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침략사를 알아야 아베경제침략과 내응하는 토왜들을 이길수 있다.

글: 조광성(자유기고가)

 

어머님이 들려주는 왜놈들의 치떨리는 만행

쌀, 보리 등 농사지은 것 다 공출로 뺏아가

소도 안먹는 곰팡이 썩은 깻묵 먹으라고 줘

강제징용 탈출한 외조부 뒷산 숨어 지내기도

일본여행가고 물건사는데, 안 당해봐서 그런 것

 

▲ 어머니는 올해 84세. 일제치하 왜인들의 조선인 수탈이 얼마나 심했는지 요즘 일본 아베의 경제침략 얘기만 나오면 들려주신다.

올해로 84세가 되신 어머님...

걷기도 불편해 하시고 평생 해오신 농사일도 힘들어서 하루에 2시간 정도 밭에 나갔다 오시는 것이 전부다.

1936년 3월 태어나서 해방이 되던 1945년에는 10살이었다. 당시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어른들이 일본놈의 학교에서 일본놈의 공부를 배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본놈의 교육을 받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말을 듣고 국민학교 1학년도 못 마치고 학교를 그만 두셨다고 한다.

한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훗날 아버님하고 결혼해서 교회에 다니면서 성경 찬송을 보기 위해 한글을 배웠다고 하신다.

어머님은 TV를 보시면서 일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어김없이 하시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이 들어서 거의 외울 지경이지만, 어머님은 며칠전에 한 이야기를 잃어버리고 또 이야기를 하신다.

내가 어릴때 강원도 춘성군 둔일이살 때.... 로 늘 시작하신다.

(춘성군 둔일이는 지금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다)

"일본놈들이 농사진 쌀이며 보리며 모조리 공출해 가고 집집마다 죽지 말라고 깻묵같은 것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깻묵도 곰팡이가 슬고 속으로는 썩어서 사람이 먹을 수가 없었대....

그래도 배고파서 그거라도 끓여서 먹으려고 끓여보면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냥 버리곤 했다는 거야.

처음에는 그것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소라도 먹여볼까 해서, 여물통에 넣어 주었더니 소도 냄새맡고 먹지를 않아서 모두 퍼서 버리고, 여물통을 씻은 다음에 여물을 주었더니 소가 여물을 먹더라는 거야...

일본놈들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악날하고 나쁜짓을 한 놈들이여, 그놈들을 믿으면 절대로 안되는 거여, 나는 어려서 잘 모르지만 내 할머니가 나 어릴때 늘 해주시던 이야기야....

니 외할아버지도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가다 도망쳐 나와서 집에도 오지 못하고 집 뒷산 멀리서 혼자 숨어서 살았는데 니 외할머니가 먹을 것을 같다주곤 했다고 하더라"

어머님은 어려서 일본놈들의 만행을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릴적 어른들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잊지않고 지금도 술술 이야기 하신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점점 흥분하신다. 일본놈들 나쁜놈들이라고 하시면서....

일본 여행가고 일본제품 쓰는 요즘 사람들 일본놈들에게 안당해봐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일본놈들이 뭐라고 하던 우리는 절대로 속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신다.

뉴스를 볼 때마다 일본편드는 황교안 나경원이는 옆에 있으면 주딩이를 콱 줘패고 싶다고도 하신다.

일본놈들 미워하고, 황교안 나경원이 주딩이 콱 패주시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하는데...

어머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그렇다 보면 황교안 나경원이 주딩이 콱 패주는 날 꼭 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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