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거스르는 윤석열의 삼일절 기념사는 반민족 행위다.

 

윤석열 삼일절 기념사, 반북 대결, 반민족 친일로 점철

삼일 혁명도 반공 이념으로 색칠한 반민족 행위자 윤석열

반성, 사과도 없는 일제 침략자를 함께할 동반자로 묘사

‘자유 통일’ 일관 북한을 무력으로 없애는 흡수통일 반복

▲ 반민족 친일로 가득채운 삼일절 기념사를 읽는 윤석열 대통령 배경의 글씨가 자위대를 나타냈다는 여론이 거세다.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 글자인데, 왼쪽 글을 세로로 읽으면 일본군의 이름 자위대가 된다.
▲ 반민족 친일로 가득채운 삼일절 기념사를 읽는 윤석열 대통령 배경의 글씨가 자위대를 나타냈다는 여론이 거세다.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 글자인데, 왼쪽 글을 세로로 읽으면 일본군의 이름 자위대가 된다. 자료: 연합뉴스 발췌. 

윤석열 대통령(이하 윤석열)이 올해도 어김없이 삼일절 기념사라는 것을 읊었다.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는 듯이 얼굴을 기념사 종이에 거의 대고 읽었다.

기념사를 쓴 자가 있을 것인데, 반민족 부왜 집단의 인물이 쓴 것으로 보인다. 기념사 내용이 온통 친일 더 나아가 숭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윤석열은 이것을 제 뜻이라고 읽어댔다. 그의 대통령 취임 후 대일 행각을 보면 이 기념사가 자신의 신념이다.

그는 삼일 혁명에 관해서 먼저 언급하였다. 일본이나 북한 관련 내용을 먼저 언급하면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을 내다본 처사다.

삼일 혁명 기미독립선언서의 핵심인 자주독립은 사라지고 ‘자유’가 란무하였다. 독립선언서에 나오는 자유는 일본제국주의에서의 자유를 뜻하는데도 이념대결을 전제로 한 공산주의와 대척점에 있는 자유주의인 것처럼 호도하여 삼일 혁명이 이 자유를 위해 일어난 것처럼 왜곡하였다.

그러면서 독립선언서가 일본과 함께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제안한 것이라는 망언을 하였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독립이 양국이 모두 잘 사는 길”이라는 의미는 독립선언서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일본이 먼저 서구화를 통하여 힘을 갖게 되었으니 사악 짓에서 나와 동양에서 힘에 걸맞은 역할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직접 원문을 보자.

“금일(今日) 오인(吾人)의 조선독립(朝鮮獨立)은 조선인(朝鮮人)으로 하야금 정당(正當)한 생영(生榮)을 수(遂)케 하는 동시(同時)에 일본(日本)으로 하야금 사로(邪路)로서 출(出)하여 동양(東洋) 지지자(支持者)인 중책(重責)을 전(全)케 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

여기 어디에 조선 독립이 양국 모두가 잘 사는 길이며 새 세상을 열자는 말이 있는가.

윤석열은 이어 현재는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라고 일제침략에 상처받은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이 “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 라며 우리와 동반자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북한에 대하여는  윤석열의 대북 선제타격, 한 달이 멀다 하고 벌이고 있는 대북 공격용 한미, 한미일 군사훈련을 자랑하고 북한을 주적으로 선언하는 등 반북정책 기조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선상에서 최근 윤석열 나팔수 대다수 언론이 윤석열 정권 입맛에 맞게 북한을 악마화하는 보도를 쏟아 냈다. 윤석열이 배후에서 지원하는 탈북자를 이용한 반민족 반북대결 광분이다..

언론과 정권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반북 대결 여론을 높이는 가운데 여론몰이를 등에 업고 7월 14일을 탈북자의 날로 만들어 반북 대결을 더욱더 거세게 밀어 붙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렇게 볼 때 이번 윤석열의 삼일절 기념사는 기념사가 아니라 제2 동학혁명인 삼일 혁명을 일으킨 의암 손병희를 비롯한 지도부와 조선 인민에게 비수를 꽂은 일제 주구의 선언서라고 해야 한다.

한편 이날 행사 단상 배경을 장식한 걸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걸개 맨 왼쪽 글자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자위대’가 된다. 우연의 일치인 것으로 보이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인 중론이다. 일본군 자위대를 꼭 집어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취임이후 이제까지 윤석열이 해 온 행각을 보면 일부러 기획한 것이라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이로써 윤석열은 한국인의 탈을 쓴 일본 극우파 앞잡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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