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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및 시의회, 일본 극우파 부산지부?일반대중 앞에서 일제식민사학의 매국행위를 고발했다.
박찬우 시민기자 | 승인 2019.05.11 17:53

 

부산시 의회 당초 약속어기고 노동자상 설치 방해

강제노동자상 환영대회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민중당 부산시당이 주축

시민 150여명 앞에서 식민사학자들 실명 외치며 고발

 

단군기원 4352.05.03. 부산시 일본영사관 근처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철거당한 일제강제징용 로동자 상을 찾아온 환영대회를 열렸다.

정발장군 동상은 부산 일본(왜국)영사관에서 한 구역 떨어져 있다. 단군기원 4352년 5월 3일 금요일 늦은 7시 30분 동상 앞에서 부산시로부터 되찾아온 강제노동자상 환영대회가 열렸다.

당초 동구청과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이하 건립특위)가 정발장군 동상 앞에 강제노동자상을 두기로 협의했다.

부산시가 갑자기 ‘협의 과정에 부산시를 제외한 협상은 무효’라며 노동자상을 강제철거 했다.

이 때문에 철거 당시에도 물리적 충돌이 있었고, 건립특위와 공무원노조 등은 부산시청사 1층에 농성하며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3일간의 출근저지 시위 끝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강제철거를 사과하고, 부산시의회가 중재자로 나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열어 설치장소 등에 관해 결정하기로 지난 17일 합의했다.

중재자로 나섰던 부산시의회가 30일 오전에 돌연 100인 원탁회의로 노동자상 건립위치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며 ‘100인 원탁회의 추진대표단’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5월 1일전까지 협의체를 통해 건립위치를 정하기로 했던 활동은 원천적으로 중단되어 현재는 정발장군 동상 앞에 임시로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5월 3일에 노동자상 환영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왜국의 NHK는 직접 특파원까지 파견하여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건립특위 집행위원장 김병준 씨가 안내 발언을 하였고 부산대학병원 노조와 민중당에서 축하공연을 하였다.

이어 민중당 부산시당 최승환 부위원장과 <적폐청산 부산운동본부> 김재하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마무리하였다. 자유발언 신청을 받아서 필자도 참가하였다.

여러 사람들이 자유발언을 신청하였는데 이 중에는 강제징용 피해자를 직접 만나고 온 분도 계셨다. 또 공무원과 경찰과 직접 싸우고 온 분도 계셨다.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환영대회를 어떻게 알았는지 일본에서 날아온 일본 국영방송 엔에이치케이에서 취재에 열을 올렸다. 일본이 얼마나 일제침략과 배상 사과문제에 민감한지 보여주고 있다.

이어 발언 기회를 얻은 필자는 왜국이 우리 나라 침략을 정당화 한 식민사관 이론인 임나일본부(남선경영론)을 소개했다. 여전히 우리 머릿속을 지배하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150여명의 시민들에게 외쳤다.

이 식민사관에 따라 서기 4세기에도 우리는 나라를 세우지 못한 것으로 그려놓은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지도집도 고발했다.

또 이 땅에 아직도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정신을 지배하는 역사학도 식민사학이 장악하고 있음을 밝혔다. 우리역사를 일본에 팔아먹는 식민사학자로 이병도, 신석호, 노태돈, 송호정, 김현구를 부각시켰다.

이들 중 송호정과 김현구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식민사학자들이 일본이 우리를 다시 강제로 끌어가 강제노동을 시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땅에 다시 쳐들어오는 이론을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 임나일본부설이 대표사례라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식민사학자들의 이름이 강의실에서 특정한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진 순간이었다. 이날 온 시민들이 단순히 현재의 왜국과의 싸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왜국과의 역사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다.

일제는 일제침략 35년간 우리민족을 약 8백만명이상 북으로는 러시아 사할린에서 부터 남으로는 인도네시아, 남태평양 군도에 이르기까지 징병,징용, 정신대, 군속, 성노예 등으로 끌고가 살해, 상해, 실종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 노동자상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이역만리서 떠도는 노동자 원혼들을 위로하고 달래기 위하여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는 시민사회단체 등이 세운 이 동상을 철거해서 감춘바 있다.  일본극우파 부산지부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였다.

박찬우 시민기자  horizon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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