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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단군조선 살리자"전문가, 박사라는 자들이 우리 역사를 난도질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8.04.23 23:53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고 교과서 바로 쓰자

동북재단해체하고 단군조선 살리자

동북아재단해체하고 동북공정 물리치자

 

▲서기2019.04.20. 서울 서대문로 임광빌딜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동북아역사재단해체범시민연대 회원들이 '재단해체', '김도형 이사장 퇴진'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서기2018.04.20. 서울 서대문로 임광빌딜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재단해체, 김도형 이사장 퇴진을 외치는 집회가 있었다. 동북아역사재단해체범시민연대가 주최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16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행진해 와서 재단 앞에서 집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 집회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보다 강도 높게 이루어졌다. 이날 시민연대는 오후 4시부터 저녁8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지난번 보다 훨씬 강력한 음향장비를 준비해서 건물 8층에 자리잡고 있는 재단에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들리도록 했다.

이날 집회를 선두에서 진두지휘하며 이끈 시민연대 김영수 대변인은 동북아역사재단이 그동안 걸어온 행태를 고발하는 것으로 집회 문을 열었다. 그는 재단이 8년여동안 국민세금 4천억여원을 먹었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질타했다. 오히려 이 세금으로 매국, 반역짓을 했다고 성토했다.

▲동북아역사재단해체범시민연대, 대변인 김영수 '역시넷' 대표가 집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이렇게 외쳤다.

김영수 대변인

“동북아역사재단은 지금까지 4천억원 이상을 썼다.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에 대해서는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고 있다. 2006년부터 연구소가 무려 7개나 된다. 한일관계연구소, 한중관계 연구소, 독도연구소,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 등 여기에 연구원과 직원이 103명정도 된다. 누리집에 나온 것 계산해 본 결과다.

또 하바드 대학 이름을 달겠다고 영어로 우리역사를 왜곡한 책을 펴내면서 10억이상을 낭비했다. 그리고 지난 8년간 47억을 가져갔음에도 독도를 그렸는가, 안 그렸는가.

독도를 안 그렸다는 것은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는 것이 아닌가. 동북아역사재단에 근무하는 학자라는 자들이 자기 양심도 팔아먹고 있다. 이들이 학자인가.

더구나 새로 부임한 김도형 이사장은 매국지도 사업을 다시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패악질을 하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는 거다.

김도형은 동북아역사재단 누리집에 인사말을 했는데 동북아역사관 균형 운운하며 운영지침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이런 말속에 매국사관이 들어 있는 것 모르는가. 일본은 2천6백년 역사인데 그 보다 두배 이상 긴 우리 역사하고 타협하겠다는 것인가.

우리역사는 우리역사고 중국역사는 중국역사다. 여기에 균형이니 하는 것이 끼여들 것이 없다. 한중역사, 한일역사 균형이라는 것이 필요한가. 그래서 이 교묘한 말장난으로 밥벌어먹고 있는 자들이 지난 70년간 충분히 훈련되서 국민들을 어떻게 하면 농락할지 충분히 아는 자들이다.

그래서 역사는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속여 왔다. 저들이 전문가 맞는가. 아니다. 이 나라 교수라는 자들이 교수인가. 이들에게 우리 아이들 맡길 수 있는가. 맡길수 없다. 믿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여기에 나와있는 아닌가.

동북아역사재단을 아무리 성토해도 성이 차지 않는다. 차라리 이 자들이 국적이 일본이거나 중국이라면 원래 그러려니 하겠다. 그런데 한국 국적을 갖고 일본과 중국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 아닌가.”

▲송태균 박사가 발언을 마치고 재단해체와 김도형 이사장 퇴진 구호를 선창하고 있다(사진 맨 오른쪽).

이어 송태균 박사가 동북아역사재단의 반역행위를 준엄하게 꾸짖었다.

송태균 박사

“역사왜곡은 내란이자, 국헌문란의 범죄일 뿐이다. 따라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은 민족 앞에 무릎꿇어라. 당연히 해체해야 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10여년동안 국민세금 4천억원으로 중국 동북공정 및 일본 독도 침탈 바로잡으로 했다. 그런데 오히려 중국 일본의 개 노릇을 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이동진 재단해체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발언을 마치고 재단을 향해, '재단해체' , '김도형 이사장 퇴진' 구화를 선창하고 있다.

이어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 이동진 해체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발언에 나섰다.

이동진 공동대표

“지난해 4월 미국 월스트리트 지는 당시 미국과 중국간 정상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이 ‘한국은 역사상 중국 일부였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당시 우리는 정부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아무도 대등하지 않았다. 시진핑 발언은 동북공정에서 나온 말인데 이를 저지하라고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아무것도 안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때 미국 엔비시 해설자 조수아 구퍼가 일본선수단이 입장할 때일본이 1910-45식민지배했다고 하면서 ‘한국인들은 문화, 경제면에서 일본을 표본이라고 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때도 정부나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아무말도 안했다. 언론에서도 사설하나 안 썼다.

이것이 자기 역사를 사랑하는 정부나 동북아역사재단이 할일인가. 그런데 일본은 어떻게 했나. 우리가 스웨덴하고 경기할 때 남북단일조를 편성하여 통일기를 새기고 독도를 그려 넣었다. 그런데 일본은 어떻게 했나. 국제올림픽위윈회에 독도를 트집잡아 “올림픽에 정치쟁점인 독도 단일기에 넣어도 되는가”라며 따졌다. 일본 외무성에서 항의했다. 그래서 결국 독도가 삭제된 통일기를 가지고 나갔다. 도대체 이 나라 정부, 동북아역사재단은 혼이 있는가, 없는가. 이게 대한민국 대표하는 기관인가. 이게, 이게...

대외적으로 역사문제가 생겼을 때 앞장서서 대응하라고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래서 되겠는가. 외치자,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이 집회를 지금 창문 통해 내려다 보고 있을 동북아역사재단 직원들 들어라. 정체성이 있는지 돌아보라.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조근송 이준열사기념사업회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발언에서 강단식민사학계가 낙랑군=평양설 절대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낙랑군초원4년현별호구다수' 목간이 일제가 조작한 것으로 복수의 학자들에 의해서 증명되고 있다며, 조선총독부가 내놓은 식민사학을 재검증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준열사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조근송 선생이 발언에 나섰다.

조근송

“조선사편수회라는 것이 무슨 짓을 했나. 식민사관이다. 지금 동북역사재단은 또 무엇인가. 조선사편수회를 이어 북은 한사군 평양이라고 한다. 낙랑목간가지고 평양이 낙랑군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 가짜로 밝혀지고 있다. 일본이 심어 놓았다고 증명되고 있다. 역사유물을 제대로 한번이라도 과학적으로 증명했는가.

국립박물관에 있는 것 과학측정 다시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역사는 깊다. 이병도 신석호가 일제강점기 때 하던 것을 그대로 따라한다. 밥그릇 보장되어 연구안하고 식민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 요리조리 우려먹는 수준이다. 놀고 먹고 있다.

고려 철령위도 마찬가지다. 왜 강원도로 가는가. 요동으로 다 밝혀졌다. 지금 중국은 신라만 빼놓고 백제까지 모두 중국 사로 만들어 놨다. 우리는 신라밖에 없는가. 제발 사사카와 재단 같은 데서 돈 받아 먹지 말고 정신차려라,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역시넷' 유럽지부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역사 박사, 전문가하는 자들이 거꾸로 우리역사를 난도질해서 팔아먹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집회참석을 위해서 일부러 시간 내어 프랑스에서 급하게 온 사람이 있어 감동을 주었다. 김영수 대변인은 자신이 이끄는 ‘역시넷’ 유럽지부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나라 밖에서 바라보는 한국현실이 얼마나 답답하고 실망스러운지 연설내내 통탄과 분노로 재단을 성토했다.

‘역시넷’ 유럽지부장

“파리에서 오늘 집회를 위해서 비행기 타고 급히 들어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나와 얘기하는 것은 익숙치 않다. 그러나 우리역사를 많이 배웠다고 하는 자들이,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는 자들이 우리 역사를 난도질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우리역사가 어떤 역사인가. 우리 민중들이 세우려는 역사는 우리 피와 땀과 힘이 모인 역사다.

왜 우리역사를 박사학위 가진자 들이 난도질 해야 하는가. 우리 땅을 난도질한 자들이 다시 북쪽까지 난도질해서 없애려고 한다. 참을 수 없다. 우리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반드시 힘을 키워 역사를 바로 잡을 것이다. 이 자들은 우리국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정신은 일본, 미국놈의 정신이다. 썩어빠진 정신이다. 우리가 앞장 서야한다. 이 나라를 바로 잡을 사람은 우리 민중들이다.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정철 춘천중도유적보존 투쟁 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춘천중도유적은 인류시원문명과도 비교 될 수 있는 것인데, 제국주의 국가였던 영국 장난감회사가 그 자리에 세워 진다는 것은 식민지 역사침략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춘천중도유적보존을 위해 투쟁중인 정철 선생이 발언에 나섰다.

정철

“강원도 중도 유적지서 9천여점이 발굴되었다. 공사하다 보면 그릇 하나만 나와도 공사 중단된다. 그런데 춘천 중도는 우리역사 시원역사를 새로 쓸수 있는 유적이다. 그런데 레고렌드라는 장난감 회사에 팔아먹고 있다. 이 유적은 중국 홍산유적과 비견되는 유적이다. 세계4대 문명지보다 더 앞선 유적이다.

영국이 레고렌드 회사가 점령하고 있는데 영국은 이곳에 또 하나 식민지를 심는 것과 같다. 홍콩을 식민지로 만들었는데, 인류공통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도유적에 장난감 회사로 뒤 덮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여기다가 외국회사 놀이동산을 짓는 다는 것은 우리민족에게 대한 역사침략, 역사파괴다. 이것은 역사전쟁이다. 투쟁해야 한다.

유적은 밀어 부치면 끝이다. 맞서 싸워야 한다. 지켜야 한다. 이스라엘이 자기 역사를 지켰기에 다시 국가를 찾았다. 그런데 우리는 중도유적을 파괴하고 팔아먹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충천중도유적은 지켜야 한다.”

▲대전에서 올라온 이재호 역사복원시민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부인과 영화구경 약속있는 날인데 서울로 올라왔다며,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때문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대전에서 올라온 이재호 선생이 발언에 나섰다. 이 선생은 최근에 대전지역에서 역사복원시민연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날은 원래 부인하고 영화구경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재단해체, 김도형 이사장 퇴진 집회를 위해서 서울에 올라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역사복원 시민연대 이재호 선생

“오늘 처와 영화를 보기로 한 약속날이다. 그런데 동북아역사재단이 오늘 여기서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우리가 동북아역사재단에 세금을 내는 것은 동북아역사를 잘 연구해서 동북아에서 우리역사를 빛좀 내라고 한 것이 아니냐. 그런데 거꾸로 우리역사를 헌납하고 있다. 중국, 일본에 팔고 있다.

이것을 단죄하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왔다. 왜 여기 와서 이렇게 외치게 만드는가. 우리 외침을 이해하고 따라주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지 암담하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 온 우리는 자각심을 가지고 외치고 있다.

재단은 이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자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자기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우리가 오늘 여기에 왔을까. 왜 이렇게 하게 하는지 참으로 가슴 아프다. 국민세금가지고 그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대신하겠다는 뜻에서 국사복원시민연대 만들었다.”

이재호 선생은 이어 최근 발족한 역사복원시민연대 발기문 낭독했다.

▲인도에 시민들이 늘어선 가운데 이천동 선생이 발언을 하는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을 향해서 해체를 외치고 있다(사진 맨 오른쪽). 이날 집회는 역사복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중심으로 모였다.

이날 시민발언대에서는 이외에 역사의병대, 국민연대 대표자, 이천동 선생, 국사광복단 삼태극 등에서 나와 재단 해체, 김도형 이사장 퇴진 당위성을 외쳤다.

특히 이날 발언대에서는 새로 부임한 김도형 이사장이 지도집을 다시 제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지난 지도집제작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물어내야 할 10억원을 반환하지 않으려는 꼼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반환배상 책임자들이 재단을 상대로 반환거부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상책임자들과 같은 사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임 김도형 이사장 체제의 동북아역사재단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형 이사장은 지도제작에 참여한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하일식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같은 학과에 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단해체범시민연대는 향후 계속해서 1달에 한번 꼴로 재단 앞에서 집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 1인 시위도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한편 이날 집회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보초를 섰다. 지난번 처럼 촬영장비 들고 정복, 사복 경찰들이 집회 주변에 배치되었다. 그런데 음향장비 소리가 크다며 줄이라고 간섭을 해 왔다. 규정보다 소리가 더 높다는 것이 이유다. 또 주위 시민들이 민원이 올수 있다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발언대에 나서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 달라서 일률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데도 평균 소음높이라며 측정기까지 대가며 트집잡는 바람에 집회제한을 고의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나가는 시민들이나 주변 민간인 누구도 이날 집회 확성기 소리가 크다며 따지지 않았다.

집회를 보장해야 할 경찰이 규정을 필요 이상으로 들고 나와 집회자유를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집회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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