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에 버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글: 한설(국립순천대학 초빙교수, 예비역 육군준장)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미국의 동조 용납 말아야

방사능 오염수 배출은 급하다고 안방에 대변을 싸는 짓

동경올림픽 불참 선언 및 일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해야

 

 

 

▲ 한국방송은 지난 서기2019.08.15. 일본이 지진으로 인한 후구시마 원전파괴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하자, 국제환경기구의 전문가 말을 인용해 오염수가 1년 안으로 우리나라 해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편집자 주). 사진: 한국방송 보도 발췌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외교가 아니라 치명적 건강문제다.>

일본이 올림픽이전에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로 했다고 한다. 이 결정에 대해 미국은 동의를 했고 한국과 중국 러시아 대만은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북한의 반응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보지 못했다.

미국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용납하는 태도는 매우 옳지 못하다. 아무리 중국에 대한 봉쇄에 일본의 적극적인 참가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방사능 오염수의 방출은 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외교도 사람이 살아야 있는 것이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면 우리는 그때부터 해산물을 먹을 수 없게 된다. 사람은 먹지 못하면 살 수 없다. 일본정부의 입장과 태도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일본 사람들은 전세계인 중에서 해산물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오염수 보관하는데 돈이 든다고 바다에 버리는 것은 똥 마렵다고 자기집 안방에다 똥싸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우리 입장에서는 일본은 한집에 같이 있는데 건너방에 있는 일본이 춥다고 화장실 안가고 대청마루에 똥싸겠다고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대청마루를 화장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려면 주변국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 일본정부는 일본내 상식적인 인사들의 반대도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입장은 매우 미온적이다. 이미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릴 것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다 알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주변국들의 제대로된 조직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당장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출하지 못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일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한다면 일본 올림픽은 전면 보이코트 해야한다. 게다가 일본에서 오는 모든 해산물이 확실하게 안전하다는 보장이 될 때까지 수입을 원천차단해야 한다.

이것은 외교가 아니라 건강에 관련된 문제다. 만일 오염된 해산물을 먹고 피폭되면 치명적인 건강의 문제를 겪게 된다.

미국이 만일 이문제를 외교적 입장에서 접근하다면 크게 잘못한 일이다. 우리 국민들은 특히나 먹는 문제에 대해 민감하다. 이제까지 미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만일 미국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용인한다면 미국과의 관계도 근본적으로 재검토 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건강이 외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산업은 거의 붕괴될 것이다.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한다. 그러나 만일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한다면 절대로 해산물을 먹지 않을 것이다. 해수욕도 하러 가지 않을 것이다.

지구는 하나밖에 없다. 화성이주하겠다고 하지 말고 사용후 방사능 물질같은 것들을 잘 포장에서 화성에 버리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겠다.

지구를 버리면 갈 데가 없다. 이 등신들아. 너희들은 자식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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