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 좋은 선진국 뒤에 도사리고 있는 망국 상황을 깨달아야 한다.

 

상위 0.1 프로 국민, 년 평균소득 18억 5천만 원

상위 1 프로 국민은 년 평균소득이 4억 7천만 원

40 프로 국민은 년 평균소득이 최저임금도 안 돼

남한 지식집단, 공동체 이익보다 사익추구에 목매

세상을 미국이 던져주는 왜곡된 정보 통해 바라봐

반북 대결, 갈등 조장으로 분단극복과 통일 멀어져

▲ 남한 사회의 극한 소득 불평등 격차를 보도하는 언론 매체. 자료: 경향신문 발췌
▲ 남한 사회의 극한 소득 불평등 격차를 보도하는 언론 매체. 자료: 경향신문 발췌

깨어있는 시각으로 세상을 두루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실상을 밝히는 두 지성인의 일갈이 눈길을 끈다. 이은탁 데모당 대표는 오늘 한 일간지에 난 우리나라 소득 계층의 소득 격차 표를 보고 표가 말하는 진짜 의미를 끄집어냈다.

2021년까지 소득신고자 중 우리나라 절반에 가까운 40.5%의 국민의 연평균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최저임금은 2백만 원이 못 된다. 40.5%인 1026만6321명이 이 금액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2013년 현재도 큰 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은 이은탁 대표가 쓴 글 전문이다. 제목은 기자가 붙였다.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극단으로 폭주하는 대한민국-

[신문기사 보고 놀랐다.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 18억5000만원, 상위 1% 연평균 소득 4억7000만원이라는 사실에 놀란 게 아니다. 2018년~2021년,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이 매년 1억2613만원, 상위 1%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2465만원 늘었지만 소득신고자 2535만9000명 가운데 40.5%인 1026만6321명은 최저임금 이하라는 사실에 놀랐다.

정권이 부자감세, 노동탄압에 열을 올린다. “국가는 자본가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행위원회”라고 했다. 윤석열은 그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문제는 노동자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했다. 노동자가 우물 팔 곡괭이를 들어야 한다.]

다음은 신용운 시사 비평가가 남한의 지식집단이 어떤 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지적한 글이다.

신용운 선생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에 극도로 경도된 자들이며 반북대결을 통하여 이익을 취하고 미국의 정보만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하여 아주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북한에 대한 실상을 전혀 모르고 가난하여 곧 망할 것으로 본다.

식량문제만 하더라도 북한이 식량이 부족하여 수용소에서는 대량탈출이 벌어졌다는 잘못된 보도를 그대로 믿는다.

하지만 북한은 2021년 쌀 생산량이 남한보다 1.8배나 많았고 이를 유엔에 보고했다고 한다. 자급자족을 넘어 수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한다. 국내에서 이런 보도는 없고 왜곡된 거짓 보도만 있고 이것을 그대로 믿는다고 하였다.

또한, 이들은 평등한 세상, 공동체를 위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지식장사를 통해 돈벌이에 목매달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 지식 집단에) 교육받은 자본주의 노예들이 아무런 의심, 비판, 저항도 없이 미제가 남에 이식한, 자유민주주의란 타락하고 불의한 반동체제가 지구상 유일한 민주주의 체제이자 북을 구제할 가장 훌륭한 체제라 굳세게 믿는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다음은 신용운 선생의 글 전문이다.

[남한 지식집단은 지식을 공동체를 위해 쓰지 않는다.

심하게 미국에 경도돼 있으며 북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평등한 세상에 대한 열망보다 지식장사를 통한 돈벌이를 더 중요시한다.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테러,

환경파괴나 불평등 심화, 자원 식량 위기 모두 철저하게 미국 입장에서 바라본다.

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조차 분단을 고착화하고, 조금이라도 남한을 평등하게 만들려는 모든 세력을 탄압하는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를 말하지 않는다.

일례로 북 식량 사정이 최악이라 수용소에서 대량탈출이 벌어졌다는 기사에 대한 신빙성 확인은 제쳐두고 인민 굶기는 놈들이 미사일 도발한다고 비난한다.

모든 대북정보는 CIA나 국정원에 기초한다.

북은 2021년 식량 생산량이 남한보다 1.8배 많은 600만 톤이라 유엔에 보고했다.

국내 언론엔 한 줄도 보도되지 않았지만

자급자족은 물론 수출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지식은 억압과 착취를 깨부수는 수단일 때만 정당성을 갖는다. 남한 지식집단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너무도 부패했다.

공동체에 이바지하기는커녕 자본과 부르주아 이익에 봉사하며 무산계급 사다리를 차버리는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들에게 교육받은 자본주의 노예들이 아무런 의심, 비판, 저항도 없이 미제가 남에 이식한, 자유민주주의란 타락하고 불의한 반동체제가 지구상 유일한 민주주의 체제이자 북을 구제할 가장 훌륭한 체제라 굳세게 믿고 오늘도 자본 마름 윤석열과 이재명 돌격대 노릇을 한다.

참 빌어먹을 저들만의 공화국 만세다.]

저작권자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