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벌써 3개의 박물관에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매국식민사학 전파하다

기사수정: 서기2017.09.05. 15:55

 

식민사학에서 매국사학으로 진화하는 강단식민사학계를 고발한다

올해 상반기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하반기에는 국립김해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우리역사를 파괴하고 있다

전국 박물관을 이용해 매국식민사학 전파하는 한국고대사학회

박물관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이걸 방치하려고 장관 되었나

 

지금은 역사 내전內戰 중이다. 강단주류사학(강단식민사학)과 민족사학계간의 역사전쟁이다. 강단식민사학 중심에 한국고대사학회가 있다 이 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립경주, 국립김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시민강좌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이 전쟁은 형사고발로까지 번졌다. 김현구(전 고려대교수)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을 고소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기2017.05.11. 대법원은 이덕일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2016도19255). 김현구가 자신을 식민사학자라고 비판했다고 하여 이덕일을 고소한지 횟수로 3년만의 일이다. 이덕일은 자신의 책<우리안의 식민사관>에서 김현구가 식민사학자이고, 식민사관인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고 했다. 김현구가 야마토 왜의 임나일본부가 고대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식민통치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대법원은 이것을 무죄로 본 것이다. 또 임나일본부설과 같은 식민사관은 공적인 관심 사안이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비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했다.

강단식민사학계가 김현구를 내세워 이덕일을 본보기로 민족사학계를 죽이려고 했다가 이 판결로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이들이 누구인가,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대학교와 한성백제박물관과 같은 전국의 박물관과 기타 수많은 연구소 등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로부터 막대한 재정 지원을 받고, 대학을 통해서 후학들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임명 저지에 나섰다. 이 시민강좌를 주도하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하일식 연세대 교수)가 성명서까지 내놓으며 주도했다. 이미 이들과 한 몸이 된 경향, 한국, 조선, 한겨레신문과 합세하여 도종환 죽이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청문회에 나가 도종환 의원을 검증하겠다고 핏대를 세웠다. 도종환 의원이 <한단고기>를 신봉하고 ‘유사역사학’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사실 도종환 의원은 한국고대사학회가 주도한 동북아역사지도집을 폐기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 역사지도집은 국가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발주한 것으로 발행되면 대한민국의 공식 입장이 된다. 도종환 장관은 지난 국회에서 동북아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역사지도집이 우리역사와 나라를 중국과 일본에 팔아먹고 있음을 발견하고 폐기시겼다.

이에 앙심을 품고 필사적으로 장관임명을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 또 문체부는 강단식민사학의 연구비나 학술활동비 등 돈줄을 쥐고 있다. 만약에 도종환 장관 같은 인물이 장관이 되면 자신들의 돈줄이 끊길 것으로 보아 더욱 거세게 저항했다. 그런데 막상 청문회에 하일식 등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모두 다른 일정이 잡혔다는 등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도 안 나왔다.

이들은 동북아역사지도집에 서기313년까지 북한 땅, 심지어 경기도까지 중국 삼국지 조조가 다스리는 땅이라고 그려 놨다. 북한 땅을 중국에 팔아먹은 것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중국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이 이 지역을 4백년이상 식민통치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제의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인데 이들이 조선총독부 사관을 그대로 우리역사로 끌어들인 것이다. 해방 후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서 역사학계도 조선총독부에 부역한 친일 사학자들이 장악한 비극이다. 그러나 중국 원사료는 하나같이 중국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은 현재 북경 아래 하북성 갈석산 일대라고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록이 중국 <진서>다. 분명히 한나라 때 설치한 낙랑군 수성현이 갈석산과 진나라 장성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적고 있다.

이 시민강좌를 주도하는 한국고대사학회는 우리 고대사를 전해주고 있는 <삼국사기> 초기기록이 가짜라고 한다. <삼국사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모두 서기전에 개국했다고 한다. 또한 처음부터 군현제를 실시하는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라고 한다. 고구려는 초기부터 한나라와 전쟁을 거듭하며, 모본태왕 태조대왕 때는 중국 깊숙이 쳐들어가 오늘날 중국 산서성 태원까지 점령한다. 그리고 요서에 10개의 성을 쌓아 고구려 영토로 만든다. 그런데 이들은 이런 기록을 모두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는 이유도 찾아보면 어김없이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에 가 닿는다. 일제 어용학자, 쓰다소키치(津田左右吉)가 주장한 것을 그대로 갖다 사실인 것처럼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 우리역사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기록이 날조되었으니 백제와 신라는 서기4세기 심지어 5세기 까지도 제대로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강단식민사학계가 그린 이 시기 지도를 보면 백제와 신라가 없고 지방 소국만 그려져 있다. 이 시기까지 백제와 신라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내놓은 우리역사파괴 시민강좌 안내문. 첫 강좌가 <환단고기>와 유사역사학이다. 이것을 한국고대사학회장인 연세대 하일식 교수가 맡았다. 이들이 우리역사를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강좌 제목이다. 아래 강사들 명단을 보면 지난해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일제 어용학자들이 <삼국사기> 초기기록을 믿지 못하겠다고 한 이유가 있다. 백제, 신라를 5세기까지 소국으로 해야 놔야이 지역에 강력하다는 야마토 왜의 고대판 조선총독부, 임나일본부를 갖다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야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경남 고령과 김해가 모두 고대에 일본 야마토 왜가 임나일본부라는 식민기관을 설치하고 지배한 지역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것을 노골적으로 주장했다가는 돌팔매를 맞을 것 같아 드러내놓고 주장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들이 누구인가, 결코 포기 할 수 없다.

임나일본부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임나의 위치다. 이들은 임나가 일본열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기록을 모두 무시한다. 그리고 새 발의 피도 안 되는 비슷한 기록을 근거로 임나가 경남지방 또는 전라도 심지어는 충청도 까지라고 한다. 그러면서 식민통치라기보다는 외교기관의 교류, 사신들의 왕래였다고 물 타기 한다. 더구나 이들은 현재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극우파들을 거들고 있다. 일본 극우파학자들은 ‘전방후원분’이 일본이 원조라고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는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이 무덤양식이 퍼져 있다. 따라서 일본 우익은 이것을 토대로 과거 일본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식민통치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강단식민사학계도 전방후원분이 일본이 원조라고 거들며 사실상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 시민강좌를 주도하는 한국고대사학회는 동북아역사지도집에서 독도를 그리지 않았다. 이 지도 집 제작을 지휘한 현재 동북아역사재단에 근무하는 배성준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 아니라는 식의 논문을 써서 민족사학계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각 시대별로 거의 일관되게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 아니라고 해 놨다.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독도 백지도에 각 시대별로 해당 지명과 영역표시를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땅이 아니라는 소리다.

이러한 집단이 지금 이게 우리나라 역사라고 하며 우리가 낸 세금을 가지고 또 잔치를 벌이고 있다. 9월부터 서울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경남 김해에서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수십 회 분량을 편성하여 수백 명의 시민들을 끌어 모아놓고 주입시키려고 한다. 이들에게 지급하는 강사료는 모두 우리가 낸 세금으로 충당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신라역사를 알리겠다고 한다. 보나마나 반도식민사관이 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 뻔하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강의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첫 강좌가 ‘<한단고기>와 유사역사학’이다.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하일식이 하는 것으로 나온다.

<한단고기>는 우리 역사와 문화, 종교, 철학 기타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막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검증을 통해서 사료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논문도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국민 중 상당수가 애독하는 사료다. 그런데 이것이 가짜, 위서라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버젓이 강의하려고 한다. 이것은 불공평할 뿐 아니라 기득권을 이용한 역사폭거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2년이 지나고 있다. 그러나 정신은 아직도 일제식민통치 속에 살고 있다.

글: 코리아히스토리타임스(koreahiti.com), 국사광복단 삼태극(다음카페)

* 지금 매국식민사학과 전쟁 중입니다. 위 글은 오늘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시민들에게 균형잡힌 사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나누어 줄 제작물입니다. 함께 하실 분은 오늘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시민강좌가 열리는 대강당으로 와 주십시오. 또한 내일 오후2시 까지 국립김해박물관으로 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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