일본과 국내 부왜매국노들의 공작을 파탄시키는 대책도 내놨다.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역사관련 국책기관을 해체 후 다시 조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식민사학 옹호하는 여야 정치권력 및 각종 담합패거리를 고발하고 알려나가는 투쟁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한 사례로 식민사학계와 한몸이 되어 식민사관 전파에 발벗고 나서는 한국일보 조태성 기자를 고발했다. 조태성은 서기2017.06.05. 식민사학도들의 식민사관주장 기사를 대서특필한 바 있다.

이날 두 번째 시간에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강연에 나섰다. 2부에서 다룬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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