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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김도형은 당장 나와 무릎꿇어라!”역사학계 '나두(Me too)', 시민사회단체서 나오다
오종홍 기자 | 승인 2018.03.18 08:24

기사수정:2018.03.18. 14:50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이사장 김도형 퇴진하라

문지기에게 문 지키라고 했더니 도둑놈과 내통하고 있다.

도둑놈 막으라고 담장 쳐 주었는데 머슴이 담장 다 허물고 도둑놈 끌어들였다

독립투사 후손들 대통령 면담 신청해 진실을 밝힐 것이다.

매국식민사학자들 처단해야 순군선열 혼령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 서기2018.03.16.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동북아역사재단해체 출청식이 있었다. 재단 해체 범 시민연대가 주최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손윤 의암손병희 기념사업회 이사장, 세번째가 신종근 시민역사 활동가.

서기2018.03.16. 1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서기1919.03.01. 3.1만세혁명 투쟁이 다시 일어났다. 역사는 아직 독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사가 광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그대로다. 대한민국 모든 역사관련 기관은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추종세력이 다 장악하고 있다. 국사를 가르치는 학교는 말할 것도 없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위시하여 전국의 모든 대학교 역사학 관련 학과도 일제식민사학 추종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전국 국립, 공립, 사립대학교 모두다. 이들이 배출해내는 후학들이 다시 전국 초, 중, 고등학교 국사교사로 나간다. 역사학에서 일제식민통치를 완벽하게 대리하고 있다.

각성된 학자들과 시민들이 이들의 정체를 밝혀나가자, 이들은 막강한 인력과 조직 그리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동원해 죽이기에 나섰다. 바른 역사를 밝혀나가고 있는 학자들과 단체를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이라고 국민, 정부를 세뇌시키고 있다. 낙인찍기, 누명 씌우기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것이 먹혀 들어가고 있다. 막강한 기득권력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들이 식민사학문제를 인지하고 개선시키려고 해도 오히려 유사역사학 추종자로 매도당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인지 한 때 식민사학타파에 적극 나섰던,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도 이 문제에 눈감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제작한 동북아역사지도집 부실판정을 내렸던 국회의원들도 새 정부 들어서 조용하다. 재단 이사장 김도형이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이 녹아든 지도제작을 다시 하겠다고 해도 말이 없다.

▲서기2018.03.16.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동북아역사재단해체, 재단 이사장 김도형 퇴진 투쟁이, 재단해체 범 시민연대가 주도하는 가운데 열렸다.

이 지도는 북한을 중국 삼국지 조조가 지배했다고 그렸다. 독도는 아예 삭제해 버렸다. 또 서기 4세기 까지도 백제, 신라, 가야가 성립하지 않았다고 그렸다. 대신에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촌락국가만 그려 놨다. 반면에 이 시기 일본 야마토 왜는 제국으로 표시하여 일본열도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그려놨다. 고대판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식민통치하고 있었다는 간접 표현이다.

또 대일독립전쟁시기 독립투쟁사는 한 장도 그리지 않았다. 반면에 일제 식민통치 행정구역지도는 십 수장 그려 놨다. 일제시대가 그립다는 뜻이다. 이른바 ‘식민지근대화론’이 맞다는 소리다. 

그럼에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도형은 문제가 된 부분만 제외하고 이 지도를 다시 제작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부실지도를 고발한 학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도제작에 부실지도 만든 학자들이 다시 참여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식민사관에 물들어 있다.

이런데도 김 이사장이 다시 추진하려는 것은 부실제작한 학자들에게 부과된 손해배상금 10억원을 면제해주려는 꼼수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문제를 꿰뚫고 있는 학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또 김도형 이사장은 지도제작 재개를 선언하면서 바른 역사 학계와 소통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정부 재단 체제하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토론을 해 봤는데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이는 식민사관에 맞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으니 더 해봐야 시간 낭비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정책을 이제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밀어 부치겠다는 선언이라는 지적이다.

▲동북아역사재단해체 범 시민연대 김영수 대변인이 이날 취재 나온 한 언론사 기자에게 행사 설명을 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바른 역사 복원을 위해서 노력해 온 학자들과 국가광복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다. 김도형 이사장 퇴진은 물론이고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동북아역사재단을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1일 재단해체, 김도형 이사장 퇴진 역사궐기대회에 이어 이날 본격적으로 재단 해체 및 이사장 김도형 퇴진 투쟁에 돌입했다.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동북아역사재단해체 범 시민연대를 결성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서대문까지 행진하여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투쟁은 김영수 범 시민연대 대변인이 이끄는 가운데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시작되었다.

김 대변인은 투쟁 시작을 알리면서 “문지기에게 문을 맡겼더니 문지기가 도둑놈과 내통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라고 동북아역사재단을 도둑놈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그 문지기가 권세와 명예까지 누리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깨자고 지금 우리가 여기 나와 있다.”라며 투쟁 당위성을 외쳤다. 그러면서 “우리 역사는 학교에서부터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국사교과서부터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 누구 책임인가. 역사학을 한다는 역사학자 책임이다.” 라며 국사교육의 실태를 고발했다.

▲ 이날 재단해체 범 시민연대 출정식에는 문화방송(mbc) 사회부에서도 나와 취재에 열을 올렸다. 행사 시간이 되자 시민들이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어 동북아역사재단 설립계기와 반역행위들을 소개했다.

“2003년 노무현 정권 때 행자부 장관이던 허성관 장관이 발의하고 고구려재단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4천억 이상의 국민세금이 투입되었다. 2006년 동북아역사재단으로 변경했다. 한중관계 연구소, 한일관계연구소, 독도연구소,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으로 해서 약 1백여 명의 연구원과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 재단은 중국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에 반박하지도 못하고 있다. 몇 년전에는 하바드 대학에 10억씩 퍼주고 우리역사를 중국 식민지 한사군부터 시작하는 책자를 발간한 적도 있다.

또 재단은 지난 8년간 동북아역사지도를 그리겠다고 47억을 썼다. 그런데 (매국지도로 판명 나) 국회에서 이 사업을 중지시켰다. 그래서 이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10억을 반환해야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사장 김도형은 역사인식규명을 한다고 하는데 중국과 일본이 주장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역사를 공유하겠다고 하는데 중국동북공정과 일제식민사학과 공유하겠다는 것인가. 이는 국민을 무지하게보고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 이제 이들은 물러가야 한다. 우리국민은 그렇게 무지하거나 멍청하지 않다. 동학으로 이어지는 국민의식은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동북아역사재단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여기에 나온 것이다.”

▲우창수 재단해체 범 시민연대 집행위원이 재단해체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어 순서에 따라 우창수 역사저술가, 동북아역사재단해체 범 시민연대 집행위원이 재단 해체 취지문을 낭독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우리겨레는 세계최고의 역사 문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월등한 민족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태극기와 국화, 수도서울에 담긴 역사를 망각한 역사 문맹으로 살고 있다. 국혼과 넋이 나가서 함부로 (세계화) 탈 한국을 외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동북아역사재단과 식민사학이 대한민국 국혼을 처참하게 말살하고 있다. 우리 민족사가 고통으로 신음하며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역대 대통령 국회의원 모두 이 처참한 현실을 망각하고 있다. 심지어 믿었던 문재인 정부에서도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에 식민사학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참담하다. 문재인 정권 역사의식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가. 하늘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고 살수가 없다. 그동안 한국 주류사학자들이 중국 공산당에 매수되고 일본 극우세력에 매수되어 대한민국 민족 혼을 팔아먹고 있었다. 대한민국정부나 정보기관은 이 사실을 조금도 눈치채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반도사관이라는 것이 있다. 일제 조선총독부에 부역한 친일사학자, 이병도 신석호 두 명이 대한민국을 온통 세뇌시켰다. 우리 역사가 반도에 국한된다고 한다. 또 어떤 식민사학자는 ‘만주사를 한국사에 포함시킨다면 개가 웃을 일’이라고 한다. 만주역사를 부정한다. 이런 매국노가 해방 후 대한민국 역사권력을 한손에 틀어쥐고 휘둘러 왔다.

지금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들은 이 반도사관에 기초해서 우리민족사를 연구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에 맞서 우리 민족사를 지키라고 만들어 졌다. 민관이 합해서 만들어진 역사기관이다. 그런데 이들은 반도사관에 함몰되어 민족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들이 역사를 열심히 연구하면 할수록 일본 극우세력의 한국침탈과 중국동북공정을 도와주는 역설이 자행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저들 매국식민사학자들을 반드시 끌어내서 공개로 처단해야한다. 저들을 민족 이름으로 처단할 때 민족사가 살아난다. 저들을 민족이름으로 처단할 때 이 나라 민족혼이 깨어날 수 있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민족위해 몸 바친 애국영령들이 이 땅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을 반드시 해체시키고 올바른 민족사를 세우자는 것이 오늘 우리가 결의한 범시민연대의 발기문 취지다. 동북아역사재단을 해체하는 그 날까지 일치단결해서 힘을 내자.”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지영 참환역사신문 발행인겸 총재다. 이날 이지영 총재는 동북아역사재단을 문을 지키는 머슴으로 비유하며 머슴이 담을 허물어 버리고 도적놈을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단해체 범 시민연대 주요 인사들이 발언에 나섰다. 먼저 참한역사신문 이지영 총재가 울분을 토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을 보면 담장을 쳐주고 집을 지키라고 임무를 주었더니 오히려 담장을 다 허물고 도둑놈들을 다 끌어들인 머슴과 같다. 동북아역사재단을 해체하는 그날까지 우리 시민이 힘을 모아 나가자.” 라고 외쳤다.

이어 박경태 참환역사신문 대변인이 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한 발언을 상기시키며 정부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반역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 동북아역사재단의 반역행위는, 일제가 독립투사, 석주 이상룡 선생의 임청각을 가로 질러 철길을 깔았듯이 우리 정신 속에 철길을 놓는 것과 같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동진 전 서울시 광복회 지부장도 발언에 나섰다.

그는 먼저 “예정에 없던 말을 하게 되었다. 비감한 마음 때문이다.” 라며 발언에 나선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을 독립투사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이라고 소개하며 식민사학의 매국행위와 동북아역사재단의 반역행위를 질타했다.

“광복된 지 7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조선사편수회가 만든 것을 우리는 정사인 줄 알고 배우고 있다. 이런 사관을 가진 자들이 이 나라 역사학을 지배하고 이다. 이들을 우리는 바른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로 잘 못 알고 있다.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용서할수 있는가, 저는 독립투사 후손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이 저희 집안 어르신이다. 대통령이 아무리 역사를 바로 잡겠다고 한들, 그 밑에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역사를 다루는 사람들이 식민사학자들로 도배되어 있다. 어떻게 이 나라 역사가 바로잡힐 수 있겠는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모두 그 아류들이 점령하고 있다.”

그러면서 역사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정기로 만나 우리 역사를 어떻게 파괴할 것인지 논의하기로 했다며 분노했다. 이어 이대로 좌시할 수 없고 대통령 면담을 신청해서라도 바로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기관들 포함 역사관련 5개단체장들이 매월 만나서 역사에 대해서 의논하겠다고 했다.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완성하지 못한 (매국)동북아역사지도집을 다시 만들겠다고 했다. 해방 이후 이병도와 그 추종자들이 역사를 도제관계로 해서 만들어 왔다. 이들이 이 나라 사학계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재 실상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우리 주장을 전부 취합해서 대통령 면담을 신청할 것이다. 대통령을 만나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알고 있느냐’고 말하겠다.”

이동진 전 지부장의 이 같은 비장한 선언에 시민들이 환호했다.

▲'동북아역사재단해체 범 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재단해체 대회에서 이동진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재단 반역행위를 고발하고 있다. 독립투사의 후손이라고 소개하면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후손 들의 뜻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이어 발언을 마치고 출정노래로 광복군들이 조국독립을 염원하며 부른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을 불렀다. 또 3.1만세혁명을 떠 올리며, “역사독립만세”, “국사광복만세”, “바른 역사만세”를 외쳤다(2부에서 이어짐)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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