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은 일본을 위해 엉터리 학자까지 동원해 일본국익을 챙기고 있다.

 

글: 김상수(작가, 화가, 감독)

 

국힘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 강변위해 영국학자 동원

영국학자와 간담회 주최한 성일종은 죽은 형 성완종 동생

국힘당이 초청한 전 옥스퍼드대 교수 '웨이드 앨리슨' 정체

후쿠시마 저선량 방사선 피폭은 안전하다는 황당한 주장

후쿠시마 오염 해양수 투기는 일본인 대다수도 대부분 반대

▲ 국민의힘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영국 교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편집인 주).
▲ 국민의힘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영국 교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편집인 주).

 

국힘당은 일본 정부를 대리해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로 발생한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점을 강변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수 괴담"을 진정시키겠다고 영국의 물리학 전공 옥스퍼드 전 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방사능 괴담 후쿠시마와 옥스퍼트대 명예교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웨이드 앨리슨' (Wade Allison)은 "정화된 오염수는 10리터를 마셔도 안전하다"고 "괴담" 폭탄을 터트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성일종(成一鍾, 1963년~)은 국힘당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이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였다. 성일종은 제20, 21대, 2선 국회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및 경남기업 회장을 지낸 성완종의 동생이다. 형의 지역구를 물려받았다, 일본세습제식이다. 2014년 광운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박사란다.

국힘당 당기가 왜? 일본의 일장기와 같은 붉은색인지? 어제 이 행사를 통해 증명됐다. 일본 정부 서울 출장소장인 윤석열이 흔드는 국힘당 당기는 평면에서는 5각형의 붉은색이다. 일장기처럼 원형(圓形)에 가깝다.

국힘당은 한국의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일본 자민당 부속 서울 지국 정당이고 윤석열은 일본 정부 서울 총독이거나 서울출장소 소장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본 정부나 일본 자민당을 저렇게 대리 대신할 수 없다.

정치검사 윤석열에 투항해 그를 간판으로 내세우고 지금 잠정 집권 중인 저 정당 소속 의원들은 일본 극우종파 세력들인가? 저것들이 과연 한국인이 맞는가? 저것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는 자들을 과연 한국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일본인들 대다수도 지금 반대하고 있다.

- 일본원자력문화재단은 4일 전국의 15~79살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방문 조사(응답자 1200명)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9%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이해를 얻고 있다’는 응답은 고작 6.5%에 그쳤다. 어업 종사자 등이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 바다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2.3%로 ‘실시해야 한다’(5.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 정부를 대신해 "방사능 오염수라는 괴담"일 뿐이라고 퍼트리는 국힘당이 초청한 전 옥스퍼드대 교수 '웨이드 앨리슨' (Wade Allison)은 누군가?

일본 정부와 자민당 핵발전 정책에 노골적으로 아부하는 물리학 교수로 유명하다. 영국에서 또 국제 물리학계에서는 그를 대학교수로 학자로 신뢰하지 않는다.

2015년 3월 24일,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명의 전문가라고 포장되어, -일본이나 한국이나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라는 직함은 그럴듯한 포장이 된다.

도쿄 일본 중의원 제1의원 회관에서 엉터리 주장을 발제한 것이 잘 알려져 있다.

"후쿠시마의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20km 구역의 재활 문제"라는 제목의 이 발제는 270명의 일본 의원, 핵발전 관계자, 일본의 극우 뉴스 매체, 일본 방사선 규제를 담당하는 관료 등이 참석했다. 행사 제목은 SAMRAI 2014였다.

2011년 3월 12일 발생한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폭발 주변 반경 20km 인구가 피난을 갔는데, 이들의 재정착을 추진하는 일본 정부에 호응하여, 후쿠시마의 저선량 방사선 피폭은 대중에게 건강상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 피난 주민들과 일본의 양심적인 과학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인물이다.

일본 정부나 일본 집권당의 고민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서 "괴담"을 지우겠다고 '조센징'들이 안쓰럽게 애를 쓴다.

일본 정부에서 을사오적(乙巳五賊) 이완용(李完用)에게 '수여'하고 한국인 화가 '이우환'(李禹煥) 등이 받은 욱일장(旭日章) 훈장이라도 윤석열 성일종 등과 조선 남반부 국힘당 의원들, 특히 공적이 다대한 박진 조선 남반부 외무상, 조선 남반부 내각총리 대신 한덕수 등에게도 줘야 할 판이다. 이것들은 '한국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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