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발디딜 틈도 없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애국생민들로 가득...

기사수정: 서기2016.6.28. 12:00

 

“대한민국 정부는 매국사학자들을 즉각 공직에서 추방하라!”

“대한민국 국회는 동북역사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 즉각 해체하라!”

“강단주류사학계는 식민사관을 탈피하고 바른 역사를 세우는 데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라!”

 

민족사학계가 우리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그동안 각 단체별로 나누어져 힘이 분산되어 있었는데 이제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한 것이다. 한 민족사학자가 식민사학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매국식민사학계가 1심 재판승소를 계기로 지난 3월부터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공개시민강좌라는 이름을 빌어 매국식민역사를 퍼뜨리며 대공세로 나오자, 이대로 방치하면 영원히 매국식민사학으로 굳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작용하였다. 민족사학계가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약칭 미사협)’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매국식민사학계에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장선영 보도인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대회는 마치 '왜구난동기' 3.1 운동과 조국광복군 창설대회를 방불케 하였다.

▲ 이 날 민족사학계의 구심점으로 창설된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미사협)' 가 개최한 발대식 및 매국식민사학규탄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수 많은 생민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응원으로 가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미사협 제공). 사진기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대강당의 좌석은 물론 계단까지 모두 시민들로 가득차서 운신하기조차 힘들었다. 더구나 대회장 밖에까지 매국식민사학을 처단하고 국사광복을 염원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대회장으로 물밀 듯이 들어오는 애국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대회장 문을 아예 잠가 놓고 밖에다 대형화면 두 개를 급하게 설치하여 대회장면을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생민의례에서는 특히 애국가를 4절까지 끝까지 물러 국가사회 공동체라는 삶의 터전의 중요성을 깊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사협’ 창립 경과보고와 참여단체 소개를 하였고 허성관 미사협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전 국가정보원장 이종찬 대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두 '한국고대사학회'와 같은 매국식민사학계의 매국적 행위와, 식민사학을 비판했다고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의 행위 및 매국적 지도를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을 성토하였다. 이민화 미사협 공동대표는 격려사를 통해서 역사를 경제와 연결시키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지향적으로 보면 침체된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하였다. 국사를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을 대신해서 나온 여러 명의 청소년들은 동북아역사재단의 단군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를 규탄하였다. <삼국유사> ‘고조선’기에 나오는 역사를 그대로 배우고 싶다고 했다. 거기에는 단군의 조선뿐만 아니라 한인의 ‘한국’ 그리고 한웅천왕의 ‘신시’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왜 이것까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느냐'는 것이다.

▲ 변호사 이석현 전 법제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발표에서 이 변호사는 역사는 역사학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하면서 비 전문가도 얼마든지 제대로 된 역사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중국 한나라 식민기관 '한사군'위치 위치를 묻는 식민사관 국사교과서를 배운 것을 예를 들어 식민사학은 반드시 청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2부에서는 식민사학 규탄강연이 열렸다.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 이찬구 겨레얼 살리기 운동본부 기획국장,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이 강사들을 소개를 하였다. 특히 이찬구 기획국장은 통신상의 대화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카톡’ 소리가 ‘깨톡’ 으로 들린다면서 매국식민사학을 반드시 ‘깨뜨리라’는 뜻으로 느꼈다고 하여 방청석을 가득 매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아 주목을 끌었다. ‘역사광복과 민족중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홍범 공동대표는 이 시대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조명하면서 지금 역사를 바로 세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민족의 운명이 크게 좌우된다고 하였다.

‘사대주의를 넘어 정도로’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왜구난동기 독립투쟁을 결성한 최초의 단체가 ‘경학사’라고 소개하였다. 이어 지금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도 ‘경학사’와 같다고 하면서 ‘그 때와 지금 중 어느 때가 목적을 달성하기 쉽겠냐’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쉬운 조건에 있음을 각인 시켰다. 이어 ‘미사협에 거는 기대와 주문’으로 강연을 한 이도상 박사는 매국식민사학이 이 시대에 끼치는 폐해를 언급하며 결코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면서 매국식민사학을 극복하고 바른 역사관을 심는 것이 생존경쟁으로 치닫는 국제적 환경에 바르게 대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초라고 역설하였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이덕일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일진회가 동학에서 나왔으면서도 결국 친일매국단체로 변질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 시킨 후, 오늘날 '역사비평'의 역사문제연구소가 일제식민지-친일파 청산을 외치면서 매국식민사학자들의 주장을 옹호하며 그들의 글을 '역사비평'에 2회연속 실어 준 행위, '제국의 위안부' 책을 써서 유죄판결을 받은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및 독도를 일본과 함께 영유하자는 주장을 '표현의 자유'라고 감싸고 돈 이른바 진보지식인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박정학 공동대표의 선창으로 식민사학 규탄 구호 제창을 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는, “첫째, 매국사학자들을 즉각 공직에서 추방하라,

둘째, 독도가 빠지고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그린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중단하고 예산 전액을 즉각 환수하라,

셋째, 매국적 고대사 영문 책을 즉각 회수하고 출판관련자를 처벌하라,

넷째, 매국사학자들과 기관에 지원하는 예산을 즉각 중단하고 환수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회에 대하여는,

“첫째, 동북아역사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을 폐기하고, 즉각 해체하라,

둘째, 일제강점기(왜구난동기)를 미화 옹호, 동북공정 추종,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민족 행위자 처벌법을 제정하라,

셋째,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강단사학계(매국식민사학계)에게는 ‘사대, 식민사관을 벗어 날 수 없다면 국사교과서 제작에 참여하지 마라’고 하면서 ‘식민사관을 탈피하고 바른 역사를 세우는 데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국사편찬위원회가 중. 고등학교에 국사교과서 제작지침으로 내려 보낸 것 중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참여한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을사늑약’을 ‘을사조약’으로, ‘일본국왕을 천황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설명에서 김구선생을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서기2012년 경기도 교육청이 조선단군을 역사로 가르치라고 한 것을, 동북아역사재단이 교육부를 통해서 단군신화로 가르치라고 강박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사건이다. 철저하게 아직도 독도를 침탈하며 재침략을 노리고 있는 일본의 식민사관의 입장에서 지시를 내린 것이다. 이제는 일본이 우리나라 국가기관까지 장악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게 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애국 생민들이 참여하였다. 대회장이 있는 국회의원회관에 출입을 하려면 주민등록증을 주고 패찰을 받아 들어가는데 9백 개가 넘는 패찰이 모두 나갔다고 하였다. 그 뒤에 계속해서 밀려오는 참석자들에게는 그냥 들어가게 하였다. 약 1천5백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왔다. ‘매국식민사학처단과 국사광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실내 행사규모로써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였다는 반응들이다. 이날 ‘미사협’은 향후 달성할 5대사업을 발표하였다. ‘바른 역사를 위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인재양성, 역사학 중심의 융합학회 구성과 운영, 역사문화 강좌 개설과 민족정신 고취 등 시민운동, 매국식민사학과 중국동북공정을 옹호하는 반민족 학술 및 외교활동에 대한 국민세금지원 저지운동, 올바른 역사 찾기 대학원 대학설립 추진’이 그것이다.

한편, 이 날 '삼태극'(국사광복단http://cafe.daum.net/mookto)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을 사실상 주장한 전 고려대학교 교수 김현구씨가 고소한 명예훼손사건 탄원서 제출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서명용지가 부족해서 더 이상 서명을 받지 못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 이 날 주최 측은 100여개 단체가 가입 신청을 했고 계속해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지금 까지 집계해 본 결과 100만명을 상회 한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울 마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사협’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misahye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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