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사학자들을 두둔하고 있는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의 철없는 역사관...

매국식민사관을 공개적으로 퍼뜨리고 있는 한국고대사학회,

매국적 동북아역사지도집을 만들어 배포하려다가 발각되자,

자신들의 범죄행위가 옳고 이를 지적한 민족사학계를 사이비역사학이라고

비난하는데, 이를 두둔하고 매국식민사학 강좌를 앞장서서 홍보, 선동하는

조선일보, 과연 왜구난동기때 하던 버릇 그대로 황국식민의 본성을 드러내는가!

 

서기2016년 7월 27일자 조선일보에 <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즉, 주류강단사학의 젊은 학자들이 재야사학을 향해 공세를 펴고 있는데, 그 젊은 학자들을 일컬어 '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라고 하며 그들의 등장을 반긴다는 내용이다. 관련기사를 보겠다. "" 안의 글은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의 글이다. 이 사람의 글이 얼마나 균형을 상실하고 시대착오적인 무지의 발언인지 확인해보자,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이 말하길,

"...최근 한국 역사학계에 잔잔한 파문(波紋)이 일었다. 학술 계간지 역사비평의 봄·여름호를 통해 한국사 연구자 6명이 재야(在野) 사학계의 고대사 해석을 정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재야 사학자들의 주장이 역사적 고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주의라는 이름 아래 일부 국회의원과 진보적 지식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취지였다. '사이비 역사학'이나 '역사 파시즘' 같은 격렬한 용어를 사용할 만큼 비판 강도도 꽤 높았다."


위에서, 6명의 연구자들은 ‘일부 국회의원과 진보적 지식인이 고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재야사학자들의 주장에 호응하고 있다.’고 하여 일부 국회의원들과 진보 지식인들이 재야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 재야학자들에 호응하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 이는 일부 국회의원들과 진보지식인의 학문적 판단력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추측하건데 저들이 말하는 일부 국회의원은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특별위원회에 속한 의원들로 2015년에 맹활약한 국회의원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2015년 동북아역사지도집 제작 건으로 역사계가 많이 시끄러울 때 이 특별위원회에서 한 일이, 지도를 제작한 주류학자들과 그 지도에 문제를 제기한 재야학자들을 국회로 불러서 직접 대면질의를 하게 하였다. 아래 연결 동영상을 보면 이때 주류역사학계에서는 상당한 수세에 몰렸고 자신들의 논리가 형편없음이 증명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몇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직접 상고사관련 역사 토론회를 주관하기도 하여 동북아역사지도집제작에 제동이 걸리고 지도제작비 환수결정 등으로 주류역사학계가 민망한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저들의 말처럼 국회의원들과 진보지식인들이 재야사학의 주장에 호응하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재야사학의 역사논리가 여러 사람에게 수긍이 되고 있고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 2015.4.17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서 매국적 동북아역사지도집제작을 왜 했는지 국회의원들이 따지자, 횡설수설하고 있는 서울교대 임기환교수.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5jKjRw3t8k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이 말하길,
"이번 논쟁에서는 흥미로운 점이 두 가지 있었다. 우선 서울대 국사학과 강사, 연세대 박사과정 재학, 성균관대 박사과정 수료 같은 경력이나 직책이 보여주듯 기고한 학자가 대부분 30~40대 소장층이라는 사실이다. 주류 역사학계의 입장을 이어받은 '학문 후속 세대'가 이번 논쟁에 대거 뛰어들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고대사 논쟁에도 '공수(攻守) 교대' 조짐이 보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재야 사학계가 공세적 태도였다면, 주류 사학계는 방어에 치중했다. 반면 이번 논쟁에서는 주류 사학계의 견해를 지지하는 젊은 학자들이 역공(逆攻)에 나섰다. 고대사의 칼자루를 쥔 이가 바뀐 셈이다."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도 알수 있겠는데, 학위취득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의 수료생들은 대체로 자신들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돌출행동 또는 과잉충성의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 처지에 있다. 자기들의 장래직업에 절대적인 입김이 작용하는 선배 교수들이 원한다면 잡지에 기고쯤이야 하고도 남을 것이다. 반면 재야역사학자들의 면면을 보면 제도권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있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아주 자유로운 상태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재야역사연구가들은 자기의 학문적 양심과 소신에 따라 역사연구를 맘껏 할 수 있고 발표도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젊은 학자들의 잡지 기고는 ‘학문후속세대’의 자발적 등장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또, 조선일보는 고대사 논쟁에서 공수(攻守)의 역할이 바뀌어 주류사학에서 고대사의 칼자루를 쥐고 공격을 한다고 하였는데, 과연 그럴까? 기존 세력(이론)에 도전이 되는 어떤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면 처음에는 그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못 본체를 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미친 사람으로 맹렬히 공격하고 매도 하다가, 종당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로 나온다. ‘그런 설도 있다.’는 말이 나오면 상황은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주류역사학계의 행태를 보면 지금까지 재야사학을 미친 사람으로 매도해 왔었다. 이제는 재야의 주장을 인정하기 일보직전으로 보인다. 다만 조용히 인정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하여 견딜 수가 없으니 시민강좌라는 것을 열어 큰 소리도 내어보고, 말 잘 듣는 젊은이들을 시켜서 글로 공격하게도 해보는 꼴이다.

▲ 왜구난동기, 일제의 황국사관을 찬양하는 조선일보. 서기1940년 1월 전면 머릿기사 전범 히로히토 일왕을 ‘천황폐하(天皇陛下)의 어위덕(御威德)’이라고 쓰고 있다. 일왕의 사진, 일장기를 대문짝 만하게 올려 놓고 있다.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이 말하길,

"사실 고대사에 과도한 민족 감정을 결부하는 건 시대착오적 측면이 있다. 고대사는 근대적 민족국가가 형성되기 이전 영역이기 때문이다. (중략) 학문을 진영 논리로만 바라보면 일진일퇴(一進一退)의 공방만 반복될 뿐이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 낸다.'는 세대교체 관점에서 사고할 때 비로소 흐름이 보이고 진전이 생긴다. '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앙팡 테리블·enfant terrible)'의 등장은 이런 의미에서도 반가운 현상이다."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의 위 말처럼 과연 고대사에 민족적 감정을 결부하는 것이 시대착오적일까? 고대사를 내팽개쳐 두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일 것이다. 중국은 수십 년에 걸쳐 역사공정을 하였다. 그리하여 전설 속의 나라로 알려져 있던 요(堯)나라까지 역사 속의 나라로 가져다 놓았다. 뿐만 아니라 남의 고대사(고구려, 발해)까지 끌어다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어떠한가?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가 그려진 교과서를 버젓이 발행하여 가르치고 있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교육을 초등학생 때부터 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 우리는 고대사에 민족감정을 결부시키는 것이 시대착오라는 소리나 하고 있어야 할까?
  아무튼, 주류역사학계는 역사비평이라는 잡지에 재야역사학계를 향해 공격적인 글들을 기고한, 아직 번듯한 자리(교수직 등)하나 꿰 차지 못한 이 30~40대의 “무서운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지 사뭇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글: 서희정(연천지역 고구려사연구 석사, http://cafe.daum.net/mookto 삼태극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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