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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가야전시, 일본극우파 위한 것 밝혀져국립중앙박물관 가야전시 기획한 인사들을 반국가 사범으로 조사해야 한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20.02.26 23:58

 

 

고구려 백제 신라를 옮겨놓은 듯한 일본열도 고고학 유물들

광개토대왕비문을 일본극우파 관점에서 해석하는 식민사학

삼국사기는 중국 사료도 인정, 식민사학은 일본서기 더 신뢰

사사카와 재단 자금 받고 일본 극우파위해 일하는 한국인들

일개 학자들이 아닌, 국가기관이 가야역사를 일본에 팔아먹어

 

▲ 조선개국 4353.02.25. 서울 마포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 가야전시 비판 학술대회 및 국민간담회'에서 박정학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상임의장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국익 행위에 대해서 성토하고 있다.

일본극우파가 개입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本性' 기획전시에서 일어났다.

가야역사를 알리기 위해 가야 특별전시회를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해 12월 3일 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전시한다. 지금은 중국 무한발 돌림병(코로나19)로 지난 2월 24일로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발굴을 정책과제로 삼았고 그 중간 성과물로 국가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야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를 돌아본 바른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하나같이 일본극우파과 와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 우선 제목부터 왜색이 진하게 묻어난다고 집어 냈다.

조선개국 4353.02.25. 서울 마포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 가야전시 비판 학술대회 및 국민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이 낱낱히 밝혀졌다.

전시회 제목이 '가야본성本性'이다. 우리 정서와 비교하면 뭔가 어색하다. 느낌이 확 와 닿지 않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정학 '미사협' 상임의장과 이찬구 박사가 왜 그런지 밝혔다.  박정학 상임의장은 일본에서 온 용어라고 일갈했다. 본색本色이 일본 용어인데 이것과 연관된 왜색 용어라고 분노했다.

 이찬구 박사는 이날 시간제약 때문에 이 용어 문제점을 다루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면서 기자와 전화통화로 실상을 고발했다.

원래 우리 용어로 하면 가야의 '진면목眞面目' 또는 가야의 '국격國格' 정도가 되야 한다고 풀었다. 가야본성의 '본성本性'은 앞에 '일日'자가 빠진 것으로 원래는 가야의 '일본성질'의 약자를 뜻한다고 고발했다.

가야는 일본의 본래 성질을 띠고 있는 것으로 일본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 역사가 아니라 일본에 부속된 역사라는 냄새를 풍긴다.  너무 지나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전시회가 부산을 거쳐 일본에서 끝을 맺는 다는 것을 알면 생각이 달라진다.  처음부터 일본전시를 염두에 두고 제목에서 부터 내용까지 치밀하게 기획됐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망에 걸어놓은 가야특별전시회 알림 그림. 가야본성이라고 크게 새겨져 있다. 한자로 제목을 친절하게 표기하고 있다.

이찬구 박사는 '본성本性'은 깊은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일본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지적했다.

본성은 원래 개인의 본성 정도로 쓰는 말인데, 국가를 뜻하는 가야에 본성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맞이 않다고 잘라말했다.

굳이 붙일려면 국격이라고 해야 맞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우리 정서와는 맞지 않는 가야라는 국가에 본성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일본전시를 염둔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붙였다는 것은 가야특별전시회를 설명한 글들에서 드러난다.

이날 발표에 나선 남창희 인하대 교수, 이덕일 신한대학교수가 상세하게 고발했다. 가야전시회는 일본극우파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이덕일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 가야전시회에 설명된 글을 낱낱히 비판했다. 핵심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할 목적으로 만들어낸 임나일본부설을 그대로 옮겨 놓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일본 극우파가 떠 받들고 있는 황국사관이론이다.

임나일본부설은 고대 일본 야마토 왜가 우리나라 남부 특히, 현재 가야지방을 식민지로 만들어 지배했다는 황국사관, 식민주의 역사관이다.

이 식민사관은 <일본서기>에서 나왔다. 가야전시는 <일본서기>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이덕일 교수의 주장이다.

사료가치나 사실성에서 우리의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더 가까운데 이들 사료는 젖혀 놓고 <일본서기>를 더 믿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사료에는 '대가야국'이라고 적고 있는데 전시회는 '가라국' 이라고 써 있다. 그것도 마치 우리 사료에 나오는 것처럼 '승람'이라고 출처를 밝혀놓고 있다. 이 교수는 거짓을 써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서 '승람'은 <동국여지승람>인데 찾아 보니 분명히 대가야국 이라고 써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데 가라국이라고 써 있다고 버젓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전시를 한 자들이 실수를 한 것일까. 이 교수는 절대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썼다고 질타했다.

증거로 <일본서기>를 들었다. <일본서기>에는 '가야'가 아니라 '가라'라고 돼 있다고 제시했다. 어떻게 뻔뻔스럽게 이럴 수 있냐고 전시회를 기획한 자들을 꾸짖었다.

전시회에 우리 사료는 들러리로 할 수 없이 끼워넣고 허구로 가득찬 일본극우파 주장을 담은 <일본서기>에 맞춰 쓰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전시회 가야연표에 가야의 다섯 임금이 사라졌다고 분노했다. 알고 보니 일본이 고대에 가야를 점령, 식민지배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기 407년에 즉위한 좌지왕에서 부터 521년에 즉위한 구형왕에 이르기 까지 6명의 임금을 빼놓고 있다. 이 시기에 일본극우파가 말하는 임나일본부가 가야를 지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가야왕들이 존재하면 임나일본부가 끼여들 틈이 없다. 

이 교수는 인제대 교수 이영식 교수와 한겨레 신문 노형석기자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영식 교수가 "<일본서기>를 있는 그대로 보자, <일본서기>로 돌아가자" 라고 하는데 이는 일본 극우파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며 이영식 교수의 역사매국행위를 질타했다.

이어 가야 전시회는 당시 지명을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으로 끼워놓고 있다고 고발했다. 임나일본부설의 핵심이 나오는 <일본서기>의 이른바 '신공황후'의 정벌이야기에 나오는 지명들로 채워놓고 있다는 것이다.

드러내놓고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내용은 모두 일본극우파를 위한 임나일본부설을 그대로 갖다 놓고 있다고 격노했다.

일본가서 전시를 하는데 이에 맞춰 기획된 것임이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도를 침탈하고 끊임없이 우리나라 재침략을 노리고 있는 일본아베 극우파를 위한 맞춤 전시회라는 것이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덕일 신한대학원 교수가 가야본성 전시회와 관련하여 이영식 인제대 교수의 일본극우파 주장 추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가야불교연구소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야본성 전시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목적으로 만든 임나일본부설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가야역사를 <일본서기>를 가져다가 왜곡하고 있는데 이는 강물에 독극물을 푸는 행위와 같다며 즉각 고칠 것을 경고했다.

또 역사의병대는 '문재인의 가야사 복원, 임나일본부설 부활이 목적이었나' 전단지를 배포하며 가야전시회에 관여한 인물들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사청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명백하게 일본국익을 위하여 만든 전시회임이 밝혀졌고 이는 국가재정을 투입해 국가에 대하여 배임행위한 것으로 국고 손실죄에 해당한다고 못박았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지성철 고구려 소리패가 기백넘치는 고구려 소리와 기천의 무예를 시연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원래 이날 행사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한국기자회관) 20층 국제회의실에서 대대적으로 열릴예정이었다.

한국을 덮친 중국 무한발 돌림병(코로나19)이 창궐함에 따라 부득이 하게 취소하고, 대신 관계자들만 참석해 '이덕일 역사tv'로 생중계했다. 실시간 50명 이상이 생중계에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그간 역사복원 투쟁에 합류를 하지 않았던 대규모 단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제2부에서 계속).

▲ 지성철 고구려 소리패가 주제발표에 앞서 공연을 하고 있다. 장내가 떠나갈 정도로 우렁차고 기개 넘치는 울림으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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