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은 임나일본부의 기문이 아니다.

글: 양경림(전라도 5천년사 바로잡기 상임집행위원장)

 

현장에는 기문국 삭제하여 역사시민단체 요구 수용

홍보관의 홍보전단에는 기문국 그대로 아직 남아 있어

만인의총 앞 남원시청 앞등 남원지역에 세워 놓은

“남원역사시계” 관광 안내 표지판에 기문가야 용어

▲ 가야 석조물에 새겨놨던 '기문'이 삭제 되어 있다.
▲ 가야 석조물에 새겨놨던 '기문'이 삭제 되어 있다.


기문국을 삭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기문국 용어가 들어 있는 홍보물도 비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월 9일(일요일) 오전에는 ‘전라도 천년사’ 선출간 후공개를 막아내고자 회의를 하고 오후에 남원 유곡리 두락리 월산리 가야고분군을 다녀왔습니다.

요청했던 기문국 용어 삭제를 한 안내표지판이 깔끔한 모습으로 서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 제작해서 세워 놓은 것을 확인 또 확인했습니다. 같이간 사람들과 내용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가슴이두근거렸습니다. 기문국이 또 나올까봐서요.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홍보관은 누가 관리한지는 모르지만 갈 때마다 홍보관 입구 반을 막아 놓은 검정차와 아직까지도 청테이프를 붙여 놓은 곳이 있었으며 일부분은 기문을 운봉가야정치체로 바꾸어 놨습니다.

그런데 전시되어 있는 “고고학으로 밝혀낸 전북가야” 라는 리플렛에 또 기문국 용어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제작일이 오래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리플렛을 버젓이 비치 해 놓고 왜 방문객에게 배포하고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아마 관계자가 야마토 왜의 후손은 아니겠지요.

또한 남원시는 하루빨리 만인의총 앞 남원시청 앞등 남원지역에 세워 놓은 “남원역사시계” 관광 안내 표지판에서 기문가야 용어를 삭제해 주실 것을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은 미룰수 없습니다.

문화재청도 안쓰기로 한 기문을 왜 남원시가 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는길에 아영 광평마을 앞 표석에 " 가야 기문국 너른터"라고 쓰여 있던 표석을 확인한 결과 표석에도 기문국이라는 용어가 지워져 있어 수고 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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