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불어오는 반민족 역사청산 폭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서기19세말 동학혁명의 폭풍이 전국을 삼켰 듯

영남과 호남의 역사혁명 폭풍 강력하게 북상 중

김제 이어 임실에서 반민족 역사청산 연대 출범

임실군 의회 의장, 전북도 도의원 등이 앞장서

호남 역사혁명의 단위 조직으로서는 가장 강력

▲ 반민족 역사청산 혁명에 임실지역에서도 역사의병들이 봉기하여 연대를 결성하였다.
▲ 반민족 역사청산 혁명에 임실지역에서도 역사의병들이 봉기하여 연대를 결성하였다.

 

단군이래 우리 역사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며 공동체를 지탱하는 생민이 피지배층으로 고착되어 루천년을 피폐해져 왔다. 지금도 빈부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커서 이 나라에는 가난한 자와 가진자로 뚜렷하게 나뉘는 두 개의 나라가 존재한다.

이 질곡을 끊고 접화군생, 홍익인간이라는 국시를 회복한 새 세상을 만들자고 일어난 것이 서기 19세기말 동학혁명이다. 우리 원형질의 부활이었기에 혁명의 불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활활 타올랐다.

역사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땅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부패한 정권과 관리들의 수탈이 가장 심하여 가장 고통받은 호남에서부터 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

동학혁명은 임진왜란에 이어 침략해 들어오는 왜구를 저지하겠다는 의병전쟁이기도 하였다.

오늘날 왜구는 표면상으로 물러갔지만 역사침략은 국내 반민족 이적집단 식민사학 사이비들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가야사 왜곡, 날조로 촉발된 반민족 이적 집단의 역사 파괴에 영남의 역사의병이 봉기하였다. 이어 전라도 천년사 왜곡 날조로 비화되면서 호남에서도 역사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번에 일어난 역사혁명의 불길은 심상치 않다. 전국적인 연대로 대응하고 있고, 조직과 인원이 신분과 지식, 이념, 종교 등 모든 벽을 넘어선 전국민 총력전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혁명전쟁의 기초단위가 혁명을 떠 받치는 세포와도 같은데 이 세포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단위 연대가 계속해서 새로 생기고 있다.

모두 공의에 기초한 자발적 민간 조직이라는 데 무서움이 있다. 더구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호응하고 있다는 것이 심상치 않다.

이러한 기운에 힘입어 2023.07.13.에는 반민족 역사청산, 역사바로세우기 임실연대가 지역 유지들과 의회의장, 도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져 눈길을 끈다.

▲ 임실군 의회 이성재 의장, 박정규 전북 도의원 등이 합류한 가운데 역사바로세우기 임실연대가 성대하게 치뤄졌다.
▲ 임실군 의회 이성재 의장, 박정규 전북 도의원 등이 합류한 가운데 역사바로세우기 임실연대가 성대하게 치뤄졌다.

7월 13일 10시 임실문화원에서 ‘임실 역사바로세우기 시민연대’가 성황리에 출범식을 가졌다.

최근 <전라도 천년사> 역사서 발간을 앞두고 민간단체들의 기자회견과 집회 등으로 촉발된 역사왜곡 진실 공방이 호남의 정치권은 물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역사왜곡 규탄 및 역사서 폐기 논쟁으로 비화 되었다.

전북지역은 6곳의 자치단체에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 지역위원회가 조직되었고 확장 추세에 있다.

기초의회로는 임실군의회가 전국 최초로 역사왜곡 없는 올바른 <전라도 천년사> 발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정치권에서도 확장되어가는 중이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박재만 시민연대 대표는 “식민사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종지부를 찍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반민족세력을 몰아내고 항일투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후예가 되자”고 대회사를 발표하였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축사에서 “역사의 왜곡을 좌시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 인식 제고를 위하여 연대하는 임실시민연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실의 역사뿐 아니라 전라도 역사를 재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박정규 도의원은 일본의 왜곡된 사관에 근거한 사료를 <전라도 천년사>에 인용함으로써 역사왜곡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하고 식민사관을 청산하고 과장·축소 없는 정확한 역사서술을 촉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 임실지역위원회 출범식도 겸해 도내 각 지역위원회 대표들도 참석하였고 박형준 상임집행위원장은 ”〈전라도 천년사〉라는 관찬서를 통해 야마토왜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도배된 〈전라도 천년사〉라는 책은 폐기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대표 등 각계각층의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 이상 참석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었고 임실의 역사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활동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라도 천년사>는 광주광역시와 전남·전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편찬한 사서다.

2018년부터 5년간 연구·집필하여 지난 4월 전자책(e-book)으로 공개하였으나 임나일본부설 등 식민사관에 기초해 기술한 오류가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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