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의 불법행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임나일본부 일본서기로 지명 도배한 <전라도천년사>,

지난해 12월 봉정식 훨씬 전인 4월 이미 시중에 유통

반민족 역사 청산 호남연대 임승렬 회장,

전북연구원장에 직접 통화하여 이재운 편찬위 처벌 촉구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절차 운운 소극적 태도로 일관

전북연구원도 봉정식 이전에 이미 유통된 것 알고있어

▲ 반민족 역사청산 전국연대에 따르면  일제침략의 임나일본부의 뿌리, 일본서기 지명으로 도배된 ''전라도천년사"가 봉정식도 하기도 전에 이미 불법유통되고 있었다.
▲ 반민족 역사청산 전국연대에 따르면 일제침략의 임나일본부의 뿌리, 일본서기 지명으로 도배된 ''전라도천년사"가 봉정식도 하기도 전에 이미 불법유통되고 있었다.

전라도를 일제침략의 원전, 일본서기로 창지개명한 <전라도천년사>가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일왕 숭배를 강요한 조선총독부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식민사학 세력이 주축이 되어 쓴 것이기 때문이다.

전북연구원이 발주하여 이재운의 전라도편찬위원회가 맡아 지난 서기 2018년에 시작하여 작년 서기2022년에 완성하였다.

작년 12월에 이 책의 봉정식을 거행하겠다고 하였다. 이름이 ‘봉정식’이다. 이것부터가 왜색이 짙게 묻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난 2019.12.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야사 전시회를 하면서 이름을 ‘가야본성’이라고 지었다. ‘본성’이 일본어이고 아주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봉정식도 왜색이 짙은 데 마치 일왕에게 봉정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모두 독도를 일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극우파 학자를 추종하는 반민족 이적집단 식민사학 사이비 세력이 맡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이 봉정식을 지난해 12월에 갖겠다고 하였다가 <전라도천년사>가 전라도를 일본에 팔아먹는 책이라는 것을 밝혀낸 반민족 역사 청산 시민연대와 전라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좌절되었다.

또 비공개로 일관하다가 비공개 명분도 없고 시민연대가 공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자, 마지못해 공개하였고 지난 7월 9일까지 공람의견서를 받였다.  

문제는 전북연구원과 이재운의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회가 <전라도천년사>가 아직 출판은 안 된 상태고 전자책 단계에 있었던 것처럼 호도하였다는 점이다.

시민연대와 도민은 봉정식을 마치고 출판하는 것으로 모두 알고 있었다. 실제로 이재운의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회는 공람의견서를 받으면서 전자책으로 공개하였다.

그런데 누리망에 이미 출간되어 유통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도 봉정식을 하기로 한 지난해 12월 훨씬 이전인 4월 28일부터였다.

며칠 전까지 누리망에 전라도천년사를 검색하면 예스24에 판매하는 책으로 나왔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임승렬 호남연대 회장과 통화에서 “그 당시(4월 28일 경) 이미 배포하였다.”라고 시인하였다. 다만 “회수하였는데 아직 124질 정도가 안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남호 원장이 이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시민연대의 성토에 따라 법적, 행정적 문제가 생겨 자신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부랴부랴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임승렬 회장을 비롯한 그동안 출판 저지투쟁을 해온 전라도 여러 시민시회 단체와 도민들은 ‘아니,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수정, 출판 여부를 정하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이미 출판하여 유통하고 있었단 말이냐’며 ‘속았다’. ‘뒤통수를 맞았다’는 등 격앙된 분위기다.

임승렬 회장은 이남호 원장에게 이재운 편찬위원회가 발주기관의 권한을 넘어 불법적으로 행한 것이기 때문에 이재운과 편찬위원들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이에 이 원장은 ‘우리나라는 직접민주주의가 아니라 대의제로 대표되는 간접민주주의를 택하고 있어 (임승렬 같은 개인이) 문제 제기할 사안이 아니고, 도의회 등 대의기관에서 논의되어야 하고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되며, 필요성이 있으면 절차 논의해야 하고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할 상황도 아닌 것 같다. 잠시 후 영상회의가 있어 여기까지 해야겠다.’는 등 소극적 태도로 나왔다.

▲ 누리망 서점, 예스24에서 지난해에 올라온 '전라도천년사' 판매 광고. 게시날짜가 2022. 4. 28. 로 나와 있다. 
▲ 누리망 서점, 예스24에서 지난해에 올라온 '전라도천년사' 판매 광고. 게시날짜가 2022. 4. 28. 로 나와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28일 인쇄하여 유통까지 하였다는 것은  7월 9일 까지 시민의 공람의견을 받았지만 문제가 된 부분을 고치는 등 시민의견을 실제 반영 안 하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자신들의 매국적 역사날조를 절차적으로 정당화 하겠다는 요식행위임을 드러낸 것이다.  모두 <전라도천년사>를 현재 그대로 발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임승렬 호남연대 회장은 다음과 같이 거듭 이재운 편찬위원회를 강력하게 성토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 사진은 소위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가

무소불위의 불법행정 행위를 버젓이 벌였음을 증빙합니다.

단순한 월권행위가 아닙니다.

의도적으로(악의적으로)

비밀공작 하듯이 전북ㆍ전남ㆍ광주광역시 행정기관을 을 농락하고

시ㆍ도민을 감쪽같이 속이고 불법발간을 강행했음을 증명합니다.

또한, 소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재운)가 광역자치단체 상위 기관인 양 자기들 맘대로 비밀리에 배포했음을 증명합니다.

또한, 이도 모자라 불법판매까지 시도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음을 증명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소위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가 시ㆍ도민의 혈세를 이용하여 자기 그룹의 이득만 취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편찬했다는 소위 '전라도 천년사'는 그 내용을 따로 거론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전량 소각ㆍ폐기해야 합니다.

또한, 불법행정행위을 버젓이 저지른 주동자 이재운과 편찬위원회,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처벌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상식이고 정의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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