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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량 고발돼, 역사전쟁 다시 불붙나기경량의 비이성적 비방과 비난은 뒷배를 믿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8.06.28 23:46

 

기경량 고발에 참여한 인사들 하나같이,

'학문 다툼이 아니라 인식공격을 일삼아

할 수 없이 법에 호소하게 되었다'고 토로

이덕일 소장이 독도를 ‘포토샵’으로 지웠다고

기경량 글은 비방목적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해당

 

▲ 서기2018.06.28.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경량씨 고발장을 접수하기에 앞서 고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기2014년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책 <우리안의 식민사관>으로 본격 촉발된 역사전쟁이 벌써 4년을 넘기고 있다. 이 책에서 이 소장은 김현구 전 고려대교수가 식민사학자이며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고 썼다.

이에 김현구 전 교수는 그런 적 없다며 이 소장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1심에서는 김 전 교수 손을 들어주어 이 소장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2년에 처해졌다. 그러나 2심과 대법원에서는 이 소장의 손을 들어 주었다. 허위사실 적시라기보다는 견해표명에 지나지 않다며 무죄를 확정했다.

이후 서기2016년부터는 제도권 강단 식민사학계와 바른 역사 복원 사학계는 앞을 다투어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서로 대중들을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돈과 권력 조직 인력 등 모든 면에서 바른 역사 복원 세력보다 월등이 우월한 강단식민사학계가 규모와 횟수 면에서 앞선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양대 세력은 장외에서 역사전쟁을 벌이는 동시에 누리망상에서도 다투어 오고 있다. 급기야는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강단식민사학계에서는 이제 막 역사학으로 밥벌이하기 시작한 신출내기 젊은 학도들을 내세워 바른 역사학계를 공격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선일보에서 ‘무서운 아이들’이라고 이름 붙여진 위가야, 안정준, 기경량 3인이 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기경량씨는 자신의 얼굴책(facebook)등을 통하여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도록 한 가운데  바른역사세력 핵심 인사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특히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을 공격해온 것으로 드러난다. 이외에 다른 인사나 단체도 공격대상에 포함되어있다. 이에 바른역사학계에서는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미사협, 상임대표 허성관)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그리고 오늘 서기2018.06.28. 기경량씨를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발인 대표로 나선 손윤 미사협 공동대표는 이날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젊은 학자라면 역사연구에 몰두해야 하는데 인신공격하기에 바쁘다. 어떻게 이를 그냥 둘 수 있겠는가.” 라며 고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역사학자라면 사실위주로 역사를 논해야 하는데 상상력으로 사람을 비방하고 모욕하고 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며 학자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기위해서라도 고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고발장 접수에 함께한 인사들도 기경량씨를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 조만경 라이노(주)대표는 어제 JTBC에 출연한 기경량씨를 강하게 질타했다. 광개토태왕비문이 거짓말이라고 한 기경량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은 일본과 중국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일본극우파 식민사학자들의 주장과 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문이 과장되게 썼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이라고 분명히 기경량씨가 방송에 나와 한 것을 보았다며 분노했다. 시청자들은 진지하게 이 방송을 보고 있는데, 식민사관논리를 펼치고 있으니 기가막히다는 것이다. 방송을 희화화 시켰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인사를 방송에 출연시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기경량씨 고발장 접수증. 미사협(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측은 향후 학문논쟁이 아니라 막무가내 인식공격, 욕설,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사법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은주 한민족역사포럼 대표는 역사는 혼이고 우리의 근본인데 역사학자라면 민족공동체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 먼저라고 운을 뗐다. 그런데 기경량씨는 오히려 민족을 폄하하고 일본극우파학자 논리를 대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매림 미사협 사무총장은 기경량씨의 행위는 역사양심을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어제 방송에 나온 기 씨의 주장을 보면 너무나 고전학문을 모르고 역사공부가 안되어 있다고 질타했다. 심지어 임나일본부설 근거로 쓰이는 것을 그대로 사실로 제시하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학자적 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함께 고발하게 되었다고 분명히 했다.

미사협은 앞으로 학문과 상관없는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인정을 베풀지 않고 적극 사법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 과목은 어제 27일 방송분에 기경량씨를 초대하여 고구려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그는 광개토대왕비문을 일본극우파 식민사학자 시각과 다르지 않게 해석하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망상에서는 이런 방송을 내보낸 JTBC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비판 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기 씨가 이날 방송에 나와 주장한 것을 제시하며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일본극우파 학자들이 주장한 것과 거의 같다며 분노하고 있다.

또한 JTBC방송사는 식민사학자들 주장만 일방으로 전달하지 말고 다음에는 이를 반박하는 인사를 출연시켜 방송을 내보내라고 촉구하고 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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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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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연 2018-08-24 17:38:07

    저도 그 방송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젊은 사학자들이 고구려의 진실을 알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건가 싶었다가 듣다보니 혈압이...ㅋ 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가 이병도의 후예들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역사인식이었습니다. 저들이 과연 옛 고구려 지역을 답사라도 해본것인지, 중국의 역대 사서를 독해는 해본것인지, 식민사학계 교수들의 충직한 승계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역사학계가 박사학위를 정말로 간단하게 주는군요. 정말 개탄하게 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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