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승룡(민들레영토 대표, 목사) 나는 한글의 한글(한음절)을 즐겨 연구한다. 지난 글에 집이란 글은 눈감고 잠자는 얼굴 모양의 ㅈ과 음식을 담는 플레이트 ㅂ과 이것을 지켜주는 플랫폼 ㅣ이라 하였다.오늘은 벗이다. 벗은 찻잔 플레이트ㅂ과 손으로 잡은 ㅓ와 걷는 모양의 ㅅ으로 이루어졌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시간 동행, 걷는다는 것은 행동의 동행이다.해방 전에 남북 다 40대 이하는 벗을 동무라고 했다. 인생 동선이 겹쳐서 마음과 같은 것이 동무들이었다. 더 세월이 흘러 장년 이상이 되어 사는 동선이 다르고 입장이 달라졌어도 서로
글: 송필경(대구범어치과 원장) 뼈 속까지 왜구이고 싶어 했던 박정희 군사독재 암흑의 시대연속되는 긴급조치로 대학의 여유와 낭만은 잠시 휴교 밥 먹듯역사의식을 깨운 리영희의 인생의 경전이 돼20세기 현대사가 꽉 막혀있는 것은 일제 식민지 역사 때문일제의 고문으로 죽은 이육사, 해방공간에서 살해된 여운형 등일제와 이를 이어받은 맥아더 미국군 정부의 점령정책 때문임전 국민의힘 소속 한 국회의원은 일본정부가문재인 정권교체를 원하니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게여전히 친일파가 지배하는 세상,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나타내
해방공간 미군은 인민위원회 해체, 점령군 선포, 직접통치소련군은 해방군 자처, 인민위원회 후원 간접통치친일 사관과 민족사관 공존하고 있는 대선판,국민이 올바른 사관을 갖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정치권의 미점령군 논쟁은 표를 얻기 위한 정치공작윤석열의 점령군 비판은 수구 표를 의식한 정치 행위 선거철을 맞아 각 당마다 대선후보들이 나오고 경선이 거세다. 이에 따라 후보들 가운데 명백한 친일 사관과 민족사관을 가진 이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별 후보들에 대한 의견은 차치하고, 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지
1945.8.9. 남쪽 38선 이남으로 들어온 미군은 점령군남쪽 조선인들은 미국군을 해방군으로 알고 크게 환영미군은 남쪽의 일본군 무장해제와 신탁통치가 점령목적남쪽은 미군이 직접통치, 북쪽은 소련군이 배후 간접통치 미군점령과 친일파 중용지난주 미국 점령군과 친일파에 관해 대권 주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자 권민철 CBS 노컷뉴스 워싱턴 특파원이 이메일과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해왔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미국 외교문서를 바탕으로 한미관계를 공부하고 보도해온 기자더군요.남한 학자/전문가들은 미군의 남한 ‘점령’과 관련해 매카써 (Dougl
글: 김상윤(광주마당고문)김산호,'가야 기원지는 북인도 불교 문화권코살제국 피해 양자강 상류 보주 정착가야인 2차 망명 남해안 금주 정착망명조건 아유타 공주 허황옥 바침 가야 건국신화 4-4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가야 왕실이 만민평등을 선언하자, 코살라 제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가야를 멸망시켰다고 김산호는 설명을 이어간다.가야인들은 코살라 제국군을 피해 동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시킴국(Sikkim)을 통과한 후, 히말라야를 넘어 중국 남만 땅으로 옮겼다.가야인들은 양자강 상류에 있는 보주에 자리잡았는데, 지금의 중국 사천
북한학자 김석형,허황후는 일본 큐슈의 가야분국에서 와이덕일,쌍어문을 볼 때 아요디야 왕국에서 온 것허황후가 가지고 온 파사석탑 성분은 인도에서 나가야 왕족의 유골도인도인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과 가까워이광수, 김병모는 허황후 신화에 부정적전호태는 해양세력의 활동이라는 모호한 주장 가야 건국신화 4-3북한학자 김석형은 허왕후가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이야기는 '승려'의 윤색이고, 실제 허왕후는 큐슈 가야분국에서 왔다고 주장했다.이덕일은 '가락국기'는 승려의 윤색일 수 없다고 본다.일연은 '고려 문종(1047~1083)
글: 임재해(안동대학 명예교수) 삼국유사 고조선기 한웅천왕은 새를 숭배하는 집단곰과 범은 각각 범을 숭배하는 예족, 곰 숭배의 맥족한웅의 나라는 현재 동제로 변해 존속,솟대는 신시 배달국의 한웅천왕, 장승은 단군의 조선 《곰과 범의 역사적 실체와 토템문화》어제 유라시아문화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수원컨벤션센터)에 위의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고조선조 기록에서, ‘환웅에게 인간이 되고자 찾아온 곰과 범’의 역사적 실체를 맥족과 예족으로 밝히고, 환웅의 토템을 ‘새’로 밝히는 자료로 각저총의 신단수 그림과 고구려 초기 장신구
기독교는 이미 순암 안정복에게 논리와 상식으로 완파 당해도올, 수운이 인간 본연이 하느님이라고 깨달은 것을 밝혀수운은 기독교는 비판했지만 도는 예수의 도와 같은 경지자유와 해탈, 해방의 개인을 수운은 應物無迹을 들어 표현 도올 김용옥 선생(이하 도올)이 현재 동학의 동경대전을 자신의 개인방송인 유튜브, 도올 티비에서 강연 중이다. 강의19에서는 순암 안정복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을 소개했다.유학자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시각으로 기독교는 불교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하며 거의 미신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눈길을 끈다.도올은 순암의
글: 김상윤(광주마당 고문) 남당 박창화의 일본 국내성 도서료 소장 삼국 역사 필사본의 신빙성고구려 백제 개국의 공신, 소서노의 아버지 연타발은 졸본의 태수소서노와 혼인한 우태는 북부여 해부루왕의 서손, 금와왕이 아버지온조 백제를 알 수 있는 미추홀은 현재 인천지역이 아닌 대륙으로 비정 백제 건국신화 4-3-1남당(南堂) 박창화(1889-1962)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궁내성 도서료(圖書寮)에서 근무하면서, 일본 왕실도서관에 있는 고사 관련 책들을 필사해 왔다고 한다.김대문이 지었다는 도 그가 필사해온 것이다.'남당 필사본
글: 신종근(의사) 이제까지 고대 일본에 불교와 율령 등을 도입해국가 틀을 잡았다고 알려진 성덕태자는 허구의 인물일본은 법륭사를 이 가공의 인물이 세웠다고 가르쳐법륭사는 백제 위덕왕이 588년에 기술자들 보내 세워일본은 8세기 중엽까지도 돌 기초와 기둥 세우는 법 몰라법륭사 금당 배흘림기둥 등 모두 우리나라 풍으로 지어 쇼토쿠태자(聖徳太子)는 허구의 인물이다고대 일본의 수도 나라(奈良)에 위치한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1400주기를 맞아, 호류지(法隆寺)에 보존되어 온 고대 일본의 불교 관련 유물들을 중심으로
조병현 박사 상해임시정부 국사 교과서 최초 분석,2021년 국제학술문화제 발표 예정상해임시정부 요(遼)·금(金)·청(淸) 모두 우리 역사로 가르쳐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 모두 요서 지역에 위치고조선의 면적은 한반도의 6.3배 크기중국 동북공정 대응‘배달민족통일론’이론 확립 주장 6월 21일부터 5일 동안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문화제에 발표 논문 중에서 단재학당 교장 조병현 박사의 ‘상해임시정부 편찬 국사교과서에 나타난 대륙사관에 관한 연구’가 화제이다.조 박사는 상해임시정부에서 편찬, 가르친 국사교과서의 대륙사관을 조사ㆍ
글: 김상수(화가, 작가, 감독) 판사 탈을 쓴 김양호는일제의 강제노역피해자에 대해 사법을 벗어나 정치판결반면에 남성우 판사는성노예 피해자에게 일본기업 재산 강제집행 이행 판결중앙일보는 이 판결 일본어판에서 왜구 본색 드러내 충격 ‘김양호 같은 미친 놈 판사’와 달리 멀쩡하게 제대로 판결하는 이성적인 판단의 판사도 있다.일제 식민지 시기 성노예(위안부) 12명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월에 승소판결을 확정받은 이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손해배상금을 추적(추심)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일본 정부
일본정부, 태정관 지령에서 독도 일본 것 아니라고 해일본국회비준, 일본영역참고도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정작 국내에서는 독도 한국 것 주장학자 2명정도 밖에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일본이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또 독도에 관해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자신들의 고유의 영토인데, 대한민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단 하나의 근거도 없는...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거짓말인지 간단히 살펴보자.
글: 이찬구(미래로가는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 야만의 강원도의회, 졸속으로 중도파괴 사업안 통과충분한 검증과 타당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흔적 무2년 전에 팔았던 땅, 5배로 되사는 짓도 서슴없이 감행주자창 사업, 중도유적 초토화하는 역사 반역행위 지탄레고랜드 흥행실패 뻔한데도 밀어붙이는 최문순의 반역백성들의 원성이 많은 건축을 무리하게 지으면나중에 땅이 보복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 아냐 강원도의회가 한 달 만에 결정을 바꿔 강원도가 춘천 중도(中島)의 레고랜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사업안을 통과시켰다.강
글: 은영지(소성리 사드철거투쟁 간사) 문재인 정권은 6.10항쟁의 민주주의 이은 정권 아냐6.10항쟁 기념식 사진이 있지만오늘 소성리의 주권과 인권, 민주적 권리 유린 돼외세에 항거하는 의인들의 투쟁 앞에서잡담하고 기지개나 켜고 있는 폭력 경찰의 작태 가관아무 생각 없는 공감 능력 부재의 참담한 세태 반영문재인은“얼굴로 웃으면서 다 들어줄 것 같이 얘기하면서손으로 때리고 발로 찹니다.진짜 미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성질 바락바락 내면서 때리는 사람보다더 미운 놈들은 실실 쪼개면서,위하는 척하면서 손과 발로 공격하는 사람이죠.”
중화패권주의 시진핑 정권,단군은 허구, 기자조선부터 시작, 이하 역사는 중국 지방사단군이 허구라는 것은 일 극우파와 국내 식민사학이 주장주류식민사학은 이에 아무대응도 못하는 필연적인 자충수무 대응 침묵할 수 록 우리겨레를 완전히 중국으로 편입할 것 동북공정 방어에 헌신한 노장, 서길수 교수의최근 연구와 동북아의 미래라시아문화학회, “중국 동북공정과 동북아의 미래" 성료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는 6월5일(토) '중국 동북공정과 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2021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동시
글: 김상윤(광주마당 고문) 이덕일과 김현구의 임나일본부설 법정다툼까지 가대법원은 이덕일 손을 들어 판결로 식민사관에 철퇴강단사학자들은 가야를 서기 3세기에나 건국했다고 해삼국유사 서기 42년 건국기록 식민사관에 따라 무시 가야 건국신화 4-2 지금까지 이덕일의 글은 전혀 인용하지 않았다.그는 주류 강단사학자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학자들의 선봉 노릇을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몇 년 전에는 라는 책을 비판하여, 저자인 김현구와 법정 다툼까지 한 일도 있었다.김현구는 스에마쯔 야스까즈(末松保和)의
글: 김상윤(광주마당 고문) 가야개국신화 부정하는 강단 식민사학계와 국립중앙박물관가야개국신화는 어떻게 나라를 세웠는지 상징적으로 전해이광수는 부정적 근거만 채택해 가야개국신화 가짜로 몰아 가야 건국신화 4-1 다시 '가락국기'에 실려 있는 허왕후 설화를 들어보자.(서기 48년) 9간 등이 대왕의 배필을 정하자고 하니 수로는 '나는 하늘의 명령으로 왔으니 왕후도 하늘의 명령이 있을 것'이라 하고, 유천간은 망산도에서 가서 기다리게 하고 신귀간은 승점으로 가게 했다.(대폭 생략)침전에 든 왕후가
우주 삼라만상이 8려의 음에서 나왔다고 선언한 부도지,지상낙원 마고 대성을 仙道의 시조, 마고가 이끌었다 전해중앙의 천부단, 사방에 각각의 보단으로 구성된 마고대성마리산 참성단, 단군이 재건한 천부단의 동보단으로 추정 우리 역사학을 장악한 제도권 식민사학은 우리 역사가 평양의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과 남부의 임나일본부로 대표되는 중국과 일본의 식민통치로 시작했다고 한다.이것이 이들의 역사관을 관통하는 줄기다. 모든 역사적 사실과 사료는 이것을 위해 봉사한다. 사료비판이라는 그럴듯한 기준을 내세워 식민사관에 맞는 사료는 사료적 가치
글: 김상윤(광주마당 고문) 하늘에서 구지봉으로 황금알 여섯 개 내려와여섯 어린아이가 알에서 나와 가야 시조가 돼알은 신을 뜻하는 우리 고유 말, 신의 자손 의미가야 구지가는 남근과 여근의 결합, 생명탄생 뜻 가야 건국신화 2의 '가락국기'는 자못 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나라가 없던 9간 시절로부터 시작하여 구지봉에서 대왕을 맞이하라는 소리가 들린 후 하늘에서 황금알 여섯이 내려와 알에서 나온 여섯 어린아이가 여섯 가야의 시조가 된 이야기,완화국 함달왕 부인이 낳은 '알에서 태어난' 탈해가 수로와 왕위를 다투다가 계림