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님 상임집행위원장의 활약으로 지자체의 일본서기 지명도 삭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일본서기 지명, ‘기문’,‘반파’ 삭제

장수 군 등 각종 안내문 홍보물에 여전히 일본서기 지명 존재

양경님 전북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장수군청 찾아 삭제 촉구

장수군 적극 이행, 촉구 5일 만에 전면 삭제하여 새롭게 게시

 

▲ 양경님 위원장이 가야홍보관 앞에서 일본서기 지명으로 가야사를 덧칠한 것을 저지하는 투쟁을 하고 있다.
▲ 양경님 위원장이 가야홍보관 앞에서 일본서기 지명으로 가야사를 덧칠한 것을 저지하는 투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남원을 ‘운봉가야’로 하는 가야고분군 7개를 우리이름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원래는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 ‘반파’ 등으로 가야유적을 등재하려고 하였는데 시민사회단체의 저지투쟁으로 삭제되었다.

가야사 발굴을 강단 식민사학과 식민고고학 세력들이 추진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기문’, ‘반파’ 등 이름으로 기정 사실화돼 버렸고, 전라도 가야 관련 각지방자치 단체의 가야유적홍보관이나 선전물 등에는 일제침략의 교과서,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 ‘반파’ 등으로 표기됐다.

유네스코에 이 지명이 삭제되었는데도 여전히 각 지자체에는 일본서기 지명이 그대로 있었던 이유다.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삭제하게 한 이가 양경님 우리역사 바로세우기 전북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13일 장수도서관에서 열린 학술발표회에 갔다가 장수가야역사전시관에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이 버젓이 표기돼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수가야홍보관에도 ‘기문’, ‘반파’로 돼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였다. 관할 지자체인 장수군청 담당자인 문화관광과장을 면담하고 하루빨리 삭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언제까지 삭제할 것이냐고 날짜까지 확인받았고 촉구한지 5일만에 모두 삭제되었다고 양 위원장은 자신의 얼굴책에 알렸다.

▲ 양경님 위원장이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이 표기된 것을 지적하고 있다.
▲ 양경님 위원장이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이 표기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그의 그간의 투쟁 과정을 알리는 원문이다.

차례로 싣는다.

 

1. '기문', '반파' 그대로 표기 발견

2023.10.13.13:30~17:30분까지 장수도서관에서 ‘장수 삼봉리 산성의 가치와 역사성’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있어 다녀왔다.

혹시나 남원이 기문국이고 장수가 반파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갔다. 하지만 기문이나 반파 단어는 나오지 않았다.

가야에 의해 처음 축조된 이후 신라가 재사용한 산성이란다.

문화재 지정 당위성을 확보하고 보존과 정비,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학술 대회를 개최 한다고 하지만 문화재로 지정해서 국가 보조금으로 보존 정비한다는 말로 알고 왔다.

그런데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일본서기에 나와 있는 남원을 기문국으로 장수를 반파로 이론을 정리한 곳이아닌가?

학술대회 참석 후 며칠 전 ‘장수가야역사전시관’을 개관하였다고 하여 가봤다.

여전히 그곳도 기문국이 자리 잡고 있어 화가 났다.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장수군민들은 왜 관심이 없는지 속상하다.

남원시에서는 기문국 낱말이 들어간 곳은 다 지웠다.

그런데 장수가 왜 남원을 욕보이고 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장수가야 홍보관도 가봤다. 여전히 여러곳에 기문국과 반파국 일본서기로 표기해 놨다.

다음주부터는 남원시민들이 장수 #역사관과 홍보관에 기문국 지우라고 나서겠다.

함께 하실분들은 연락 주세요.

▲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국'으로 표기돼 있다.
▲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국'으로 표기돼 있다.

 

2. 장수군 관계자에 삭제 촉구

저도 인간이기에 고고하고 마른자리에서 살고 싶습니다. 진짜 집회안하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집에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

오후에는

장수경찰서 가서 집회신고를 하고 장수 군청으로 가서 문화관광과장님과 학예사님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이유는 장수가야 홍보관과 장수역사전시관에 일본서기에 나와 있는 기문국과 반파국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남원도 기문국 다 삭제 했다며 남원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과장님께서 장수도 몇년전부터 공식적으로 반파국을 안쓰기로 하셨다고 하시면서 학예사와 주무관에게 기문국과 반파국을 삭제 하라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업무지시를 하셨습니다.

멋진 과장님의 업무처리에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또 과장님 언제까지 기문국과 반파국을 삭제해 주실수 있으시냐고 여쭈었더니 최대한 빨리 하신다고 하시기에

이번주내에 꼭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더니 쾌히 승락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집회신고가 되어 있기에 전국에 있는 역사단체들이 오셔서

장수군청.

장수군의회.

장수가야홍보관.

장수역사전시관 4곳 집회와

시가 행진까지 강행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왔습니다.

민원을 해결하시기위해 홍보관에 가셔서 확인하시고 오신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힘내십시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홍보관에 기문국과 반파국 그리고 일본서기가 빠지면 장수가야 홍보관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 장수군 관계자와 면담. 기문 삭제 촉구함. 
▲ 장수군 관계자와 면담. 기문 삭제 촉구함. 

 

3. '기문' 등 명칭 삭제된 홍보관

장수군청 임00 문화관광과 과장님을 비롯하여 이00학예관님을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많은 과정과 절차가 있었을텐데

장수가야홍보관에

남원 기문국을 운봉가야정치체로

장수 반파국을 장수가야로 수정하였습니다.

요청한지 장수역사전시관은 3일만에

장수가야홍보관은 5일만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수정후 전후사진 다 보내 주고 학예관이 전화까지 해주셨습니다. 활동하시다 가 다른 문제들도 나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라는 목소리가 참 정겨웠습니다.

동생들처럼 정이간 학예관님같은

담당자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강단사학자들이 국가돈 받아가며 저질러 놓은 문제를

행정과 시민단체들이 해결하느라 진짜로 힘이 듭니다.

노란색 테이프가 기문국과 반파국입니다.

수정전후 사진입니다.

자칭 정통사학자라고 하시는분들은 역사를 팔아먹는 강단사학자의 확률이 높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아실겁니다.

국가와 행정은 보조금 사업을 진행할때 꼭 구성원을 골고루 배분하기도 해야하겠지만 민족사학자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면

위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페친여러분!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합시다!

▲ 일본서기 지명, '기문국' 이 삭제되고 운봉지역으로 표기돼 있다.
▲ 일본서기 지명, '기문국' 이 삭제되고 운봉지역으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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