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단군)을 제거한 국사교과서는 우리것 아냐, 일제황국사관 교과서에 불과...

 

식민․노예사관에 찌든 국정역사교과서를 즉각 폐기하라!

 


지난 2월 7일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틀간은 날씨가 비교적 포근하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제법 매섭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마지막 발버둥을 치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지난 이틀간은 ‘수고 하신다’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 그리고 따뜻한 꿀물홍차를 주고 가는 사람 등등으로 나의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는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런데 오늘은 태극기를 손에 들거나 배낭에 꽃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국회주변을 맴돌고 있다. 국회의사당 앞 분위기가 꽃샘추위만큼이나 을씨년스럽다. 엄마부대인가? 태극기를 든 2~30명의 아줌마들이 국회에서 나오다가 “고조선 역사혁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문구를 먼저 보고는 “대한민국 정기를 세우는 장한 일을 하신다.”고 칭찬을 한다. 그런데 앞서가던 한 아줌마가 ‘국정역사교과서를 즉각 폐기하라!’를 문구를 발견하고는 “국정역사교과서 폐기하란다. 이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외쳤다.

그 순간 난리가 났다. “왜 멀쩡한 국정역사교과서를 폐기하라고 하느냐?” “종북이다.” “대한민국에 살지 말고 북쪽으로 가라!” “이 사람 일당 15만원 받고 1인 시위 하고 있다.” 등등 뻔한 상투적인 말이 녹음기 틀듯이 마구 튀어나온다. 남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우물 안 개구리들 마냥 떠들어댄다. 하도 소란스러우니 정문을 지키던 경비가 걱정이 되는지 달려왔다. 아줌마 부대는 물러가면서도 무엇이 그렇게 분한지 “대한민국에 살지 말고 북쪽으로 가라!”는 말을 고래고래 발악을 한다.

꽃샘추위가 아무리 매서워도 어찌 오는 봄을 막을 수 있으랴!

구시대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자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을 어찌 막을 수 있으랴!

▲ <고조선으로 가는 길>의 저자, 김봉렬선생이 국회의사당과 광화문 광장에서 조선총독부의 식민사관으로 점절된 현행 국사교과서를 폐기하고 '고조선'혁명으로 바른역사를 가르치자고 1인 시위에 나섰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국사교과서는 물론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검정국사교과서도 일제식민사관이 장악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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