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도 유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레고랜드는 철거해야 한다.

 

춘천 중도유적은 홍산 문화, 마추픽추보다 가치 높아

중도 지킴단체, 현장투쟁에 이어 학술투쟁으로 확대

12월 1일, 중도세계복합유산등재추진 국회 학술대회

이용빈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

▲ 중도학술문화원은 2023. 12. 01.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중도생태보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중도학술문화원은 2023. 12. 01.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중도생태보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춘천시 중도에서는 거의 10여 년 동안 중도유적보존 투쟁을 해온 단체가 있다. 레고랜드가 들어선 건물 옆 아직 개발이 안 된 지역에 작은 천막으로 시작하여 철골 골조를 갖춘 임시 비닐건물이 들어 서 있다. 춘천중도 지킴이들은 이곳을 본부로 하여 현재까지 시위, 집회, 기자회견, 법정 투쟁 등 입체적인 투쟁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성과도 적지 않았다. 위락시설 등 추가 공사를 막아 레고랜드 건물과 이를 위한 주차장 시설 외에 더는 인공물이 들어서지 못하게 저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이와 같은 현장투쟁은 물론 이론으로 무장한 학술투쟁도 병행하고 있다.

중도학술문화원을 구축하여 중도 기후생태와 역사문화를 연구하여 학술적으로도 중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중도생태공원에서 이덕일 교수의 특강을 통하여 중도가 국혼 살리는 주요한 표지임을 알렸고, 심백강 박사가 중도문화의 가치를 국혼의 관점에서 밝혔다.

또 2023. 03. 24.에는 배진교 의원 주최로 중도유적 범국민연대를 끌어내고 중도 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하는 국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어 오는 2023. 12. 01.에는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이용빈 의원 주최로 중도세계복합유산등재추진 국회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국회 학술대회에서는 춘천시와 강원도가 진행 중인 ‘사적지 지정’과 '예맥역사문화권’ 지정을 굳히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서 중도가 사적지이자 역사문화권으로 확정되어 예산이 지급되기를 기대한다.

이덕일 교수, 심백강 박사, 우실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자로 나서 이러한 전망을 학술적으로 제시한다. 

또 생태보상전략가인 배문병호 선생이 중도기후생태를 밝히고 중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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