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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친일찬양금지법' 반대의원 색출나설 것국론분열과 남북분단의 원흉, 친일반민족세력 청산에는 시효가 없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20.03.17 20:21

 

김원웅 체제 광복회 수구스러운 구습을 버리고 새 탈바꿈 안간힘

첫 공식 사업으로 <친일찬양금지법>제정 및 <상훈법>개정 투쟁

4.15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에게 <친일찬양금지법>찬반 물어 공개

 

▲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한 광복회 회원 일동이 조선개국 4353.01.02.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원에 있는 친일매국노 묘소앞에서 반민족 친일 매국행위를 단죄하고 있다. 신태영의 묘소다. 사진자료: 광복회 누리집

김원웅 광복회장은 강연이 있을 때마다, 이 말은 꼭 빼놓지 않는다. 자신이 국회의원을 하면서 일본 의원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일본, 너희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서는 안된다고 했더니, 이렇게 되 받아 쳤다.'너희 국립현충원에 가보면 일제 졸개 노릇하던 자들이 가장 호화로운 무덤하고 가장 양지 바른 곳에 누워 있더라, 또 일제침략을 앞장서서 찬양하고 조선인들에게 일제 총알받이, 노역, 위안부로 나가라고 선전하던 신문이 가장 인기있고 주류 언론이더라, 너희나 똑 바로 해!' "

김 광복회장은 이 말에 할말을 잃었다며 비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때 깨달은 것은 국내서 준동하는 친일 반민족 세력의 일제침략 미화, 찬양 등의 행위를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법을 만들어야 근본에서 이 문제가 해결 될 것임을 깨닫고 법 제정운동에 들어갔다고 했다. 

<친일찬양금지법>과 국립묘지에서 친일파 묘를 파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훈법>개정운동이다. 

얼마전에는 광복회 회원 및 애국시민들과 함께 동작동 현충원 국립묘지를 찾아, 음지에 초라하게 누워 있는 독립, 광복투쟁 선열을 참배했다.

동시에 가장 양지바른 곳에 호화롭게 묻혀 있는 반민족 친일파 무덤에는 그들의 반민족 친일 해위 행적을 쓴 입 현수막을 갖다 놓아 죄악을 고발한 바 있다. 

4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곧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광복회는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친일찬양금지법>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겠다고 나섰다.

찬성하는 후보, 반대하는 후보를 가려 공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음은 광복회가 내놓은 <친일찬양금지법> 찬반을 묻는 발표문 전체다. 

 

-전문-

 

광복회, 제21대 국회의원후보 대상
‘친일찬양금지법’ 찬반의견 묻는다

□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올해 4·15총선에 출마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친일찬양금지법’ 제정과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인사 정리를 위한 국립묘지법 및 상훈법 개정을 위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광복회는 3월 31일까지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각 시도지부· 지회에서 후보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대구 경북지역 등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은 해당 선거구에 우편을 보내 설문을 실시한다.

□ 광복회는 제21대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문을 통해

1. 일제와 친일을 미화하고, 독립유공자를 폄훼하거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및 일제 강제동원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법률 제· 개정과

2. 친일 반민족행위자의 국립묘지 이장, 안장 금지 및 등 서훈취소를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고, 그 결과를 4월 초에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 광복회는 정관에 명시된 대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과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계승. 승화를 위한 사업 등 주요사업에 근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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