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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북한이 <환단고기>위서라고 했다고 거짓말북한은 <환단고기>을 역사서로 인정하고 역사박물관에 사실 밝혀놨다.
박찬우 시민기자 | 승인 2019.02.02 12:02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

국민의 정부 때 북한과 학술교류하면서

<환단고기> 북한학자에게 연구하라고 당부

4년후 2004년 다시 학술교류 때 가보니 인정

현재 역사박물관에 <환단고기>역사로 전시 중

 

▲서기2018.12.07.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세계환단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렸다. 2부 첫번째시간에 <환단고기>를 다루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 토론에서 민영진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와 김상일 전 한신대학 교수가 토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12.07.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세계환단학회 학술대회가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대회가 진행되었다.

제2부 학술발표 첫 번째 시간에는 김상일 전 한신대학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민영진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김 전 교수는 <환단고기 대한 역사비평적접근>을 주제로 삼았다.

발표를 마치고 김상일 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하는 과정에서 <환단고기>에 대한 국내강단주류사학계의 견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2004년에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남북한 학자들 사이에서도 학술교류가 있었다. 이 때 남측에서 김정배 교수와 윤내현 교수 등 다수의 학자들이 북한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환단고기>를 주제로 발표도 했다고 한다. 북한이 <환단고기>를 진서라고 인정하는 학술발표회였다. 이 때 김정배 등 강단주류사학자들이 <환단고기>가 진서라는 데에 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환단학회 학술대회 2부 첫 번째 시간 토론에서 일어난 사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김상일 교수의 보충설명이 있었다. 그는 <환단고기>를 비평하는 것은 그것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마치 영화의 제작과정을 따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것의 겉모습만 보는 사람은 영화를 보고 감동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것은 영화감독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꼴이며 맹목적으로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우리가 비평을 하는 것은 그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분석하는 일이며, 그것은 보여지는 것 너머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질의 응답이 있은 뒤에 김상일 교수가 중요한 말을 꺼냈다. 본인이 2000년에 6.15 행사와 관련하여 금강산에 가서 김일성대학 교수들이 총동원된 학술대회에 참여하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학자들에게 <환단고기>를 연구하라고 신신당부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4년 동안 김일성대학 사회과학원 연구원들이 연구를 열심히 하여 2004년에 단군학회 학술대회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었다고 한다.

그 때 김정배, 윤내현 교수 등이 다 북한에 올라갔고 북한학자들이 <환단고기>, <규원사화>가 전부 위서가 아니라고 하였다고 한다.

뒤에 역사박물관을 갔는데 그 입구에 <환단고기> 연대 순대로 연대를 표시해 놓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 북한에서는 <환단고기>, <규원사화>를 위서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 논문도 나왔다.

학술회의를 마치고 김정배, 윤내현 교수가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기자들이 몰려와 질문공세를 벌였다.

이때 김정배 교수가 “북한 학자들이 다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했다”고 거짓말 했다고 한다. 김상일교수는 이를 “위록지마”라고 칭하며, 남한학자들이 다 올라가서 <환단고기>가 진서라는 학술대회를 하고 내려와서는 “북한학자들이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했다”는 거짓진술을 했다고 개탄했다. 

북한에서 학술회의 할 때는 김정배 교수를 비롯한 남한 학자들이 <환단고기>가 진서라고 했다. 그런데 막상 남한에 와서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부인하니 당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만열 교수가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학자들을 도와주려고 모았다고 한다. 문제는 재야사학자들을 모아 놓으니 다 다른 소리를 하여 도무지 도와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재야사학자들은 전부 본인이 잘났다고 하고 다 학설이 다르니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날 토론을 마무리 하면서 이런 상황은 큰 문제며 민족사학자들 사이에서도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남북간 교류가 자유화되면 북한의 역사박물관 가서 <환단고기>를 어떻게 밝혀 놓고 있는지 진실을 확인하라고 당부하였다.

박찬우 시민기자  horizon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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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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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재 2019-02-02 21:57:51

    이만열 교수가 그런 일을 했었군요.
    윤내현.김종서 등의 고집을 꺽으려면 문헌 해독 능력이 월등해야 하는데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조차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해역하였으니 윤.김 등을 찍소리 못하게 설복시킬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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