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경상을 야마토왜의 식민지로 만드는 매국노들을 밝혀야 한다.

 

1910 ‘한일합방’에 버금가는 2021 ‘역사한일합방’ 정부주도로 진행 중

일제침략을 불러온 일본서기에 따라 가야사를 복원, 일본에 갖다 바쳐

문화재청이 비호하고 기문가야문화선양회가 앞장서 역사매국행위벌여

역사시민사회단체, 기문 가야 주장하는 곽장근 군산대 교수 파면 촉구

▲ 서기2021.09.09.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 정문에서 역사시민사회단체가 남원이 일본서기의 기문국이라고 주장하는 군산대학 곽장근 교수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 해암 곽충훈
▲ 서기2021.09.09.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 정문에서 역사시민사회단체가 남원이 일본서기의 기문국이라고 주장하는 군산대학 곽장근 교수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 해암 곽충훈

때아닌 역사광복 전쟁이 치열하다. 서기 1910년 ‘합일합방’에 버금가는 ‘역사한일합방’이 21세기 백주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조선총독부의 일제식민주의 사관을 추종하는 국내 식민사학자들이 일 극우파의 역사침략을 앞장서서 향도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 남원을 중심으로 역사 의병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발단은 국내 식민사학이 중심이 돼 문재인 정부의 가야사 복원사업에 뛰어들면서부터다. 문제는 가야사를 복원하는데 일제 침략의 원전인 일본서기에 따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서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야마토왜가 속국으로 삼아 조공을 받는 역사를 그리고 있다. 더구나 경상남도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이곳이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라고 한다.

임나는 야마토왜가 임나일본부라는 식민통치기관을 설치하고 통치한 곳이다. 임나에는 다시 여러 소국이 있었는데 모두 경남과 전라도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남원 가야를 기문국이라고 하는 것도 한 사례다. 야마토왜의 영향권 안에 있던 곳이 기문국인데 이것이 현재 전북 남원이라고 것이다. 결국, 남원은 고대에 야마토왜가 점령한 일본 땅이라는 말이 된다.

이러한 논리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드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했다. 과거 한반도는 일본의 땅이었으니 일제 침략은 일본 역사의 복원이고 고토수복이라는 것이다.

일제가 물러가고 해방이 되었다고 매년 기념식을 하고 일제의 만행을 잊지 말자고 하는데 실상은 다시 일제 침략이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그것도 국내 학자의 탈을 쓴 식민사학 일제 간첩들의 자발적인 행위로 두 눈 버젓이 뜨고 ‘역사한일합방’을 당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를 복원하라고 한 것이 가야와 역사영토를 일 극우파에 팔아먹는 짓이 돼가고 있다.

이번에 남원을 일본서기의 기문국 가야로 유네스코에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하게 되면 현실이 된다. 등재를 주도하는 문화재청은 남원 기문국 가야 유네스코 등재 저지에 나선 역사시민사회단체의 외침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가야복원은 더구나 혈세 1조 2천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국가가 나서서 우리 돈으로 일본에 우리 역사를 팔아먹고 있는 셈이다.

남원이 기문이라고 주장하여 역사를 팔아먹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물 가운데 대표 격이 군산대 곽장근 교수다.

곽 교수는 최근 남원이 기문이 아니라고 반박하려면 논문으로 하라고 오만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남원이 일본서기의 기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연구한 논문은 이미 수도 없이 나와 있다. 대표 논문이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한 고 최재석 교수의 <임나사연구에서의 가야와 임나의 혼동> 등이 있다. 곽 교수는 고 최재석 교수의 이와 같은 논문이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시민사회단체의 저지 투쟁에 이처럼 우롱하는 행태를 보였다. 시민사회단체를 안하무인으로 대한 것이다.

오늘 분노한 역사시민사회단체는 곽장근 교수가 재직 중인 전북 군산대학 정문에서 곽 교수의 행태를 규탄하고 파면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전국에서 우리 역사를 지키는 단체들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10분 동안 기문 가야를 취소하라고 촉구하였다.

이날 사회자는 “밥 먹고 살기 바쁜데 또 몸도 아픈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로 이렇게 오게 하냐” 며 곽 교수를 비판하는 것으로 시위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날 참여한 단체를 대표해서 곽충근 선생이 이번 사태의 위중함을 알리고 역사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을 부르짖었다.

그는 “남원 땅이 일본 땅이라니, 군산대는 일본서기로 나라 팔아먹는 곽장근을 파면하라, 역사는 우리의 살아있는 심장과 똑같다. 우리가 역사를 외면한다면 남의 나라에 종속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그래서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 이것이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라며 백주에 나라를 팔아먹는 짓을 하는 곽 교수를 규탄하였다.

이어 남원 기문 가야 유네스코 반대 투쟁을 해온 경과를 보고하였다.

그는 10년 이상 추진된 세계문화유산 등재 속 내막을 7월에서야 뒤늦게 알고 급하게 투쟁본부를 꾸리게 됐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이제까지 진행해온 투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향후 저지 투쟁에 더욱 가열차게 임하자고 외쳤다.

이어 단체는 성명을 발표하고 남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남원을 일본서기의 기문국이라고 주장하는 군산대 곽장근은 학자로서 양심있게 행동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군산대학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남원을 중심으로 역사수호 의병활동이 가열찬 것은 아마도 의로운 정기가 이 지방의 전통이어서 인지도 모른다. 임진왜란 때는 물론이고 갑오왜란(1894.6.21(음)왜군의 경복궁 점령)을 당하여 김개남 장군이 동학농민혁명군 5만을 이끌고 봉기한 곳이 남원이기도 하다.  

▲ 이덕일역사tv에서 이덕일 순천향대 교수가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국내 식민사학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자료: 이덕일역사tv 발췌
▲ 이덕일역사tv에서 이덕일 순천향대 교수가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국내 식민사학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자료: 이덕일역사tv 발췌

한편 이덕일 역사 티비에서는 가야를 임나로 하여 야마토왜의 식민지로 몰아가는 식민사학을 비판하는 연속물을 내보내고 있다. 우리 역사학계를 장악하고 있는 식민사학의 주장이 얼마나 비학문적이고 교활하게 일극우파 주장을 펼치는지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특히 노태돈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어떻게 임나일본부설 교묘하게 주장하는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태돈 명예교수는 야마토왜가 가야에서 군사활동을 하였다고 하면서도 영역지배는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덕일 교수는 이에 군사활동을 하였다는 것은 그곳을 점령하고 식민지배한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인데 뒤에 가서 다시 영역지배는 없었다고 한다면서 앞뒤 안 맞는 주장을 한다고 비판하였다.

이렇게 주장하는 저의는 군사활동을 하였다는 주장만 하면 노골적으로 임나일본부설을 설파하는 것이 들통나므로 뒤에 가서 이를 뒤집는 말을 다시 한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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