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레고랜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류문화 유적을 파괴하고 있다.

 

중도유적지킴본부 등 100여개 단체 영국대사관 앞서 기자회견

춘천 레고랜드는 영국의 한국 선사 유적 파괴 음모에 따른 것

박근혜 영국 방문 후 갑자기 일사천리로 레고랜드 사업 진행

불법계약, 불법허가, 복토 지침 위반, 불법 준공, 유물 파괴

▲ 춘천 중도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집터와 환호. 오른쪽 차량과 길과 비교해 보면 이 땅이 대규모 인구 밀집지역임을 알 수 있다. 중도문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유적이 많다. 저 유적을 무참히 파괴하고 그 위에 영국의 장난감 회사 레고랜드를 세웠다. 
▲ 춘천 중도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집터와 환호. 오른쪽 차량과 길과 비교해 보면 이 땅이 대규모 인구 밀집지역임을 알 수 있다. 중도문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유적이 많다. 저 유적을 무참히 파괴하고 그 위에 영국의 장난감 회사 레고랜드를 세웠다. 

춘천 중도에 세워진 영국의 다국적 기업, 레고랜드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춘천중도 레고랜드 철거와 중도유적 전체를 사적지 화해야 한다는 중도유적지킴본부 등 100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이하 단체)는 서기2023. 06. 22. 12:30 영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영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는다. 레고랜드를 앞세워 세계인류문화유산인 중도유적을 파괴한다는 것이 이유다

단체는 중도에 세워진 레고랜드는 단순한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회사라든가 놀이동산 형태의 다국적 회사로 보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 세워진 레고랜드는 본래의 성격을 띠고 있겠으나, 춘천 중도에 세워진 레고랜드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영국이 우리 중도유적의 가치를 알고 파괴하고자 고의로 레고랜드를 세웠다고 한다. 단체에 따르면 영국이 이렇게 한 계기는 서기 1900년 초 영일동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제가 춘천중도에서 선사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자 영국이 알게 되었고 스톤헨지와 비교하였다. 선사 문화유적인 스톤헨지는 현재까지 영국의 자랑거리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스톤헨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오래되고 진화된 선사 유적이 한국의 춘천 중도에서 나왔다. 더구나 석기시대부터 왕조시대까지 켜켜이 쌓인 유적임이 드러났다.

만약에 이것이 알려져 세계문화유산이 된다면 스톤헨지는 초라해지고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불문가지가 된다.

단체는 영국이 중국과 아편전쟁을 일으켜 홍콩을 식민지로 1백 년 동안 누린 뒤에 우리나라를 유물착취 식민지로 보고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를 세웠다고 의심하였다.

이렇게 보는 근거로 지난 박근혜 정권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국 방문을 하고 난 뒤 그동안 문화유산 보존 쪽으로 기울던 것이 갑자기 일사천리로 레고랜드 유치 사업으로 진행된 것을 들었다.

단체는 레고랜드를 철거해야 하는 이유로 소위 영국의 이러한 음모에 더하여 사업 진행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불법행위를 들었다. 사업은 불법계약과 불법허가로 시작되었는데 발굴보고서를 조작하여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냈다고 하였다.

이어 준공허가도 없이 준공식을 하였고 수천 년 된 유물을 현재 비닐하우스에 버려두어 훼손하고 있으며, 보고서를 조작하여 모래 없이 흙덮기하여 복토지침을 어겼다고 밝혔다. 더구나 레고랜드 관련자들과 한국 담당자들 사이에 뇌물까지 오간 것으로 보았다.

단체는 이러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영국이 중도 고대문화유산 파괴사태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한편, 반인륜적 만행을 저지른 레고랜드(영국왕실 74% 지분)는 한국민에게 사과하고 즉시 한국 땅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

한편 단체는 영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검찰총장에게 레고랜드의 불법행위 전반을 조사하여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불법행위로 건설된 레고랜드 사업을 원천 무효로 하여 춘천 중도유적을 복원하고 중도 전체가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수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 춘천중도 선사유적 지킴이 시민사회단체가 서기 2017년 6월 27일 국회 기자회견하였다. 단체들은 이 사태가 불거진 이래 줄기차게 투쟁을 계속해 오고 있다.
▲ 춘천중도 선사유적 지킴이 시민사회단체가 서기 2017년 6월 27일 국회 기자회견하였다. 단체들은 이 사태가 불거진 이래 줄기차게 투쟁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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