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좌우 이념의 감옥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친일세력과 미점령군의 대한민국, 나라 다시 세우겠다는 생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확한 역사 인식을 악으로 모는 무리

분단체제에 기생하여 여전히 사적 탐욕을 채우는 매국적들

이 지사 발언을 옹호해야 할 운동권 정치인까지 함께 헐뜯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기2021.07.01. 경북 안동의 이육사문화관에서 그의 외동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자료: 뉴스1 발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기2021.07.01. 경북 안동의 이육사문화관에서 그의 외동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자료: 뉴스1 발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기2021.07.01.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 선언한 뒤 이날 오후 안동을 방문하면서 이육사 문화관에 들렀다. 저항시로 일제에 투쟁한 이육사의 따님과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수립단계와는 좀 달라 가지고, 친일청산을 못 하고 친일세력들이 미점령군하고 이렇게 합작을 해가지고 다시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했잖습니까. 이게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해서 사실 이육사 시인 같은 경우도 독립운동하다 옥사하셨잖습니까. 그 점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충분한 역사적 평가나, 예우나 보상을 했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런 면에서 보면 나라를 좀 다시 세운다는 이런 생각으로 새로 출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고요.”

이것을 두고 언론과 이에 편승한 친일 숭미, 수구반동세력은 물론 과거 운동권 좌파 세력까기 합세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반공 몰이로 물어뜯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발언이 역사의 진실임에도 입에 자물통을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금기를 건들렸으니 그냥 놔 둘 수 없다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기득권 지키기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현재 대한민국 지배체제의 근간이 친일세력이다. 미군이 점령군으로 들어와서 조선총독부 치하 친일세력을 그대로 등용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이어진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미국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the occupying forces)한 것도 맥아더 포고령에 입각,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표현이다. 이승만은 미국군 정부가 인수한 조선총독부 체제와 이에 부역한 매국 친일파를 경찰, 군대, 검찰, 사법부 등에 존속시켰다. 특히 경제는 친일 부역자 집안 세력이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도 반민족, 반통일 친일숭미, 매국세력은 여전히 반공 이념 몰이로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표를 모으는 데 혈안이다.

이재명 지사의 ‘점령군’ 발언에 대해 반공이념공세를 벌여 정치적 사익추구를 획책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미국 점령군 충격적인 역사관”

 

국민의 힘, 유승민

“대통령이 된다면 ‘점령군 주한미군’ 몰아낼 것이냐”

 

국민의 힘, 하태경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이 지사는 대통령

후보의 자격조차 없다.”

 

국민의 힘, 원희룡 제주도지사

“미국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지지하고 6·25

전쟁에서 북한·중국에 맞서 함께 싸웠고, 한국과

미국은 피로 맺은 혈맹, 미국의 도움 없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는 것”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불안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책, 정체성, 도덕성이 철저하게 검증될 수 있어야...”

 

이들 중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체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이 정체성이 이재명 지사의 '친일세력과 미점령군이 합작한 지배체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있다.

김민석 의원은 서기2002년 대통령 선거철에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을 배신하고 탈당하여 지지율이 높아 당선 가능성이 있던 정몽준에게 달라 붙었다가 민주당 노무현이 당선돼 망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다시 민주당에 들어와서 의원이 됐다.

이들은 삶의 존재 의미가 사익추구이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면 적군이나 아군이나 가리지 않는다.

이번 이재명 지사의 ‘친일세력과 미점령군이 합작한 지배체제’ 발언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이용한 인사들은 김민석 의원처럼 상황이 일변하면 정반대의 줄에 설 것이다.

변절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된다. 진보 좌파의 운동권 출신 하태경과 원희룡이 수구 극우세력의 소굴, 국민의 힘으로 투항하여 권세를 누리는 것도 한 사례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군이나 적군을 가리지 않는 언론 차원의 사례는 반북친일신문, 조선일보에서 찾을 수 있다. 6.25전쟁이 터지고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자, 급히 호외까지 발행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 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 장군 만세”를 외쳤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62)

▲ 서기1950.06.28.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자, 조선일보는 즉시 호외를 발행하여 인민군의 서울점령을 보도했다. 인민군의 정책에 절대 신임하고 복종하라는 내용과 함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 장군 만세!" 를 외치고 있다. 자료: 미디어오늘 발췌. 
▲ 서기1950.06.28.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자, 조선일보는 즉시 호외를 발행하여 인민군의 서울점령을 보도했다. 인민군의 정책에 절대 신임하고 복종하라는 내용과 함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 장군 만세!" 를 외치고 있다. 자료: 미디어오늘 발췌. 

 

문제는 이들의 물어뜯기 이념 공세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거나, 나라를 진정으로 걱정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의 마음을 자기들에게 끌어오겠다는 의도인데, 이는 국민을 여전히 반공 이념에 놀아나는 질 낮은 대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들의 반공 이념 공세에 다시 더 정확하게 미제가 우리 민족에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밝혀 어리석은 국민을 일깨워줬다.

일제가 서기 1910년 우리나라를 집어삼킨 것이 일제 단독으로는 불가능했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테프트-카스라 밀약인데 일제는 대한제국을 먹고 미제는 필리핀을 집어삼키는 것을 서로 양해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재명 지사는 서기 2021.07.03. 자신의 얼굴책에 이 밀약을 정면으로 적시하여 선한 가면 속에 가려진 미제의 사악한 모습을 고발했다.

이재명 지사의 이번 발언과 관련하여 신용운 씨가 7월 3일 그의 얼굴 책에서 해방공간의 미국군 정부와 이어 탄생한 이승만 정부의 실상을 밝혔다.

친일파의 반공 통치로 이어온 76년의 대한민국의 속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그의 발언 전문은 아래와 같다.

"충격적 역사인식"

이재명 "韓, 친일파·미군정 합작" 발언에 야권 경악

원희룡

“미국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지지하고 6·25

전쟁에서 북한·중국에 맞서 함께 싸웠고, 한국과

미국은 피로 맺은 혈맹이” 라며 “미국의 도움 없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는 것”

하태경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이 지사는 대통령

후보의 자격조차 없다. 대한민국은 미군정과

친일파가 세운 나라가 아닌 독립운동가들과

민초들이 세우고 지킨 나라”

상식적인 인민들이라면 남한에 수립된 이승만 정권이 얼마나 반동세력이었는지 정확히 안다.

2차대전 승전국으로 초강대국이 된 미제 군산복합체는 전쟁이 필요했다.

조선반도를 몽땅 집어삼키려 흉계를 꾸몄으나 2차대전 종전의 실질적 공헌국 소련에 의해 저지당하자, 38선을 분할 해 남북을 분단시킨다.

일제가 무장해제를 타진하고 안전귀국 보장을 요구하던 인민위원회를 부정한 세력도 미제다.

유엔을 이용해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관철시킨 나라도 미제다.

단선에 반대하는 제주 인민 수만 명을 학살하고, 반민족 친일세력과 손잡은 이승만에게 반동적인 권력을 잡게 한 나라가 미제다.

독립운동 세력을 때려잡던 반민족 악질 친일파들과 세운 괴뢰정권이 정통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바로 건국절을 부르짖는 뉴라이트다.

하다못해 무장투쟁은커녕 인민들 돈이나 뜯던 무늬만 정부, 임시정부 요인들조차 인정하지 않고 세운 반동 정권이 무슨 정통성을 가진 정부인가?

이승만 정권수립 당시 미 군정의 여론조사결과 남한 인민의 80%가 사회주의 정권수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이 두려워 만든 매국 악법이 일제 치안유지법을 베낀 국가보안법이다.

이승만 정부가 정통성이 있으려면 인민 80%가 지지하는 사회주의 정부를 세웠어야 했다.

미제 군산복합체가 과잉생산 된 군수물자를 해소하고, 패망한 일제를 재건시켜 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세력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세운 괴뢰정부, 이승만 정권 정통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공개토론 하자고?

그래서 종북으로 몰아붙이려고?

공개토론 전제조건은 국가보안법 폐기다.

과거 운동 밥을 먹었다는 원희룡, 하태경의 자기 부정이 얼마나 역겨운가?

국가보안법과 반공교육에 찌든 인민들 앞에서 남한 정부수립 과정에 대한 공개토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용공. 종북 딱지로 매장하려는 수구 반동들의 뻔한 수작 아닌가?

남북분단과 전쟁을 유도한 원흉 미제와 정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반민족 친일·친미 반동 정권과 반동들이 만든 국가보안법은 지금까지 남한을 지옥으로 만든, 양대 반동 패거리가 번갈아 집권해 인민들을 수탈하는 천민자본주의 체제 근본모순이다.

인민 80%가 원한 체제는커녕 그 인민들을 학살하고 세운 미제 괴뢰정부에 정통성을 얘기하는 것은 악질 반민족 친일파 다까끼(박정희)가 독립군이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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