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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재명은 지키고, 최문순은 파괴하고동아시아 최대 유적, 춘천중도유적 파괴는 세계인류문화유산 파괴행위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9.01.04 18:40

 

가야역사문화보존에는 천문학적 예산투입,

몇백배 더 귀중한 춘천중도유적은 파괴 중

대통령, 문체부장관, 문화재청장 모두 공범

 

▲강원도 춘천 중도에서 발굴된 주거시설. 917개 집터가 확인되었으며 한변의 길이만 8백미터다. 가히 태고적 도시국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역사 보고다. 강원도 도지사, 최문순은 이 유적을 파괴하고 영국회사 공장을 짓는데 앞장섰다.

경기도 리재명 도백이 흥선대원군 자손들에게 받은 흥선대원군 묘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흥선대원군 무덤 같은 불과 1백년이 조금 넘은 유적도 문화, 관광재로 가꾸어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리재명 도백은 의식이 있는 사람임을 알수 있습니다. 깊은 역사의식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중도유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0년이 훌쩍 넘은 이전부터 고고학 발굴이 있어 왔습니다. 강원도 고성일대와 연결되는 태고시대 까지 올라가는 유적입니다. 중도에서만 발굴된 유물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수백기가 훨씬 넘는 고인돌 무덤과 917호가 넘는 주거시설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나온 물건은 또 어떻구요. 청동검, 청동도끼, 수많은 그릇류들, 농기구 등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구나 917 호가 넘는 주거시설이 나왔다는 것은 이곳이 중도문명이라고 할 만큼 당시로써는 대규모 도시국가체제 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나온 유물을 보면 한 시대를 한정하지 않습니다. 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고 그 후손들이 청동기문명시대까지 이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나오고 있는 청동검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최소한 2천년을 훌쩍넘기는 아주 오래된 유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강원 춘천 중도에서 발굴된 고인돌 무덤. 무려 101기 이상이 발굴되었다. 우리 나라 전역에 고인돌이 무수히 널려 있다. 춘천 중도유적에서 나온 고인돌 무덤은 고인돌의 초기 원시형태라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성을 띤다. 이 유적을 모두 파괴하고 영국회사 공장을 짓고 있다.

중국은 서기20세기 후반이래 중국 요녕성, 내몽골 자치구 지역의 이른바 홍산문화지를 발굴하여 세계에 선전하며 인류최초문명이라고 까지 띄우고 있습니다.

우리와 훨씬 더 가까운 문화지만 중화문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시조 단군 이래 모든 역사가 중국 것이라고 확정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역사를 모두 강탈해서 중국사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탐원공정이니, 동북공정이니, 요하문명이니 하는 것이 다 이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시조라는 황제헌원 자손이이라는 것이죠. 이것이 이른바 동북공정류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이 강토는 중국 것이고 현재는 다른 정권이 들어서 있는 것입니다.

향후 고토회복일환으로 탈환해야 하는 땅이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이 더욱 그렇습니다. 원래 중국 한나라 한사군 땅이었는데 지금은 북한이 점령하고 있어 회복해야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요시노가리(吉野ヶ里)라는 유적을 발굴하여 세계적 역사유적 관광상품으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굉장합니다.

지난 서기2017.8.에 가보았는데 아주 철저하게 보존해놓고 관광객을 대규모로 받아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었습니다.

▲춘천 중도유적에서 나온 물건들. 청동기부터 석기까지 다양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반달형 돌칼이다. 이 돌칼은 이 땅에서 농사도구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멀리는 중국 남부지방부터 아메리카 북미에 이르기까지 뻗어가고 있다. 모양이 모두 똑 같다는 점에서 같은 사람들이 가지고 나갔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문화전파이론을 주장할 만하다.

강원도 춘천중도유적은 중국 홍산문화지와 일본 요시노가리 유적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풍부하고 고도로 발달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의 두 유적보다 더 시원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나온 옥 귀고리 등 원시유물과 연계시키면 더 폭발성이 큽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일본은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으로 우리역사를 침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에 응전해야 합니다. 춘천중도유적은 대중국, 대일본 역사전쟁에서 결정타를 날릴 신무기입니다.

역사는 한 공동체의 정체성과 뿌리입니다. 춘천중도유적 파괴는 역사전쟁에서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다시 중국, 일본 식민지로 들어가겠다는 선언입니다.

박근혜 정권들어 이 유적을 파괴해 버리고 강원도 경제를 풍부하게 한다는 미명하에 영국 장난감 회사를 그 땅에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서기2018.12.14. 강원도 의회의 의결로 확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중도유적 파괴하고 그위에 복토를 하고있습니다. 영국 장난감회사 공장짓는 기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상님의 무덤을 파괴하고 그 위에 외국인이 들어와 자신들 돈 벌이 회사를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돈에 눈이 멀어 자기 조상 산소를 파괴해 버리고 공장 짓게 하는 꼴입니다. 패륜 중의 패륜입니다.

▲리재명 경기도 도백이 자신의 얼굴책에 올린 흥선대원군 묘역 가꾸기 글. 그는 글에서 문화재로 가꾸어 역사, 문화, 휴식공간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불과 1백년이 조금 되는 유적도 이렇게 지키겠다고 한다. 반면에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수 많은 비리잡음이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관광객 유치 미명하에 수천년된 동아시최대 역사문화유적, 중도유적을 파괴하고 그 위에 영국회사 공장을 짓는데 발벗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가야 역사를 찾으라고 해서 지금 경남일대는 가야유적 발굴이 한창이며 보존중입니다. 대통령 한마디에 예산이 책정되고 일사분란하게 발굴되고 있습니다.

춘천중도유적은 동아시아 역사를 바꿀 만큼 오래되고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남 가야역사문화는 춘천중도유적 역사성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됩니다.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민족사학계와 각성된 시민사회단체들이 사비들여 파괴저지, 보존 투쟁을 하고 있지만 력부족입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한국고대사학회와 같은 기득권 역사학계와 기득권 한국고고학회가 한마디도 공식반대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저지투쟁도 없습니다.

중도유적이 제대로 밝혀지면 이제까지 쌓아온 조선총독부 식민지 역사학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 조상유적 파괴하고 그 위에 영국회사만 좋은일 시키는 장난감 회사를 짓는 현장을 보고도 대통령에서부터 문체부장관, 문화재청장 등 누구도 저지하지 않습니다.

이 민족은 더 이상 희망이없는 것일까요? 미래가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지금 야만의 세월을 살고 있습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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