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역사학, 72년 사학독재의 최후, 예상보다 앞당겨지나...

기사수정: 서기2017.06.17. 01:42

 

조선총독사관을 하나뿐인 정설로 추종하는 식민사학...

이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그 이름은 ‘사이비역사학’...

 

해방 후 한번도 학문권력교체 없는 식민사학계,

군사독재정권의 모습을 넘어, 제왕처럼 군림해온 세월, 72년...

오만이 하늘을 찌르다...

 

이른바 ‘강단주류사학’은 조선총독부사관을 절대불변의 학설로 72년동안 고수해 오고 있다. 일체 다른 학설을 거부한다. 학설이라는 것이 깨지라고 있는데도 이들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한다. 이들의 사관이 명백히 조선총독부사관을 ‘직접’ 이어 받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일제황국사관의 곁가지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72년동안 붙들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역사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학으로 포장한 ‘황국종교’를 신봉하는 신도들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이야 말로 ‘사이비역사학’이다. 도종환 의원 죽이기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하일식 연세대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학’자 축에도 못 끼는 ‘사이비역사학 주창자들’이다.

한편 조선총독부사관의 피를 ‘직접’ 받았음에도 이들은 민족사학계에서 식민사학이라고 비판하자, 소중화 유학자들이 먼저 주장했다고 발뺌을 한다. 이는 중화사대주의 유학자들의 사관을 이어받았다는 소리다. 조선총독부에서 역사학의 잔뼈가 굵은 이들 역사학의 아바지, 이병도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다. 학위주고 자리주고 밥벌어 먹여주었건만, 스승을 소중화 유학자들로 바꿔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식민사학의 소굴,

한국고대사학회 성명서...

최근 ‘강단주류사학계’의 도종환 의원 끌어내리기가 죽기살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실성失性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난 5월말 도종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내정되자,주류사학계가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거의 2주동안 퍼부어 대고 있다. 조선, 중앙, 경향, 한국, 한겨레 등 언론에 포진해 있는 식민사학 편드는 기자들과 담합하여 연일 도종환 의원을 공격했다. 이 언론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돌아가면서 대담 또는 취재 형식을 빌어 무차별 공격을 퍼부어 도종환 의원을 거의 정신병자로 몰아갔다. ‘환빠’니 ‘사이비역사학’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이라며 장관에 앉히면 안된다는 것이다. 마치 6.25때 ‘인민재판’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자신들의 주장이 이를 꾸짖는 댓글 여론으로 무참히 꺾이자 허위사실까지 퍼뜨리면서 도종환 의원 죽이기에 젖먹던 힘까지 쏟아붓는 모양새였다. 도종환 의원 청문회 하루전에는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하일식 연세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고대사학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낸 것이다. 그 주요발언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식민사학계의 뿌리 이병도, 신석호 등 친일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 날조하며 기생끼고 술판을 벌이며 황국신민만세를 부를 때, 한쪽에서는 이렇게 일제에 끌려가 탄광속에서 고향의 엄마를 그리워 하며 배고파 울다 죽어갔다.

「 2013년 6월부터 2년여 활동한 국회 ‘동북아특위’의 국회의원들은 환상적 민족주의에 젖어 학문을 겁박(劫迫)하고 연구를 방해했다. 유사역사 주창자의 주장을 반복하며 학계가 오랜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실조차 부정하고, 학설에 개입하려 들며 여러 학자를 불러 모욕적으로 몰아세웠다. 그 과정에서 유사역사의 황당한 주장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마치 ‘학계의 논쟁’처럼 대중에게 전달되었다.

동북아특위와 유사역사 주창자들은 언론을 활용하여 한목소리로 동북아재단을 공격하였다. 결국 동북아역사지도 작업은 마무리되지 못하고 폐기되었고, 하버드대 고대한국 프로젝트도 중단되었다. 고대한국 프로젝트는 한국학 세계화의 일환으로 외국인 학자까지 포함하여 연차 이루어지던 작업이었다. 의회 권력과 유사역사 주창자들이 학문을 침탈한 대표 사례라고 할 것이다.

동북아특위 활동에 열성적이던 사람이 도종환, 김세연 의원 등이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다른 의원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뿐 비슷했다. 여러 압력을 견디지 못한 동북아재단은 정부 연구기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기 시작했다. 환단고기를 성전(聖典)처럼 받드는 이를 불러 특별강연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유사역사 주창자들을 불러 정기 토론회를 최근까지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합리적 토론이 될 리가 만무하다. 평양은 조선후기 이후로 낙랑으로 비정되었고, 이후 수천기의 무덤과 수만점의 유물로 확인되어 통설이 되었다. 이를 부정하고 북경 근방으로 갖다놓으며 ‘민족’을 외치는데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억지스런 주장과 고함, 학계를 향해 ‘식민사학’이라는 욕설만 오갈 뿐이다. 정부 연구기관의 품격이 이토록 추락한 모습을 연구자들은 허탈하게 바라보고 있다. 」

매국행위를 왜 저지 했냐며 거품무는 하일식의 한국고대사학회...

성명서에서 ‘유사역사 주창자들’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면 이 성명서는 이 학회장 하일식 연세대 교수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서기2016.10.8. 이화여대에서 강단주류사학계의 연합학술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섰는데, 여기서 이 용어를 쓴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유사역사학’이라는 용어도 부적절하다며 학자축에 끼지 못하는 데 무슨 거기다 학자를 붙이냐며 그냥 ‘유사역사 주창자들’이라는 용어를 쓰자고 강조한 바 있다.

위 성명서를 보면 강단주류사학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북한은 중국땅이고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 아니라는 지도집을 그렸는데 이것이 맞다는 것이다. 이것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는데 도종환, 김세연 의원 등이 무산 시켰다면서 비난하고 있다. 또한 동북공정을 찬양하는 책자를 하바드대학과 연계하여 출판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저지시켰다며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겁박하고 모욕까지 했다고 한다.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이 대륙 하북성에 있다는 것은 수 많은 중국 1차사료가 증명한다. 또한 갈석산, 진장성, 고죽국 터 등 지형지물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구나 낙랑군 평양설의 증거라고 일제가 내놓은 유물들이 모조리 날조, 조작된 것임이 증명되었다. 그런데도 중화사대주의 유학자들이 씨를 뿌리고, 일제관학자들이 완성한 식민사관을 절대불변의 교리로 만들어 낙랑군이 평양임이 ‘확인’되었다고 우기고 있다. 그러면서 하북성 낙랑설을 ‘황당’, ‘억지’, ‘고함’, ‘욕설’로 밀어 부치고 있다며 자신들이 피해자란다.

▲ 조선사 연구로 유명한 위당 정인보. 그는 일제가 낙랑유물을 조작한 것을 정확하게 알아 맞췄다. 당시에는 구체적으로 유물조작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납북된지 60년이 훨씬 넘는 오늘에 이르러 이 같은 사실이 하나 하나 밝혀지고 있다. 사학자의 예언자적인 안목이 돋보인다. 이 사진은 서기2017.06.17. 01시 44분에 급히 교체한 것이다. 앞선 사진이 춘원 이광수인 줄을 모르고 기자가 착각하고 올린 것이다. 위당 정인보를 찾는데 그 사진이 나왔고 특별히 설명도 없기에 기사 마감에 쫓겨 올린 것이다. 식민사학계는 이를 트집잡아 총알받이들을 내세워 물어뜯고 있다. 이런 자들이 우리나라 국사학을 담당하겠다며 자기들 외에는 국사에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이들이 민족사학계에 반박이라고 내놓는 것을 보면 이와 같이 본질과는 안드로메다 만큼 떨어진 지엽말단적인 것이다. 이를 가지고 마치 본질이 잘못된 것인양 짖어댄다. 그 만큼 이들의 학문이라는 것이 실상은 사이비역사학축에도 못낀다. 역사는 부모, 조부, 증조부, 고조부의 확장의 다름 아니다. 그리고 민족이 된다. 그런데 이 조선총독부 찌꺼기들은 민족을 부정한다. 에미 애비도 모르는 호로새끼들이라는 소리다. 일본이나 지나에 가면 받아 줄까. 이제는  분노를 넘어 측은함마져 느껴지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이 같은 기자의 풀이에도 불구하고 또 뭐라고 하이에나 처럼 달려들어 '깽깽'거릴지 두말하면 입아프다.

이와 같은 내막을 전혀 알길이 없는 일반 국민이 이 성명서를 보면, 하일식 교수 등 이 지도집 제작에 참여한 인물들은 ‘천사’고 도종환, 김세연 의원 등 당시 국회동북아특위 위원들은 ‘악마’가 된다. 국가가 주는 공신력을 등에 업고 72년 동안 견제받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독점해온 기득권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심판자가 되어 정상적인 활동이 잘못되었다고 꾸짖고 있다. 도적이 매를 드는 행위를 대놓고 벌이고 있다. 가진자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면 이 오만의 끝은 어디인가. 성명서를 보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다. 먼저 이들은 대한민국 국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부정하고 있다. 당시 참여했던 국회의원 실명까지 거론하며 여론를 조작하여 매장하고 있다. 앞서 다른 신문을 통해서는 조선총독부사관을 청산하자고 한 국회의장까지 거명하며 비난했다. 이는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중요 축인 국회를 부정한 것이다. 이들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복원을 언급하자 벌떼같이 달려들어 간섭하지 말라고 쏘아댔다. 이는 대통령이 행정 수반으로 있는 대한민국 행정부를 부정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또 다른 대한민국 기둥인 사법부를 부정했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이 고려대 전 교수, 김현구씨를 식민사학자로 비판했다고 형사재판을 받았는데, 대법원에서 지난 5월 11일 무죄판결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이 재판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현구씨 자신이 국가의 격을 떨어뜨리는 판결이라고 비난했다. 나라의 수치라는 것이다. 이들과 한몸인 앞서 언급한 언론들도 이덕일 소장이 1심에서 유죄판결 받은 때는 대서특필하더니, 무죄가 확정되었을 때는 기사한 줄 써 주지 않았다. 대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자신들을 오늘날과 같이 호의호식하게 해준 대한민국을 기득권에 상처를 주었다고 부정해 버리고 있다.

▲ 춘원 이광수가 창씨개명을 고심끝에 결정했다면서 밝게 웃고 있다(경성일보, 서기1939.12.12. ). 성을 이씨에서 향산香山으로 고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처음 독립투쟁에 뛰어들었다. 독립선언서를 작성하는데 깊은 관여를 할 만큼 열렬한 독립투사였다. 그러나 독립이 멀어지고 일제가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변절한다. 그리고 뼈속까지 일본인이 되자고 선전, 선동하며 돌아다녔다. 이광수는 문인이다. 문학으로 밥벌어 먹고 살았다. 먹물이라는 소리다. 식민사학계도 역사학이라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둘다 먹물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그런데 잘못 먹물들면 시류나 돈에 따라 움직이는 습성을 보인다. 요즘 풍자용어로 등장하는 진짜 먹물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면서 까지

달려들어 물어뜯는 이들의 속내는?

이들은 애초부터 학문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학문은 단지 호의호식하게 주는 사적 수단일 뿐이다. 어느 조직보다 이러한 관념이 깊히 박혀있다. 도종환 의원이 입각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역사연구재원을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뜻에서 비판했다는 말을 스스로 할 정도다. 역사연구는 우리의 성역이니 뭘 하는지는 알 필요없고 연구할 돈만 달라는 것이다. 조선총독부사관을 더욱 고착화 시킬테니 돈 만 주고 끼어들지 말라는 소리다. 이러한 노골적인 돈 요구로 얼마나 많은 우리 세금이 이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사례가 있다.

동북아역사지도집제작에 들어간 우리 세금이다. 매국지도집을 제작하면서 우리 피 같은 세금, 47억원이 넘는 돈을 요구했다. 이것도 부족하다고 하여 3년 더 연장할 테니 30억원을 더 내라고 까지 했다. 그렇다면 동북아역사지도집을 만들면서 지도 1장당 얼마가 들어갔을까. 지도 한쪽 만드는데 1천만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발간하려다 중단된 실제 지도를 보면 그냥 흰 종이 하나에 몇가지 색으로 그려진 것이 다다. 이덕일 소장은 이 매국지도집을 비판하면서 ‘제작 비용이 47억원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한 테 주면 47만원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칼라’ 복사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왜냐 하면 이미 동북공정지도가 나와 있고 이 지도집은 이 동북공정지도를 그대로 베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도 한 장 만드는 실제 비용은 사실상 1만원도 안드는데, 1천만원을 들였다며 가져간 것이다. 지도집제작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을 알아보니, 수의계약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경쟁업체가 없고 하일식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고대사학회 회원이 주축이 된 한 업체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법령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불법적으로 입찰해서 결국 매국지도를 만든 것이다. 그래놓고 47억원을 가져간 것이다.

한편 이 지도집제작을 발주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조선총독부 식민사학추종 자료집이나 연구논문을 내놓고 있는데 여기에 참여한 인물들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한 인물이 논문 몇편 쓰고 1년간 활동했는데 그 비용으로 5천만원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민세금이 눈먼 돈이라는 말이 여기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이들이 지난 2주동안 도종환 의원을 집중 공격했는데 그 속사정은 이런 돈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도종환 의원이 장관으로 들어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주하는 역사문화연구관련 사업에 이들이 사실상 관련되어 있다. 더구나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전국 박물관과 각종 문화재연구소 등이 문체부관할하에 있어, 여기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독식하면서 식민사관도 전파하고 돈도 벌고 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청산하자는 입장에 서 있는 도종환 의원이 장관이 되면 이런 돈 벌이가 모두 무산될 것이다. 이것을 안 뺏길려고 기를 쓰고 도종환 의원을 언론과 합작하여 연일 공격했다는 것이다.

고대사학회가 낸 성명서에 이러한 의도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성명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문체부 산하에는 문화재청, 전국의 여러 박물관이 있어 업무의 많은 부분이 역사와 밀접히 연관된다. 그 장관은 역사・문화와 관련하여 큰 권한을 지닌 직책이다. 그래서 장관이 된 뒤에 그가 벌일 수 있는 행위를 경계하는 것이다. 과거 그는 의회 권력으로 학문 영역을 침해했고, 역사학계를 ‘식민사학’으로 매도하는 태도를 곧잘 표출해왔기 때문이다.”

문체부 장관이 갖는 막강한 권한을 손바닥 들여다 보듯이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도종환 의원이 의회권력을 이용해서 ‘학문영역을 침해했다’며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의 이러한 오만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서기2016.10.08. 이화여대 인문관에서 한국상고사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고고학회, 한국고대사학회, 한국역사연구회가 공동주최한 '고고학.역사학 협의회 제1차 학술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참여한 모든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합동토론회를 하고있다. 왼쪽 부터 서울대 김병준, 전남대 조진선, 숭실대 김정렬, 단국대 심재훈, 전 서울대 교수, 노태돈, 영남대 이청규, 한국교원대 송호정, 서울대 김종일, 연세대 하일식 교수. 이날 학술대회에서 심재훈 교수는 단군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역사의 시작을 중국인 위만조선으로 보았다. 이들 중 절반이 매국지도라고 비판받는 동북아역사지도집제작에 참여했다. 매국지도제작에 들어간 47억원이 이들의 수중에 들어갔다.

72년 식민사학독재가 부른 파국...

해방 후 조선총독부사관으로 72년동안 견제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학문권력을 휘두르다 보니, 전체주의적 독재가 체질화 된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독재를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이들보다 더 긴세월동안 일방적인 학문독재를 해온 것이다. 한번도 견제 받지 않고 독식해 오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변해있는지 전혀 감지를 못하고 있다. 설사 세상이 변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들의 철옹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성명서는 이런 망상속에 푹 빠져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발언들로 가득차있다. 생각이 ‘아버지’ 유신시대에 멈춰버린 박근혜가 “엮인거에요. 엮였어요.” 라고 하며 버티다가 쇠고랑을 찼다. 이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안하무인 그 자체이며 박근혜의 모습 그대로다. 조선총독부사관으로 화석처럼 변해 버린 이들의 뇌구조는 해방 이전 조선총독부시절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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