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보호정책은 통일한국대비해서 필요하다.

 

 

글: 김귀선(한사모 회원)

 

한뿌리사라세계모임 인사동에서 제58차 정기강연개최

연사로 출연한 박종배 교수,

미래통일한국 실상 밝혀 화제, 지식재산권 강국위상전망

남과 북을 끊는 비무장지대에 지식사업 연구소 건설희망

 

 

▲서기2019.10.17.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지하 강당에서 제58차 한뿌리사랑세계모임 정기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사로 카이스트 지식대학원 겸임교수 김종배 법학박사가 나섰다.

한뿌리사랑세계모임(한사모) 제58차 역사정기강연이 서기2019년 10월 17일(목)16시부터 서울 종로국 인사동 태화빌딩 강당에서 "통일과 한민족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연사는 카이스트 지식재산대학원 겸임교수이자 법학박사인 박종배 교수였다.

상고사를 연구하는 ‘한사모’에서, 이날 강연은 최근 남북관계도 원활하지 않고 더군다나 남남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생소한 남북 지식재산권이라는 주제와는 거리가 있었다. 깊이 있는 강연을 수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는 ‘한사모’를 믿어보기로 하고 참석했는데 대 성공이었다.

상고사 연구가 나가야할 방향과 한민족의 미래 전망을 펼쳐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민족 기업, 삼성이 3년 연속 세계 명품 가치로 6위에 올라(610억달러 정도)왔다. 7위를 차지한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아시아 1위라고 한다. 부동의 반도체기업 세계1위이다.

이날 박종배 교수는 미래 사회는 "지식재산=돈", "아이디어=국가경쟁력", "지식재산강국이 다음 지배자다." 라고 하였다.

우리는 잘 모르던 사실인데 한국의 세계 특허출원 건수가 100만 명 당 1건이라고 했다. 이는 세계 1위라고 했다.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인류사에 공헌한 것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뜻으로 들린다. 식민통치교육을 받은 탓인지 우리는 이런 것에 무관심하다.

한자가 한민족의 창제품이고 위대한 걸작품이다. 한글은 어휘 표현력이 2만개가 넘는다. 반면에 영어는 400백여개, 중국 한자는 300여개라고 한다. 어디가 종주인지는 확연하다. 세계인류사의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체도 있다.

세계인이 열광하는 K-POP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위대한 한민족의 실체다.

하버드대 박사이신 이 만열교수는 한국(코리아)이 특별대우를 받을만한 가치가 200% 이상이라고 하며, "한국과 한국인, 한국 문화의 위대성을 발견한 나는 희열에 빠졌다" 라고 놀라며 “세상에 이런 나라가 다 있단 말인가?" 라고 감탄한다.

통일 한국의 지식재산권 연구에 전념 해 오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통일한국에서 지식재산권은 보호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남북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식재산권 교류부터 해야 한다. 그렇지만 웬일인지 북한은 한국과 일본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인정하지 않는다. 제3국을 통한 출원을 해서 등록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고 토로했다.

북한도 인식 전환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북한은 풍부한 노동력, 지하자원, 자연환경 등 한민족 재 융성의 잠재력을 무한하게 갖고 있다. 이것으로 북한판 한강의 기적인, 대동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 북한 지배층의 5%정도가 안전하게 우리와 함께하여 연착륙한다면 통일 한국은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북한도 평양에 7개소 특허사무소가 있다고 한다. 서기 2003년 이후 과학기술중심정책과 더불어 IT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설정하여 기반시설 구축과 전문인력양성 노력에 경주하고 있다고 한다.

남북합작으로 설립된 평양과학기술대가 김일성대학이나 김책공대보다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비무장지대(MDZ)에 남북이 함께하는 지식산업 연구소가 세워진다면 세계가 놀랄 것이며 상징성은 매우 클 것이다. 남북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 해 온 팔순의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도 열망하고 있다.

최근 경제를 모르는 한일 정치권이 냉각 국면을 초래 했듯이 북한 기득권층과 정치도 과감하게 양지로 나와 남과 북도 경제적으로 북한의 전통산업+남한의 IT기술을 접목시켜야한다. 이후 우리 민족이 먹고 살 수 있는 융합・복합산업육성을 위한 남북한의 지식재산권 교류협력과 통합을 해야 한다. 이는 시대적 소명이며 미래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사모’가 우리 위대한 역사를 바로 복원하자는 것은 결코 과거에 안주하자는 의미는 아닐 것다.

이 날 박 교수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한민족의 후학 양성을 위해서 재단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한민족 교육으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 국가에 내 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런 전망에 적극 참여 하고 싶다.

한편 이날 역사문화 저술가인 박종원 선생이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한국인 자부심 더 알씨랑> ,<한국인, 자부심, 문화 향기> 등 후속 작품이 속속들이 출판된다고 하니 기쁘다.

이 책은 꼭 가족들과 돌려가면서 읽을 필요가 있고 이는 한민족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다.

또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우리 한복에 열광하고 있는 데 정작 우리들은 잘 모르고 명절에나 입는 옷으로 치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생활 한복’으로 널리 애용되기를 바란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식은 또 있다. 한국 제품으로 아마존에서 공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민족의 위대한 발명품이 ‘호미’ 임을 알아맞춰 엉겹결에 책을 한 권 선물 받았다. 이 책 또한 인류 시원은 한민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한민족 의식을 일깨우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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