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왜의 일본서기로 우리 역사 지명을 비정하는 식민사학은 반국가 집단이다.

 

임나일본부설은 가야가 임나라는 전제하에

고대 야마토 왜 가 가야를 비롯한 남부지역 식민지배했다는 설

가야와 임나는 멸망 시기가 분명히 다름에도 같다는 세력 있어

임나가 가야라는 3가지 증거 완전 해부 완료

현재 왜국 내 교과서는 임나일본부 표기하고 가르쳐

남원을 일본서기의 ‘기문’으로 등재하면

우리가 식민통치 받았다는 임나일본부를 세계에 공인하는 꼴

기문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반드시 막아야

 

▲ 일제 조선총독부 식민사학자, 쓰에마스 야스카즈. 그는 우리 역사를 외세의 지배를 받은 식민지의 역사라고 억지를 부렸다. 지난 서기 2022.04.30.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대한사랑 이매림 사무총장이 임냐가 가야가 아니라는 강연을 하였다. 
▲ 일제 조선총독부 식민사학자, 쓰에마스 야스카즈. 그는 우리 역사를 외세의 지배를 받은 식민지의 역사라고 억지를 부렸다. 지난 서기 2022.04.30.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대한사랑 이매림 사무총장이 임냐가 가야가 아니라는 강연을 하였다. 

코로나 방역이 완화된 2022년 4월 30일,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는 이매림 대한사랑 사무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강의 주제는 가야사다. 문화재청을 지배 조종하는 국내 주류 식민사학계는 올해 6월에 합천은 “다라”, 남원은 “기문”으로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그대로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신청하였다. 이 시점에서 이 사무총장은 가야사의 정의를 다시 내리기 위한 강의라고 강조하였다.

강의에서 임나가 가야가 아니라는 여러 가지 문헌증거들과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쏟아졌는데,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증거는 두 나라의 건국연도, 멸망연도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었다.

한국의 가야는 서기 42년에 세워져 562년에 멸망한 520년간 존속한 국가지만, 일본서기의 임나는 기원전 33년(숭신천황 65년)에 세워져 기원후 646년(효덕천황 2년)에 멸망한 679년간 존속한 국가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러한 학설은 <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라는 책을 통해 김태식 교수가 가야 700년설을 주장하고 있으나, 실상 그 내용을 보면 일본서기 지명들을 그대로 쓰고 있어 일본 식민사학을 그대로 본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들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 일제 침략이 막바지에 다다르던 서기 1930년대 후반, 당시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는 경남 가야가 고대 야마토왜의 임나일본부가 식민지배하던 곳이라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임나가 가야라는 비석까지 세우고 일본군이 기념사진을 찍도록하는 촌극을 벌였다.
▲ 일제 침략이 막바지에 다다르던 서기 1930년대 후반, 당시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는 경남 가야가 고대 야마토왜의 임나일본부가 식민지배하던 곳이라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임나가 가야라는 비석까지 세우고 일본군이 기념사진을 찍도록하는 촌극을 벌였다.

일본서기는 서기 4세기경에서 6세기경까지 아직 철기도 생산하지 못한 야마토 왜 가 철로 된 검과 화살 창 그리고 찰갑으로 무장한 기마병을 운용하던 고구려, 백제, 신라를 속국으로 묘사하고 야마토 왕은 황제로 날조하여 삼국을 마음대로 부렸다는 내용을 적은 책이다.

강단 식민사학 세력은 이러한 허구의 책에 나오는 지명을 가야에 대입하여 우리 가야사를 일본 극우파 세력에게 팔아버린 것이다.

이 사무총장은 식민사학 집단이 이때까지 임나가 가야라는 증거로 제시한 온 3가지의 문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먼저 그 증거들의 출처는 1920년대의 왜정 당시 교수지침서 내용에 기반을 둔 것임을 지적하였다.

그 이후에 차례대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첫째로는 삼국사기 강수 열전에 있는 “신은 본래 임나 가야 사람으로 이름은 우두라 합니다.”에 대한 설명이었다. 본(本)이라는 한자가 ‘본래’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가리키는 것이며, 강수는 충주 사람이지만 본래 석 씨이므로 본인의 뿌리인 석탈해는 다파나국 사람, 현재의 일본지역이기 때문에 이는 임나가 일본지역에 있다는 증거로 해석하였다.

▲ 홍익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김태식은 일제침략을 합리화 하는 임나가 가야라는 주장을 잘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 홍익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김태식은 일제침략을 합리화 하는 임나가 가야라는 주장을 잘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둘째로 식민사학 집단이 임나가 가야는 증거로 제시하는 진경대사 탑비에 있는 내용도 제대로 분석하였다. 비문에는 “대사의 이름은 심희요, 속세의 성은 신김씨이며 그 선조는 임나의 왕족이요, 풀에서 성스러운 가지를 뽑았다. 이웃나라의 침략에 괴로워 하다가 우리나라에 투항하였다. 원조(遠祖) 흥무대왕(김유신)은..” 내용이 있다.

이를 두고 대표적인 식민사학 논리를 외치는 이영식 교수 등은 진경대사의 먼 조상 김유신이 임나사람이라는 증거라고 해석하였고 현재 김해김씨 측에서는 진경대사를 조상에 포함시키려는 노력까지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번에 서울여대에서 새롭게 나온 논문에는 신라중하대에 걸쳐 김유신 가문에서는 김씨만 사용하고 신김씨를 쓴 기록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 내용 중에서는 “진경대사비의 주인공 심희의 선조는 임나왕족이며, 원조(遠祖)는 김유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김유신 가문에서는 신김씨를 사용한 적이 없었고 원조라는 용어 또한 먼 조상이라는 막연한 의미로 사용되었으므로 심희를 김유신의 직계 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논문에서는 이를 둘러대기 위해 금관가야 왕족이 신김씨의 사성을 받았다는 논리를 내세웠으나 이는 역사적 사실로 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이매림 사무총장은 속일본기 엔랴쿠 8년 1월조의 예를 들어 원조(遠祖)는 조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국가창업의 뿌리라는 해석을 내세웠다. 한자 용례를 살펴볼 때 원조(遠祖)는 먼 조상이라는 의미 이외에도 ①국가창업의 뿌리, ②성씨의 뿌리, 기원, ③8대조(조선 시대)의 의가 있으나 ①의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렇게 이해하였을 때 진경 대사 심희와 김유신은 아무런 혈통적 관계가 없으며, 단지 삼한일통의 주역으로서 국가 창업주 성격의 원조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2020년에 발간된 논문을 소개하였는데, 향토 부산 40호에 발간된 논문 ‘임나 가라 종발성과 고대 부산’에는 일본서기 스진 65년조에 임나는 “임나는 축자국에서 2천여 리 떨어져 있는데, 북으로 바다로 막혀 있고”라는 구절이 분명하게 나온다. 그런데도 “임나는 축자국으로부터 바다를 격해 북으로 2천여 리 떨어져 있고”라는 구절로 자의적 해석하여 임나를 김해 가락국으로 끼워 맞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논문은 김해 가락국을 남가라라고 고증하면서 종발성의 위치를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수영구에 위치한 배산성과 그 주변 일대로 비정하였다. 또한, 임나의 임(任)은 남쪽을 가리킨다고 하였고, 나(那)는 땅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임나가라는 남가라와 동의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는 저자의 무지에서 비롯한 것으로 사람인(人)변이 붙은 임(任)은 맡긴다는 의미이고, 방위를 나타내는 천간의 임은 사람인변이 없는 壬인데, 그나마 이 壬은 북쪽을 가리키는 것임을 지적하였다.

▲ 향도부산 지 2020년도에 올라온 한 논문에도 일제침략을 합리화하는 가야가 임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매국의 일제 식민사학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 향도부산 지 2020년도에 올라온 한 논문에도 일제침략을 합리화하는 가야가 임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매국의 일제 식민사학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일본서기 추고 8년(600년) 2월에는 남가라의 전쟁이 나오는데, 대가야의 멸망이 562년, 금관가야의 멸망은 532년임을 생각하면 일본서기의 남가라와 금관가야가 다른 나라임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내의 임나일본부설 현황에 대해 전했다. 2010년 당시 일본이 스스로 임나일본부를 폐기했다고 하는 뉴스는 모두 가짜임을 알렸고, 당시 당사자 중 하나였던 고려대 김현구 교수가 “(임나일본부 폐기는) 일부 학자들의 개인견해였을 뿐”이라고 한 사실을 전했다.

실제 일본에서 만든 지도를 보면 한국 경상도/전라도에 전부 일본서기 지명을 새겨놓고 있고, 중고등 역사 교과서에도 식민사학의 임나 흥망사에서 적힌 지도가 그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심지어는 임나일본부에 관한 서술도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재건 세계유네스코 연맹 회장은 “기문국 지명은 임진왜란과 정한론의 뿌리가 된 임나일본부설의 핵심 요소로, 이를 남원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설명에 이용한다는 것은 유네스코 설립 정신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라고 하여 기문국 문화유산 등재를 반대하는 상황이지만, 역사학계와 문화재청은 기문국 지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마무리하였다.

▲ 홍익대 전 교수, 김태식이 일본서기보다 정확한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우리 역사서는 버려두고 일제침략을 합리화 시킨 허구로 가득한 일본서기로 가야 지명을 덧 칠해 놓은 자료.
▲ 홍익대 전 교수, 김태식이 일본서기보다 정확한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우리 역사서는 버려두고 일제침략을 합리화 시킨 허구로 가득한 일본서기로 가야 지명을 덧 칠해 놓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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